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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핸드폰요금

딸기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2-03-17 12:22:47

밑에 친정엄마 핸드폰 요금땜에 올린글보고요

제 친정부모님 농사만 짓는 정말 시골노인이세요

어쩌다 전화하면 용건없음 전화요금 많이 나오다 끊으시라는 분이시죠

두분만 살고 항상 밭이나 논에 계시니까 저녁7시이후에나 통화가능하구요

땡볕에 혹시 무슨일 있을까 걱정되고 핸드폰 사드리고 싶었지만 어린나이 동갑에 결혼한 우리가 모은거 없이

시댁에서 같이살며 지원받아 월급 몽당 저축하는데 요금땜에 해드리지 못했어요

그리고 사실 오빠가 4명이나 있는데 내가 왜란 생각도 했구요

그러던 어느날 아버님이 친정아빠 핸드폰 하나 해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 왜 그생각 못했지해서 하나 장만해서 드리고 여태 시기되서 바꾸는거도 저희가 해드려요

요금은 정말 장식으로 갖고 다니시는지 만천원박에 안나와요

아버님도 고맙고 남편도 이쁘고 그리고 농사진거 갖다가 먹기만하는 오빠네가 얄미워요

 

 

 

 

 

IP : 123.215.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3.17 12:33 PM (211.110.xxx.229)

    아빠가 핸드폰 없이 사시는거 싫어서
    제이름으로 하나 개통해서 쓰시라고 드렸어요
    문자도 안보내시고 거의 받기만 하시니 늘 기본요금정도 나옵니다.. 남편도 불만없구요

  • 2. ...
    '12.3.17 1:10 PM (122.42.xxx.109)

    왜 이런 글들은 시부모님 휴대폰 비용 내는 것도 고깝게 보는 며느리/올케들의 하소연 글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걸까요. 시부모님한테 얹혀살며 월급 몽땅 저축하며 사는 형편이라면 저는 염치가 없어서라도 못된 시누이 노릇을 해서라도 농사진거 갖다 먹기만 하는 오빠들한테 부모님 휴대폰 비용 해결하라하겠습니다.

  • 3. 우와~
    '12.3.17 1:16 PM (211.234.xxx.56)

    진짜 시부모님좋으신분들이네요
    남편도 좋구~
    시부모님께서 며느님을 이뻐하시나봅니다~

  • 4. ㅎㅎ
    '12.3.17 4:43 PM (220.123.xxx.96)

    진짜 이해불가인 사람들 많은것같아요..
    저희도 신랑이 몇년전 자기 핸폰 바꾸면서
    홀로된 제 엄마 핸드폰을 자기 명의로 하나 더
    가져왔더군요..
    정작 난 생각도 못했는데..
    요금도 자동이체라 신경쓸일도 아니고, 요금도
    저 윗분 부모님처럼 받기만하시니 거의 만 몇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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