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취미는 냉장고 뒤지기

짜증나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2-03-16 22:41:42
애들 데리고..발레학원 갔다 오니..제가 첫날이라 상담겸..갔다오니...냉장고를 뒤졌더군요.
잔소리잔소리..
맞습니다.저 잘못하는데요.
냉장고 얼린것들 다 먹어라 블라블라

냉장고...야채 남긴거..왜 남긴거냐...
사실 전..야채 사면 다 몼습니다.
콩나물 사고 국끓이는데 넣고 또 남기고..
저도 짜증나고..뒤지는게 취미인 남편도 짜증납니다.

대체 콩가루는 뭐냐..뭐에 쓰는건지 말해봐라..콩국수르 만들어 먹던지
42살에 햄버거도 대학와서 먹던..순수시골청년이라선지 ...정말 짜증납니다.다들 냉장고 음식물들 철저히 다 쓰시나요?
전 못하겠어요.
IP : 58.126.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3.16 11:56 PM (58.140.xxx.137)

    왜 이렇게 답글이 하나도 없을까요.
    아마 님이 쓴글이 여기 회원님들 보기엔
    님이 관리하는 냉장고와 거의 흡사해보여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2. 냉장고
    '12.3.17 12:17 AM (119.222.xxx.92)

    어제 냉장고 (냉장실만)확 ~~뒤집었습니다왜 냉장고 청소 할때마다 버릴게 한봉투나 되는지요 ㅜㅜ살림 정말 못하는거 맞구요
    반성 많이합니다 어제 청소한관계로 지금은 반짝이고 내용물들도 각이 잡혀 있지만 며칠이나 갈까요?

  • 3. ^^
    '12.3.17 12:18 AM (175.123.xxx.7)

    제 남편같은사람 또 있군요
    물론 저도 잘하는거 아니라 별로 할말은 없지만
    생각만으로도 신경 곤두서고 마음이 바늘방석 입니다~

  • 4. ..
    '12.3.17 12:53 AM (110.70.xxx.94)

    저는 식재료 남아서 버리는걸 질색하는 사람이라 어쨌든 거의 먹어치우는 편이에요
    방법은 요리에 맞춰서 재료꺼내지 않고 있는재료에 맞춰서 뭘하던 음식재료로 활용을해요
    예를들어 어제는 무를 사와서 매운탕 끓였더니 남았길래 오늘 된장찌개에도 넣었고 그래도 많이 남은걸로 무전 부쳤어요
    가끔 좀 안맞는거 같은 재료를 넣게되는 경우도 있는데 막상 해놓으면 맛이 오히려 괜찮은 경우도 많구요
    얼마전에는 호박이 남아서 계란말이 하면서 호박 채썰어 넣었더니 더 맛났어요
    아니면 생으로 먹게 씻어서 식탁 올리거나 이것도 안되면 계란물에 담가서 부쳐놔요
    아차 그리고 까먹지 않기위해 야채는 모두 큰 락앤락통에 모아놔요 그래서 어쨌든 야채 다 써요
    재료가 남으면 어쨌든 먹어치우려고 노력해요
    요즘 물가 너무 비싸서 버리는거 너무 타격이 커서요

  • 5.
    '12.3.17 5:23 PM (115.136.xxx.24)

    철저하게 쓰지 못하죠..
    저도 남아서 버리는 경우 꽤 많은데요
    버리면서,,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거야 하고 당당하게 버리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버리죠..
    그러다보니 남편분이 그러시는 걸 뭐라고 못하겠어요..
    하지만 저도 남편이 그러면 짜증날 거 같긴 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83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 특히 부모이신분들요 1 몸만 어른 2012/04/05 1,102
91882 살짝 기분 좋은 밤이네요 .. 2012/04/05 698
91881 2호 여자분 끝에 왜 화났나요? 13 2012/04/05 2,754
91880 김용민이 왜 그런 막말을 했는지 배경이 되는 사진들 15 안쫄아 2012/04/05 2,703
91879 짝보고 있는데요 여자1호분 수애닮았네요 6 청순가련형 2012/04/05 2,174
91878 [김용민 칼럽] 똥물만도 못한 친노 8 푸하 2012/04/05 1,224
91877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10 ... 2012/04/05 2,407
91876 남자6호 저런여자한테 가지말지,, 7 2012/04/05 1,936
91875 같이 생각해보자구요 2012/04/05 481
91874 그분 목소리...(독도가 우리땅인 이유) 2 ... 2012/04/05 473
91873 남자 6호의 진가를 왜 몰라줄까요? 3 2012/04/05 1,683
91872 이런 친구 결혼식 안가도 될까요; 8 p 2012/04/04 2,521
91871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싶습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3 기부 2012/04/04 506
91870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ㅠㅠ 6 시끄러워 2012/04/04 1,532
91869 약간 커버력있는 선크림 추천부탁드려요~ 1 알고싶어요 2012/04/04 953
91868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정보 좀 나눠주세요 6 고교편입 2012/04/04 1,378
91867 우럭미역국 어찌 끓일까요? 5 말린우럭 2012/04/04 1,665
91866 10년된 종신보험 2 웃자 2012/04/04 1,264
91865 아랫글 보고.. 선생님이 엄마들에게 하는것과 아이들에게 하는것은.. 5 전직종사자 2012/04/04 1,275
91864 캐드책을 한권 구입하려구요 2 책추천해주세.. 2012/04/04 877
91863 초등학생이 읽을만한 우리고전 추천해주세요... 1 감사합니다 2012/04/04 715
91862 강남역교보빌딩이나 신논현역근처 던킨이나 도넛집 몇시에 오픈하지요.. 3 강남역 2012/04/04 877
91861 어학요 CDP 추천좀 해주세요 2012/04/04 443
91860 눈물이 나오네요.. 4 최선을다하자.. 2012/04/04 1,148
91859 더킹에서 던킨만 나오는거 11 코미디니? 2012/04/04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