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앙드레 선생님 옷
하셨잖아요. 근데 일반(그분 쇼 말고는)행사장
같은데선 별로 입은 연예인을 못 봤었고
특히 일반인들 입은걸 못 봤어서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혹시 입으셨거나
입으신 분 보신 분~ 어땠나요?
1. ..
'12.3.17 9:59 AM (124.56.xxx.208)예전에요.. 김봉남 로비사건? 터지기전엔 많이 입었었어요. 상류층에서..
그때 모 재벌가 사모님이 장례식에서 입고그랬었죠..그때 본 블랙드레스가 기억나네요2. ...
'12.3.17 10:05 AM (112.150.xxx.136)일반인들이 입을수없는 옷이니까 당연히 우리같은사람들은 볼수없죠..
일명 싸모님들이 입으시는옷이었으니까요....3. ..
'12.3.17 10:10 AM (125.177.xxx.151)나이있는 여자 교수님들도 많이 입으셨어요. 평상 수트는 점잖고 얌전하고 단정한 스타일이었거든요.
4. ..
'12.3.17 10:15 AM (1.225.xxx.31)주위에 몇 명 있었어요.
그 중에 한명은 약혼식에 드레스를 입었고요.
윗분이 말씀 하셨듯 좀 부유한 분들입니다.
쇼에서 보듯 산호가지나 꽃이 주렁주렁 그렇지는 않고 옷의 쉐잎이라고 할까요?
몇 벌 보니 앙드레김 옷이구나 알겠더라고요.
옷 입은 분들이 날씬해서인가 제 눈에는 이뻤어요.
저도 언젠가는 한 벌 입어보고 싶었는데 돌아가셔서 수포가 되었네요.5. ..
'12.3.17 10:15 AM (218.48.xxx.84)우리학교 성악과 여교수님이 완전 단골이였죠.
독창회 때 드레스2벌 정도 입고 정장도 입고 ㅎㅎㅎㅎㅎ 졸업연주회 때 앙샘 드레스입은 학생들 많았어요.
정말 옛날 이야기네요...6. 아~
'12.3.17 10:17 AM (190.48.xxx.223)그렇군요, 저 -일반인- 주변에서 본적이
없어서^^.
자기야 보다 갑자기 궁금해서요.헤헤..7. 갑자기
'12.3.17 10:32 AM (111.118.xxx.72)뭉클해집니다.
..님께서 언젠가 입고 싶으셨는데, 이제는 못 입게 되셨단 말씀 들으니요.
저도 그렇거든요. ㅜ.ㅜ
옷 참 잘 지으실 것 같았는데, 넘사벽인 듯 해서 접근할 생각도 안 해 봤는데...
그렇게 돌아가실 거 알았더라면 한 벌 사 둘걸 그랬습니다.
보통 알려진 옷은 패션쇼용이죠.
디테일한 부분 부분적으로 이용했을지 몰라도 정장들은 안 그렇더라고요.8. 깔끔하게
'12.3.17 10:38 AM (101.114.xxx.118)일상 생활에서 입는 정장용은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알고 있어요.
9. 우주
'12.3.17 10:56 AM (58.231.xxx.45)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카네기홀에서 공연할 때
입은 옷을 보고
아! 이래서 앙드레 김이구나 했어요.
너무 우아하고 예뻐서
여담이지만
마이클잭슨도 앙드레 선생님 전속 디자이너로 채용하려 했었죠. 옷도 입었구요10. 패션쇼..
'12.3.17 11:12 AM (218.234.xxx.32)패션쇼에서 보여주는 옷들은 패션쇼 용인 거 아닐까요? 오뜨꾸뜨르처럼요.
유아용, 어린이용, 골프웨어는 약간 화려한 액센트가 있는 정도였는데 일반 수트도 그런 거 같던데..11. ^^...
'12.3.17 11:16 PM (121.167.xxx.13)작년에 동생이 논현동인가 성당에서 앙 선생님 고별전 한다길래 갔어요.
동생은 마른 55 저는 통통55사이즈인데 동생은 원없이 많이 골라오고 저는 사가지고와서 수선해 입어요.
저 보다도 토실한 사람들은 거의 구경만하고 앉아있대요.왠만한 외국 브랜드보다 더 독특하고
옷 마다 혼이 담겨있는듯한 격조 예술성이 느껴져서 그 분에 대한 경외심에 절로 고개 숙여졌답니다.12. .....
'12.3.18 12:04 AM (58.120.xxx.216)일상복은 그냥 무난합니다. 대신 옷감이나 디테일은 고급스러워요. 엄마가 젊은시절 입으시던
치마 제가 입는데 (전 40대 초반) 촌스럽지 않고 셀린느 분위기 납니다.13. ..
'12.3.18 7:57 AM (190.48.xxx.223)저 옷 욕심이 막 생기네요.
아,안타까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