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식당엔 풀어진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더군요
1. ㅁㅁㅁ
'12.3.16 10:34 PM (211.246.xxx.218)어느 정도 이해 하면서도
때론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정도를 벗어나지만 안으면
그러려니 하네요^^2. 저는 어제
'12.3.16 10:40 PM (180.230.xxx.137)극장로비에서 걸을때마다 삑삑 소리나는 신발을 신은 자기 애기가 로비를 마구 휘젓고 돌아다니는데,
이뻐죽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엄마들때문에 짜증나더라구요.
나중에는 자기새끼 자기나 이쁘지,,시끄러워 죽겠는데 웬 민폐야,,그래주고 카페로 들어갔죠.
제가 좀 무섭게 생기고 한등치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뭐라고 대꾸는 못 하더라구요..3. ...
'12.3.16 10:41 PM (79.194.xxx.204)흠......아마 애쉴리나 빕스, 토다이 이런 부페는 동네 따라서는 애 데려오는 아주머니들이 주류인 경우가 많아서인 듯 해요;; 애 데려온 집이 본인 한 테이블이면 좀 의자에 묶어놓고 용건만 빨리빨리 하고 갈 텐데, 아이 데려온 집이 많으면 애들 풀어놓고 엄마들도 긴장을 풀어놓는~ 옛날엔 엄마들끼리 애들 데리고 외식하거나 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그런 소비문화(?)가 새로이 등장한 모양이에요.
근데 전 일본 살았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애들 의자에 앉혀놓고 식사하는 엄마들을 주로 봤었는데, 엄마들이 엄청 힘들어 보이긴 했어요. 옆에 있으면 계속 밥 입에 넣어줘야 하고 이것저것 테이블 위 엎지르게 할까봐 눈을 뗄 수가 없는 데다 계속 엄마한테 말 시키면서 대화 방해, 좀 더 큰 애들은 이거 시켜줘, 저거 시켜줘 하면서 귀찮게 굴고;; 그 땐 애가 없어서 힘들겠구만~하고 말았는데, 요즘 만삭인지라 점점 더 걱정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도시락 싸서 공원에 돗자리 깔고 만나면 좋을 텐데 말이죠 ㅎㅎ4. 후
'12.3.16 11:22 PM (115.136.xxx.27)진짜 저희 동네 애슐리도.. 식당 입장하기 전 기다리는 곳부터 전쟁입니다. 엄마들이 수다떠느라고 아이들이 밀치고 뛰고 난리쳐도 눈길 한 번 안줘요..
물론 들어가서는.. 어찌나 잘 돌아다니는지.. 거기다 소리소리 질러주시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어느정도 아기 소음이나 이런건 이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렇게 뛰어다니고 잡기 놀이하는 곳은 아니지 않나요?
아주 어찌나 시끄러운지.. 애들 째려보게 됩니다..
우동같은거 들고 갈 때는.. 예전의.. 그 .. 된장국물 사고 당한 아이 생각도 나고. 그 아줌마도 생각나서..
겁먹고 주변 둘러보게 되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227 |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 식사하러 가는데, 센스있는 선물은?? 21 | ㅇㅇ | 2012/03/18 | 11,926 |
83226 | 역모기지론은 위험합니다 2 | /// | 2012/03/18 | 4,491 |
83225 | 다시 드러난 모바일투표의 문제점 2 | 모바일 | 2012/03/18 | 627 |
83224 | 방아잎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5 | ... | 2012/03/18 | 3,172 |
83223 | 인터넷 집 전화 엘지 유플러스 괜찮던가요? 5 | 고르기힘들어.. | 2012/03/18 | 1,124 |
83222 | 헤드셋어디꼽아야하나요? 7 | 컴맹엄마 | 2012/03/18 | 821 |
83221 | 꿈해몽 부탁드려요. 2 | 독수리오남매.. | 2012/03/18 | 1,023 |
83220 | 영어이후 수학게시물도 올라오는데요 국어는요? 10 | 머리아포 | 2012/03/18 | 1,722 |
83219 | 애둘앞에서 남편에게 머리맞았어요ㅠ 14 | .. | 2012/03/18 | 5,107 |
83218 | 아이 스스로 영어 단어를 왜 외워야 하는지 알았어요. 9 | 엄마표영어 | 2012/03/18 | 2,409 |
83217 | 기대 수명 늘어났다는 기사를 읽고 한숨이~ 2 | 기초~ | 2012/03/18 | 1,459 |
83216 | 설마 적우 71년생? 51 | 흐미 | 2012/03/18 | 13,284 |
83215 | 믹서기 하나 사고픈데요~ | 쥬스 | 2012/03/18 | 579 |
83214 | MBC 선거송 나름 괜찮네요-투표할지는 아직 모름 2 | 과연 바뀔까.. | 2012/03/18 | 576 |
83213 | 요가 잘아시는분 요가프로그램좀 봐주세요~ 4 | ........ | 2012/03/18 | 1,317 |
83212 | 그럼 여기 수학전문가나 그쪽 업계 일하시는 2 | 분들~ | 2012/03/18 | 1,032 |
83211 | 신은 제게 그것을 주셨어요 13 | 징글 | 2012/03/18 | 5,439 |
83210 | 프런코가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1 | 반짝반짝 | 2012/03/18 | 742 |
83209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극장판 보고 왔어요. ^^ 10 | 폭풍감동 | 2012/03/18 | 1,616 |
83208 | 노처녀 싱글생활 중 젤 아쉬운거 18 | 해변으로 | 2012/03/18 | 8,670 |
83207 | 나꼼수 광주공연보고와서 지금까지 우울하고 10 | 자유복 | 2012/03/18 | 2,132 |
83206 | 이사온 사람이 떡을 이쁜접시에 줬는데.. 46 | mm | 2012/03/18 | 16,427 |
83205 | 역전야매요리 작가 궁금하셨던분 ㅎㅎㅎ사진 ㅎㅎ 19 | .... | 2012/03/18 | 4,051 |
83204 | 삼양에서 새라면이 나왔데요 함 먹어볼까.. 1 | 라면 | 2012/03/18 | 1,169 |
83203 |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넘 무서웠어요 10 | ㅠㅠ | 2012/03/18 | 7,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