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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얻은 소득, 인간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네요

감사할일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2-03-17 12:01:50

아마도 내가 20대초에 지금같은 82가 있었으면 인생을 잘살았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과 인생에 대해 깨닫는 바가 많습니다.

별별 사연도 있고 막장급 얘기도 있고 운좋게 산 사람도 있고

시간의 흐름에 떠밀려 산 사람도 있고

다양한 의견과 얘기들이 나의 지난 인생을 돌아보게도 만들고

그래서 아쉽기도 하네요.

불행한 경우나 만족스런 경우나 다 좋은 얘기들입니다.

앞에 세사람이 걸어가면 그중에 나의 스승이 될사람은 꼭 있다는 말,

그렇죠,

잘났거나 불운한 경우이거나 못났거나

다 나의 스승이 될수 있는 얘기들입니다.

 

 

IP : 121.165.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7 12:02 PM (110.9.xxx.208)

    82가 아니면 못살았을듯요.
    못난 나를 버리게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 2. 원글
    '12.3.17 12:07 PM (121.165.xxx.42)

    저는 반대로 너무 어릴때부터 도덕에 세뇌되어 살았다 싶은 사람인데
    현실과
    도덕으로 세뇌된 권선징악 윤리간의 거리감,

    심지어 나자신안에서도 이성적인 생각과 원초적인 언행이 다를때가 있었는데
    다양한 의견, 다양한 얘기들을 보면서 인간에 대해 넓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3. likemint
    '12.3.17 12:09 PM (222.237.xxx.170)

    저도 도덕과 윤리에 세뇌되서 안지키면 안되는 것처럼 살았는데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여러 글을 접하면서

    내 삶의 방식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이라는걸 많이 깨닫네요

  • 4. 맞아요
    '12.3.17 12:13 PM (218.158.xxx.108)

    저두 이곳에서 많~이 배웁니다
    인간의 본성이 다~드러나는곳.
    그렇구나...싶어요

  • 5. ..
    '12.3.17 12:21 PM (118.43.xxx.92)

    누구에게 일일이 말할수 없는 소소하게 속상하거나
    서운하거나 하는일이 있거든요.
    이곳에서 다양한 글들을 보며 다른사람도 그렇구나
    라며 위안을 삼습니다.
    주옥같은 답글들을 보며 배우는것도 많구요.

  • 6. 네~
    '12.3.17 12:21 PM (173.163.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윗분처럼 멀미나려고 하는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작년 가을부터 알게 되서 매일 들어오게 되었는데
    요즘 혼자 공부하고 있어서 재밌고 수다떠는 느낌이 들면서도 가끔씩 멀미가 밀려오는..

    작년 가을부터 제가 읽어온 이야기 주제들..
    남편, 자식, 엄마, 시댁 등 가족 관련 얘기, 정치, 연예 얘기 +
    추석스트레스 -> 김장 / 대학입시 /연말연시 맞이 사주 이야기 -> 구정 스트레스 -> 학급임원 엄마들 모임 .

    이 주제가 어디로 또 흘러가고 매년 반복될지 궁금해요 ㅎㅎㅎ

  • 7.
    '12.3.17 12:23 PM (121.151.xxx.146)

    저도 82에서 인간관계를 배웟네요
    세상 그어디서도 배울수없는
    82에 요즘 찌질한 글도 많지만 세상을 알게해주는 글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 8. ^^
    '12.3.17 12:28 PM (59.27.xxx.129)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인간관계가 더 어려워 지는것 같아요
    더 많이 생각하고 너무 조심하다보니 더 경직되는 느낌
    더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고나 할까
    조금은 더 복잡해지는것 같아요

  • 9. 좋은
    '12.3.17 12:35 PM (175.203.xxx.25)

    시어미니가 되려고 고군분투중입니다 ㅎ 아들 결혼은 아직인데 82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면서 많은 공부를 한답니다
    또 다른 작은 세상에서 인생을 배우는 제미가 쏠쏠합니다 ^^

  • 10. 어지간한
    '12.3.17 12:39 PM (124.50.xxx.136)

    친구의 조언보다 더 좋습니다.날선 댓글로 상처받을때도 있었지만, 좋았을때가 더 많았어요.
    많이 배웠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 11. ........
    '12.3.17 1:10 PM (119.71.xxx.179)

    자신의 건전하고 성실한, 노력 없이, 남의꺼 쉽게 얻으려는 행운을 바라고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12. ..
    '12.3.17 1:16 PM (121.151.xxx.49)

    옛날부터 어른들께서 입버릇처럼 해 오던 그말

    "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 여기 82는 그게 가능한 곳이죠..

    저는 자주 여기를 지나가고, 또 구경하고 한번씩 댓글도 남겨보고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보고자 합니다..

    근근이 살지말고 근사하게 살기위하여...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실제로 숨통도 트이는 곳이에요.좋아요^^

  • 13. 저도
    '12.3.17 4:30 PM (115.136.xxx.24)

    저도 도덕에 세뇌되어 있는 사람이었어요 33

    근데 82쿡을 통해서 아주 손톱만큼 그 도덕에서 자유로와지고 나를 보호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 14. ...
    '12.3.18 6:27 AM (49.50.xxx.237)

    저도 여기 안지 얼마 안됐는데
    정말 인간군상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것과
    상상하지도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것과
    인간관계도 어찌해야 한다는거까지도...
    암튼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어요.

    가령 우리시댁만 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더한 시댁보면서 나는 그래도 행운이다 생각했고
    우리남편정도면 정말 괜찮다 생각들고
    나랑 비슷한 사람도 참 많구나 뭐 그런..
    이런저런 도움을 받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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