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식당엔 풀어진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더군요

...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2-03-16 22:29:12


집 근처에 애슐리나 빕스 제시카 키친이며 뭔 샤부샤부 부페며 돌아다니며 양껏 떠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아서 자주가요

근데 갈때마다 애기들 데려오는 테이블은 꽤 있는데 항상 아이들이 홀로 방황합니다. 어디를? 부페있는 음식코너에요.

엄마들은 먹는거 집중하고 그 사이에 아이들은 몸이 막 비비 꼬이니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죠.

테이블 테이블 사이를 뛰어 다니거나 부페 음식 있는곳에서 방황하거나

물론 엄마 시야에서 보이는 곳에서 나놀긴 하지만... 참....매번 어쩜 갈때마다 항상 그러는지...

특히 부페는 음식 다니러 많이들 왔다갔다 하잖아요. 부딪히기도 쉽고 그런데 너무 신경쓰이거든요

거기 가면 아이들 앉히는 다리가 긴 아이들 전용의자 있는데, 거기 안전벨트까지 있구요

그 위에 묶어두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정말 갸우뚱 합니다


IP : 112.15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3.16 10:34 PM (211.246.xxx.218)

    어느 정도 이해 하면서도
    때론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정도를 벗어나지만 안으면
    그러려니 하네요^^

  • 2. 저는 어제
    '12.3.16 10:40 PM (180.230.xxx.137)

    극장로비에서 걸을때마다 삑삑 소리나는 신발을 신은 자기 애기가 로비를 마구 휘젓고 돌아다니는데,
    이뻐죽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엄마들때문에 짜증나더라구요.
    나중에는 자기새끼 자기나 이쁘지,,시끄러워 죽겠는데 웬 민폐야,,그래주고 카페로 들어갔죠.
    제가 좀 무섭게 생기고 한등치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뭐라고 대꾸는 못 하더라구요..

  • 3. ...
    '12.3.16 10:41 PM (79.194.xxx.204)

    흠......아마 애쉴리나 빕스, 토다이 이런 부페는 동네 따라서는 애 데려오는 아주머니들이 주류인 경우가 많아서인 듯 해요;; 애 데려온 집이 본인 한 테이블이면 좀 의자에 묶어놓고 용건만 빨리빨리 하고 갈 텐데, 아이 데려온 집이 많으면 애들 풀어놓고 엄마들도 긴장을 풀어놓는~ 옛날엔 엄마들끼리 애들 데리고 외식하거나 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그런 소비문화(?)가 새로이 등장한 모양이에요.

    근데 전 일본 살았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애들 의자에 앉혀놓고 식사하는 엄마들을 주로 봤었는데, 엄마들이 엄청 힘들어 보이긴 했어요. 옆에 있으면 계속 밥 입에 넣어줘야 하고 이것저것 테이블 위 엎지르게 할까봐 눈을 뗄 수가 없는 데다 계속 엄마한테 말 시키면서 대화 방해, 좀 더 큰 애들은 이거 시켜줘, 저거 시켜줘 하면서 귀찮게 굴고;; 그 땐 애가 없어서 힘들겠구만~하고 말았는데, 요즘 만삭인지라 점점 더 걱정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도시락 싸서 공원에 돗자리 깔고 만나면 좋을 텐데 말이죠 ㅎㅎ

  • 4.
    '12.3.16 11:22 PM (115.136.xxx.27)

    진짜 저희 동네 애슐리도.. 식당 입장하기 전 기다리는 곳부터 전쟁입니다. 엄마들이 수다떠느라고 아이들이 밀치고 뛰고 난리쳐도 눈길 한 번 안줘요..

    물론 들어가서는.. 어찌나 잘 돌아다니는지.. 거기다 소리소리 질러주시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어느정도 아기 소음이나 이런건 이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렇게 뛰어다니고 잡기 놀이하는 곳은 아니지 않나요?

    아주 어찌나 시끄러운지.. 애들 째려보게 됩니다..
    우동같은거 들고 갈 때는.. 예전의.. 그 .. 된장국물 사고 당한 아이 생각도 나고. 그 아줌마도 생각나서..
    겁먹고 주변 둘러보게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77 [급] 질문입니다. 영양보충용 ensure라는 마시는 것. 2 옆집캔디 2012/03/18 1,310
83176 애 교복 세탁때문에 세탁세제사려는데.. 3 추천 부탁드.. 2012/03/18 1,514
83175 카모메 식당 1 지금 2012/03/18 1,415
83174 올핸 꼭 부재자투표신청해서 투표해야겠어요. 2 .. 2012/03/18 783
83173 부탁드립니다. 글 좀 찾아주세요. 3 플리즈 2012/03/18 818
83172 우리나라 가족 중에 한명은 결핵균 잠복보균자래요 2 Tranqu.. 2012/03/18 3,157
83171 넌 라면 ok! 짬뽕 2012/03/18 762
83170 82님들도 그렇죠? 5 살짝튀긴새똥.. 2012/03/18 16,813
83169 초등학생 여아들 수영복 어떤거 사줘야 되나요? 10 수영복 2012/03/18 2,785
83168 세계와 교감하는 한국 발효 음식 스윗길 2012/03/18 905
83167 건강검진 할수 있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건강검진 2012/03/18 916
83166 통번역사 님의 영어 공부하기 14 하나엄마 2012/03/18 4,195
83165 수학은 뭐가 정답일까요? 과외 학원 자기주도 2 수학 2012/03/18 2,001
83164 볶음밥인데 밥이 질어요 ㅠㅠ 5 ... 2012/03/18 5,705
83163 피부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우왕 2012/03/18 1,542
83162 블랙헤드 이렇게 쉬운놈일줄이야..ㅋㅋ 7 ㅎㅎ 2012/03/18 28,359
83161 통번역사님 글에 덧붙여...영어학습에 관한..^^ 58 눈빛 2012/03/18 4,351
83160 좋아하는 홈쇼핑쇼호스트있으세요? 6 ㅎㅎ 2012/03/18 3,389
83159 혈앨형 열풍 당시 b형남자의 비애 20 비형 2012/03/18 3,610
83158 둘 중에 누가 더 8 민트커피 2012/03/18 2,034
83157 어렸을 땐 몰랐는데 커서 아~하고 이해가 되는 일 있나요? 12 ... 2012/03/18 3,796
83156 영어 배워서 남 줍니당~ & go away smiling.. 22 통번역사 아.. 2012/03/18 4,193
83155 만두피가 얇아서 속이 비치는 찐만두 어디서 파나요? 4 ... 2012/03/18 1,941
83154 영화 '가비','화차' 7 네가 좋다... 2012/03/18 2,731
83153 속좁은 남편과 사는 분들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2 답답 2012/03/18 4,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