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룹 전람회 좋아하셨던 분들 계세요?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2-03-16 23:33:36
자려고 누웠다가
누군가 링크 걸어준 건축학개론 예고 뮤비 보다가 눈물 몇 방울 흘렸네요
기억의 습작

전람회를 참 좋아했었어요
달랑 앨범 세 개로 끝나버린 그룹
1집 하늘 높이, 그대가 너무 많은
2집 마중 가던 길, 기억의 습작, 10년의 약속, 새, 유서
3집 첫사랑, 다짐

더불어 생각나는 전람회를 좋아했던 나의 첫사랑까지...



전람회는 참 좋아했는데
김동률은 이상하게 마음이 안가요
분명 음악적으로 훨씬 성숙하고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전 전람회에서 동욱오빠를 더 좋아했다는 ㅎㅎㅎ 지금 두산그룹 상무라죠 헐)


아 그립네요
그 시절 음악들
이승환, 공일오비, 윤종신, 윤상, 베이시스, 토이 그리고 전람회



IP : 182.213.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6 11:34 PM (211.246.xxx.190)

    생각만 해도 좋고
    님 글만 읽어도 뭔가 짠-하네요

  • 2. 한마디
    '12.3.16 11:36 PM (203.226.xxx.106)

    너무 노래들이 음울해서 듣고있으면 심연에 빠져드는...그래도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 3.
    '12.3.16 11:44 PM (175.213.xxx.61)

    유서를 듣고 잠못이뤘던 여고시절이 기억나네요
    가장 좋아하던 노래는 그대가 너무많은...이에요 저도 실은 동욱님을 더..... ㅎㅎ
    그리고 가사도 아픈맘을 어루만져주는듯했지요
    그대가 너무많은 아픔으로 울먹일때 나의 손을 잡아봐요 내가 눈물 닦아줄게요...
    말나온김에 다시 한번 찾아들어봐야겠네요

  • 4. 깍뚜기
    '12.3.16 11:46 PM (124.63.xxx.27)

    반갑습니다!
    93년 대학 가요제 보고 '저 녀석들 대박나겠다!' 생각했고, 1집 기억의 습작 (원글에 오타지요? ^) CD샀어요.
    당시 씨디가 쉽게 사기에는 비싸서 고생했던 기억이...

    김동률과 서동욱에 대한 감상도 똑같습니다 ㅋㅋ 원래 댄디한 스타일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뭔가 어리바리하면서도 담백한 서동욱씨가 좋았어요. (하늘 높이, 그대가 너무 많은 ㅋ)
    물론 김동률의 음악은 훌륭하지요. 2집까지 즐겨 듣다가 그 뒤로는 서서히 멀어진 것 같네요.
    역시 1집이 제일 좋아요~!
    근데 현재 두산그룹 상무라니 헐, 상무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참, 1집 프로듀서가 신해철인데, 중간에 셋이 잡담하는 것도 잼나지 않나요?
    아련해지네요.

  • 5. 원글
    '12.3.16 11:52 PM (182.213.xxx.199)

    아 맞다 기억의 습작 1집이지요
    이방인이랑 맨날 착각해요 ㅎㅎ

    동욱오빠(ㅋㅋ) 맥킨지 다니다가 두산으로 스카웃 되었다고 들었어요
    상무 직함 단지는 꽤 된걸로 알구요
    능력자니까 뭐 ㅎㅎㅎ
    근데 이혼하셨구나 흑

  • 6.
    '12.3.16 11:58 PM (123.111.xxx.244)

    저도 CD 다 가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아끼는 1집이
    그만 오디오에 넣고 닫힌 채로 고장이 나버려서 꺼내질 못하고 있어요.ㅠㅠ
    애물단지 오디오를 뽀사는 한이 있더라도 CD를 구출해 내야겠어요. 흑...

  • 7. 원글
    '12.3.17 12:06 AM (182.213.xxx.199)

    ㅋㅋ 대화 기억나네요
    제목이 여행이었던가 ㅎㅎㅎㅎ

  • 8. ....
    '12.3.17 12:12 AM (121.170.xxx.184)

    전람회, 토이, 조규찬에 빠져 지내던 시절...ㅠㅠ
    아 그리워라...

    전람회 곡들 너무 좋아해요..
    비오는날 '유서' 들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 9. 허ㅈㄷ
    '12.3.17 12:44 AM (125.178.xxx.147)

    김동률씨 직접 3번정도 봤는데 ...생각보다 좀 차가운 느낌이었어요..ㅠㅠ뭐라 설명하기 참 어려운데..
    아무튼 전람회. 카니발. 김동률 솔로까지 여기 팬하나 더 추가요

  • 10. 저도
    '12.3.17 1:32 AM (223.33.xxx.18)

    팬. 넘 좋아요.
    요즘은 들을 노래가 없어요.

  • 11. 지지지
    '12.3.17 1:38 AM (116.32.xxx.167)

    저의 고3을 지켜준 고마운 그룹이죠.
    소박하며 떨림있던 서동욱씨 목소리 좋아했더랬죠.
    어느정도였냐면 이후 카니발앨범에 그녀를 잡아요. 던가 하는 노래에 딱 한 소절 서동욱씨가 부르는데 그부분만 무한반복..
    쓰고나니 나 집착녀--;;;;

  • 12. ㅎㅎ
    '12.3.17 1:53 AM (58.127.xxx.200)

    저랑 취향이 같으시네요^^ 서동욱은 굉장히 쿨했던 걸로 기억해요. 성격도 그렇고~ 그시절 라디어에서 자기는 결혼해도 아이는 안낳겠다고 해서 굉장히 신선!했었거든요. 우리나라 남자중에도 저런 생각하는 남자가 있구나...하구요^^

  • 13. 자화상
    '12.3.17 6:20 AM (182.209.xxx.37)

    위에 나열한 가수들.. 대부분 저렇게 전람회, 윤상, 토이.. 등으로 .. 다 좋아하느네 이어지죠.. 덧붙여.. 전 자화상도 좋아했었어요.. 나가수에서 카메라에 스치면서 잡히는 모습들 보니.. 옛 생각이 나더군요.. 대학로에서 하던 콘서트도 자주 갔었는데..

  • 14. 네임드
    '12.4.14 12:10 PM (175.215.xxx.209)

    아 참 전람회 1집에 기억의 습작이 수록되어 있고 2집에는 취중진담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75 얼굴에 큰 상처 .,.. 머리감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7 .. 2012/07/01 2,843
124874 약사님 계신가요? 치과에서 처방받은약이 궁금해요 2 2012/07/01 11,950
124873 어른스럽지 못한 내모습에 놀라...내 아이에게 에티켓 가르칩니다.. 7 어휴 2012/07/01 4,217
124872 통영의 리조트나 펜션 추천해주세요 1 급해요 .... 2012/07/01 3,308
124871 7월2일 봉춘마켓 핫 아이템과 참가방법 2 지나 2012/07/01 1,462
124870 일상생활의 소소한거 여쭤봐요. 2 소소 2012/07/01 1,063
124869 아직도 많은 남편들이 술 한번 먹으면 몸못가누게 마시나요? 1 지슈꽁주 2012/07/01 1,247
124868 코스트코 - 이번주에 LA갈비 할인하나요? 3 배짱 2012/07/01 1,443
124867 주말에 놀러오는 딸아이 친구 39 마미 2012/07/01 16,315
124866 facebook에 관하여... 7 007뽄드 2012/07/01 1,777
124865 아이 혁신초등학교 보내고계신분 계신가요 5 예비학부모 2012/07/01 3,860
124864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8 ... 2012/07/01 3,356
124863 클래식이 너무 좋아요. 28 뎁.. 2012/07/01 4,317
124862 몸에 정말 효과있는 약! 41 나약한 2012/07/01 12,378
124861 집구하기 1 급합니다 2012/07/01 1,019
124860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매 1 .. 2012/07/01 1,239
124859 간만에 나와서 82하려는데.. .. 2012/07/01 709
124858 지금 키톡에 올라온 글이요..광고 아닙니까? 7 흐음 2012/07/01 2,708
124857 작가의 무리수 6 신사의 품격.. 2012/07/01 2,624
124856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제목이.. 3 영화질문 2012/07/01 1,485
124855 내가 성범죄 강간공화국에 살고있다는것 자체가 공포다! 1 호박덩쿨 2012/07/01 1,258
124854 긴머리 커트하려면 꼭 매직한 후 커트해야 하나요? 5 리메 2012/07/01 6,701
124853 기억나는 영화 [사관과 신사] 5 샤론 2012/07/01 2,047
124852 3 마봉춘 2012/07/01 2,456
124851 남편한테 화가 납니다. 3 .... 2012/07/01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