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2-03-16 22:03:24
암웨이나 설화수 같은 방문판매요..
그런거 하시는 분과 우연히 서로 안면을 트게 되었어요
나이대가 비슷해 처음엔 친구처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한참 웃고 수다떨다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어김없이 판매하는 제품을 상기시키며 끝맺음을 해요
만나서 수다떨때나 전화 문자 모두 다 그런식이에요
그러면 기분이 뭐랄까....어장관리 당하는 느낌?
그래서 안좋아요

저는 그분이 판매하는 제품은 사용하지않는 편이에요
면전에 대놓고 그쪽이 파는 제품 난 안사 라고 하기가 민망해서 다음에 필요하면 그때 사겠다고 한게 원인일까요
그분은 사교적으로 늘 먼저 전화걸어 아이안부묻고 친한척하는데 거기다 대고 안살거니 연락하지말라기도 그렇고 안받으면 너무 속보이고 어찌해야할까요
우리집도 어딘지 알아서 툭하면 찾아오고..
샘플은 무더기로 안겨줘서 미안한마음에 뭐라도 사야하나 고민하는 제자신이싫어요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16 10:04 PM (211.178.xxx.130)

    샘플 안겨주는 건 그 분 사정이죠.
    님에게 필요 없으면 안 사시면 되요.

  • 2. likemint
    '12.3.16 10:11 PM (222.237.xxx.170)

    상대방에게 미안한 맘을 심어주고 물건을 판매를 하는 전형적인 영업방식으로 보이네요.
    바쁘다면서 연락 피하시고, 집에 그 분이 예고없이 방문해도
    좀 있다 손님 온다고 얘기하세요~

  • 3.
    '12.3.16 11:11 PM (210.124.xxx.87)

    팔아 줄 맘 없으면 샘플도 받지 않는 게 낫긴 한데요.
    심리학이나 마케팅에서 나오는 기법이예요.
    개시효과로 마음의 빚 안겨주는 게요. 그분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 뭐랄 수는 없는데,
    거리두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좀 내성적이신가 보다.
    좀 내성적인 사람이나 완벽주의가 있는 사람은, 내가 진심으로 대한관계에서
    상대가 정치적으로 나오면 상처받거나, 핸들링 잘 못해서 질질 끌려가더라구요.

  • 4.
    '12.3.16 11:34 PM (175.213.xxx.61)

    뭐님 맞아요..
    제가 완벽주의 인데 여기 아파트 이사오고 나서 아무도안사귀려고 작정하다가 일년만에 그녀의 적극성에 마음을 열었는데 이런결과가 나와서 심히 상처받았고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마저 들던 참이었어요
    위의 세분 말씀도 잘들었어요 좀더 관계릉 분명히 해야겠어요 모두를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305 집안일 정말 잘 도와주는 냠편분들 무얼 도와주시는거예요? 31 어디까지? 2012/06/04 3,517
115304 일년 동안 10개는 사는거 같아요. 2 옷이라..... 2012/06/04 1,815
115303 요즘 반찬 뭐해드시나요? 좀 풀어봐주세요. 8 오오오 2012/06/04 2,507
115302 수리논술 인강들으려고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수리 2012/06/04 1,804
115301 올해 장마가 언제일까요? 4 ... 2012/06/04 3,390
115300 쌀 씻을때 밥솥 내솥에다 하지 않나요? 17 밥솥 2012/06/04 6,641
115299 롯데월드안에 있는 롯데리아.. 동네 롯데리아보다 음식이 질떨어지.. 1 롯데 2012/06/04 2,061
115298 여러분들은 건강 정보를 대부분 어디서 얻게 되시나요? 2 궁금하네요 2012/06/04 901
115297 아들의 빈번한 가출에 대한 조언좀.. 2 마귀할멈 2012/06/04 1,695
115296 스*벅스 프라푸치노 카드. 스티커 필요하신분? 3 별별 2012/06/04 1,315
115295 오쿠사용하시는분들..뜨거운내솥 꺼낼때 어떻게하세요? 1 에쓰이 2012/06/04 1,453
115294 토마토 어떻게 해먹을까요? 8 궁금 2012/06/04 1,971
115293 강아지 귀 바깥털. 어떻게 빗겨줘야하나요 2 빗질 2012/06/04 859
115292 들깨가루 갈아서 망에 받혀서 써야 하는건가요? 2 들깨수제비 2012/06/04 1,541
115291 오쿠로 홍삼다려 드시는분들께 질문있어요 4 질문 2012/06/04 2,731
115290 윗집 소음이...너무 신경쓰이네요. 3 예민? 2012/06/04 1,874
115289 갑상선질환 있는 분들 있으세요? 7 갑상선 2012/06/04 2,794
115288 오일풀링할때 이렇게 해도 될런지요? 오일 2012/06/04 2,081
115287 마냥 집에서 노는 32살 여동생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백조언니 2012/06/04 3,448
115286 드*기 오븐 전기그릴 반짝공구중이예요,얼렁 가보세요 7 동네사람들~.. 2012/06/04 1,865
115285 자동차보험 자차 수리 문의 드려요. 4 어려워 2012/06/04 1,769
115284 세탁조 클리너 뭐가 좋은지요? 청소 2012/06/04 1,044
115283 6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4 976
115282 친구 장난감 몰래 가져가 모아 놓다 들킨 아이... 1 이건 뭐죠?.. 2012/06/04 1,399
115281 이불이나 의류에 피 묻은것 뭘로 지우나요? 13 햇볕쬐자. 2012/06/04 46,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