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교육,참 어려워요.
1. ..
'12.3.17 3:14 PM (125.182.xxx.131)몇 학년인가요. 워낙 앞 뒤 정황을 모르니.. 부모의 양육방식이나 자녀와의 관계 형성이 어느 수준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정말 아예 부모랑 얘기가 불가능한 상태라면 선생님에게라도 도움을 요청해서 전문상담기관에 의뢰를 하던가 해야겠죠.2. 펜
'12.3.17 3:22 PM (222.117.xxx.39)총체적 난국이군요.
아이는 이런저런 문제 투성이, 엄마는 중심 못 잡고 이리저리 감정에 휘둘리고, 아빠는 원인도 모르고
아이 행동거지만 보고 화만 내는 상황.
보니까 최소 중딩 정도는 되는 아이같은데(아님 초등 고학년?),
아주 어렸을 적, 영유아기부터 쭉 커져 온 문제인지라
지금 여기서 누가 댓글 몇마디 남겨 준다고 달라지는 것 없을 겁니다.
일단 상담부터 받아 보라고 하세요.
이 상담은요, 조카가 아니라 님 언니 부부가 받아야 할 것이죠.
물론 조카도 받아야겠지만, 조카의 문제는 대부분 언니 부부로부터 파생된 것이니만큼,
언니 부부부터 상담 받고 스스로를 뒤돌아 봐야 할 겁니다.
가기 싫다는 아이 억지로 끌고 가지 마시고, 일단, 언니부터라도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보라고 하세요.
상담치료도 병행하는 병원으로 알아 보시고요.3. 원글
'12.3.17 3:50 PM (175.121.xxx.40)중3,여학생입니다.
중2때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이 업다고 하셨대요.
그러곤, 별 문제 없다고 하셨다는데...밥도 맨날 혼자먹고...
한 번은 일기장에 '내가 입을 열면 모두 다친다'고 써놔서,
선생님께 여쭤봤나봐요. 선생님은 여전히 별 문제 없다는 말만 반복하시고.
그 이후론 언니도, 학교선생님 말을 잘 믿지 않는 눈칩니다.4. 커피믹스
'12.3.17 6:10 PM (175.126.xxx.113)부모상담이 시급합니다.
아이가 제일 힘들거예요.
남일같지 않아 말씀드립니다.
아이는 정말 심각한 상황에 상처를 받았거나
아니면 받고 있을겁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친구관계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스마트폰을 잡고있다는건 그만큼 괴롭다는 겁니다.
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면서 가급적 밖에서 시간보내면서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물어보지 마시고 부모가 내편이 되어
나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나는 어떤경우에도 부모에게 사랑받는 존재이며
나를 사랑하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공부에 대해서는 손 놓으시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관련 서적을 읽어보시면서 아이를 보살피세요
아이가 제일 불쌍합니다
빨리 큰일나기전에 상담받으시라 하세요5. 반항장애
'12.3.17 7:03 PM (211.178.xxx.223)반항장애 한번 검색해보세요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좀 늦은감이있지만 부모가 99% 원인이라고 해요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뀝니다.6.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12.3.17 10:01 PM (112.144.xxx.156)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해요, 상담도 받고요.
부모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거거든요,7. 원글
'12.3.17 11:49 PM (175.121.xxx.40)댓글 감사합니다.
언니만 상담받는 것 보다 형부도 같이 받았으면 좋겠는데...
언니는 상담받기로 맘의 결정을 했어요.8. 커피믹스
'12.3.18 2:04 PM (175.126.xxx.113)마음이 쓰여서 로긴했어요
우선 아이를 무조건 받아주세요.
그리고 부모가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단기간의 몇번의 시도로 부모가 원하는 아이가
되지는 않습니다
상담받으시면서 도움이 되는 책을 읽어보세요
엄마수업,아이자존감,땅끝의 아이들,10대의사생활,엄마가아이를아프게한다 등등
아빠는 아버지학교 수업이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큰그림으로 아이를 바라보시고 아이에게 큰 기둥이 되어주세요
집안에서 사랑받고 귀한 아이라는걸 느끼면
친구관계에서 문제가 생겨도 스스로 이겨나가지요.
등교때 아이마음 편안하게 해주시고 좋아하는거
공유하면서 아이편이 되어주세요.
저도 빨리 알았다면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았을거다 자책하지만
아이는 아이예요. 부모가 노력하면 바뀌더라구요9. 원글
'12.3.19 8:36 PM (175.121.xxx.40)권해주신 책들,꼭 읽어보라고 할게요.
따뜻한 댓글,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085 | 저학년 회장 부회장이 뭐길래? 5 | -- | 2012/03/17 | 1,840 |
83084 | ( 급질)지금 CJ 쇼핑몰 로x첸 세라믹냄비 어떤가요(꼭 좀정보.. 3 | ㄷ ㅈ ㅌ .. | 2012/03/17 | 1,819 |
83083 | 도서관에 자원봉사 갔다왔는데 힘드네요 1 | 자원봉사 | 2012/03/17 | 1,656 |
83082 | 어린이집 선생님이 만화 뽀로로 친구들 이름을 모르세요 19 | 뽀로로거품인.. | 2012/03/17 | 5,620 |
83081 | 중국어는 어찌 공부하시나요. 2 | 중국어~ | 2012/03/17 | 1,301 |
83080 | 82쿡에 유행요리들 너무 좋아요 9 | 히히히 | 2012/03/17 | 2,920 |
83079 | 내가 장터 농산물에 제일 싫은 점 9 | Tranqu.. | 2012/03/17 | 2,809 |
83078 | 한미FTA 큰일이네요 5 | 한미FTA반.. | 2012/03/17 | 1,529 |
83077 | 갤2 isc업데이트를 했는데요 3 | ᆢ | 2012/03/17 | 964 |
83076 |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세신을 부탁했는데 이런점이 궁금해요 7 | 마그돌라 | 2012/03/17 | 9,852 |
83075 | 자외선 차단제가 그렇게 피부에 안좋은가요? 6 | 자차 | 2012/03/17 | 3,420 |
83074 | (||박원순시장 홍보 ) 글 건너가세요 1 | 김태진 | 2012/03/17 | 504 |
83073 | 나꼼수는 보통 무슨요일에 업뎃이 되나요 1 | .. | 2012/03/17 | 750 |
83072 | 박원순이 서울시 홍보 기회를 발로 차버렸던데.. 2 | 원숭이 | 2012/03/17 | 841 |
83071 | 왜 힘들게 요리하고 나면 먹기가 싫을까... 8 | 비빔국수 먹.. | 2012/03/17 | 1,896 |
83070 |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 어른들이 그렇게 싫어했나요?? 11 | ... | 2012/03/17 | 3,322 |
83069 | 괜히 기분 안좋으네요 1 | 흠.. | 2012/03/17 | 1,112 |
83068 | 영어가 익숙해 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3 | 다크하프 | 2012/03/17 | 2,214 |
83067 |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10 | 초5남맘 | 2012/03/17 | 3,617 |
83066 | 김소연 박시연 한채영 이 여자들도 북방계 미인인가요 3 | 미녀 | 2012/03/17 | 5,741 |
83065 | 근20년만에 성당에 가려고 하는데요.. 6 | 성당가볼까... | 2012/03/17 | 1,329 |
83064 | 주말엔 특히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요..ㅜ 6 | .. | 2012/03/17 | 2,036 |
83063 | 와우! 불후의 명곡2 김건모편 죽이네요~ 5 | 잘하네? | 2012/03/17 | 2,394 |
83062 | 남이 끓인 라면에 젓가락을 대는가 32 | 왜 사람들은.. | 2012/03/17 | 5,898 |
83061 | 남편 옛날에 선본 이야기 2 | ㅋㅋ | 2012/03/17 | 2,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