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먹을게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이면 식욕이 샘솟아ㅠㅠ
꼭 먹을게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1. ㅜㅜ
'12.3.16 10:57 PM (220.78.xxx.76)제가 그러다 3킬로 쪘어요
하체 비만이라 허벅지로 다 갔다는...봄인데..미치겠어요2. ~~
'12.3.16 11:33 PM (121.50.xxx.114)ㅎㅎ 어제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어째 맛있는지..
한미FTA 통과뒤로 지금 밤낮바뀌었습니다 이런..3. ....
'12.3.16 11:42 PM (203.212.xxx.6) - 삭제된댓글제가 그 맘 알지요.
저도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속이 허해 자꾸 뭘 줏어먹는답니다.
4년전 다이어트로 14키로 뺀 후에 군것질을 최대한 절제하며 살았는데......
요즘은 과자 한봉지를 그대로 다 털어넣고도 속이 허해서 뭐 먹을거 없나 찾아보고 ㅠㅠㅠㅠ
튀김, 과자, 케잌...... 살찌는것만 찾아먹고 있어요.
몸무게는 안 늘었는데 옷이 안 맞네요. 살이 분명 찐거겠죠.
그저께 저녁때 신랑이랑 샤브칼국수 먹기전에 다짐했어요.
지금 배터지게 먹고 다시 빡시게 맘 다잡자........
배 안차는 군것질만 하다가 배터지게 식사하고 나니 후회되더라구요.
차라리 배고픈게 낫겠구나.... 배부른거 너무 괴롭구나...........
그래서 어제부터 군것질 딱 끊었어요.
괴롭지만 그 배불러서 괴로웠던 기억을 되살려서 꾹꾹 참고 있답니다.
스트레스받으면 폭식 온다는 분들 이해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느꼈어요.....
식욕 참는거 진짜 괴롭네요.....4. 존심
'12.3.16 11:55 PM (175.210.xxx.133)오징어 몸통 데친물에 떡라면 끓였습니다.
오징어데침 모양대로 썰고
라면하고 소주한잔...
음~~~포만감이...5. 나무
'12.3.17 12:04 AM (180.68.xxx.214)저 위에 제글을 가지고
몹쓸 장난을 한 분땜에 더더욱 분노와 스트레스가 차오르는군요.
오늘은 일거리도 잔뜩 밀려있고, 먹을까말까 살때문에 신경도 쓰였는데,
몹쓸 장난질에 놀아나니..무슨 마가 낀 날인가 봅니다.
그래도 댓글주신분들 마음받고, 달래봅니다. ㅠㅠ6. 저도
'12.3.17 12:37 AM (115.161.xxx.70) - 삭제된댓글밤마다 먹을거 찾아 돌아다녀요.
미니 약과 코스트코에서 사다놓고, 모짜렐라치즈로 식빵에 도배해서 먹고, 11시 넘어도 원두 내려먹고
말린과일먹고 난리에요 ㅠㅠ7. 111
'12.3.17 12:46 AM (218.155.xxx.186)저도 똑같은 내용의 글, 두달전엔가 올린 적 있어요. 정말 밤마다 미친 식욕, 새벽 2시 3시에 밥 차려먹고 빵 뜯어먹고 ㅠㅠ 남친이랑 헤어지고 우울증이 깊었던 거죠, 지금 생각하면.
요즘은 운동 열심히 해요. 죽도록 운동한 게 아까워서 밤에 안 먹게 되네요. 식욕이란 것도 정서상태랑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넘 자책하지 마시고, 일단 일찍 자려고 애써보세요. 그리고 막 폭식하는 것도 한 때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3달 정도 폭식하고 났더니, 요즘은 좀 자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