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2-03-16 22:03:24
암웨이나 설화수 같은 방문판매요..
그런거 하시는 분과 우연히 서로 안면을 트게 되었어요
나이대가 비슷해 처음엔 친구처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한참 웃고 수다떨다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어김없이 판매하는 제품을 상기시키며 끝맺음을 해요
만나서 수다떨때나 전화 문자 모두 다 그런식이에요
그러면 기분이 뭐랄까....어장관리 당하는 느낌?
그래서 안좋아요

저는 그분이 판매하는 제품은 사용하지않는 편이에요
면전에 대놓고 그쪽이 파는 제품 난 안사 라고 하기가 민망해서 다음에 필요하면 그때 사겠다고 한게 원인일까요
그분은 사교적으로 늘 먼저 전화걸어 아이안부묻고 친한척하는데 거기다 대고 안살거니 연락하지말라기도 그렇고 안받으면 너무 속보이고 어찌해야할까요
우리집도 어딘지 알아서 툭하면 찾아오고..
샘플은 무더기로 안겨줘서 미안한마음에 뭐라도 사야하나 고민하는 제자신이싫어요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16 10:04 PM (211.178.xxx.130)

    샘플 안겨주는 건 그 분 사정이죠.
    님에게 필요 없으면 안 사시면 되요.

  • 2. likemint
    '12.3.16 10:11 PM (222.237.xxx.170)

    상대방에게 미안한 맘을 심어주고 물건을 판매를 하는 전형적인 영업방식으로 보이네요.
    바쁘다면서 연락 피하시고, 집에 그 분이 예고없이 방문해도
    좀 있다 손님 온다고 얘기하세요~

  • 3.
    '12.3.16 11:11 PM (210.124.xxx.87)

    팔아 줄 맘 없으면 샘플도 받지 않는 게 낫긴 한데요.
    심리학이나 마케팅에서 나오는 기법이예요.
    개시효과로 마음의 빚 안겨주는 게요. 그분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 뭐랄 수는 없는데,
    거리두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좀 내성적이신가 보다.
    좀 내성적인 사람이나 완벽주의가 있는 사람은, 내가 진심으로 대한관계에서
    상대가 정치적으로 나오면 상처받거나, 핸들링 잘 못해서 질질 끌려가더라구요.

  • 4.
    '12.3.16 11:34 PM (175.213.xxx.61)

    뭐님 맞아요..
    제가 완벽주의 인데 여기 아파트 이사오고 나서 아무도안사귀려고 작정하다가 일년만에 그녀의 적극성에 마음을 열었는데 이런결과가 나와서 심히 상처받았고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마저 들던 참이었어요
    위의 세분 말씀도 잘들었어요 좀더 관계릉 분명히 해야겠어요 모두를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07 역시 위키드(Wicked)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3 에스메랄다★.. 2012/06/25 1,810
122906 바디 미스트 옷에 뿌려도 되나요? 1 바디 미스트.. 2012/06/25 4,017
122905 매실액에서 2 zzzz 2012/06/25 1,461
122904 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어떤 학생이 올라와서 물을달라네요-_-;.. 10 gjf 2012/06/25 4,331
122903 분당이나 죽전,동백쪽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4 부정교합 2012/06/25 2,225
122902 이사해보신 분들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2 오오미 2012/06/25 1,357
122901 배고프면 정신이 하나도 없고 덜덜떨리는듯한데 이런분 계시나요 16 이건뭐 2012/06/25 21,953
122900 운동화사야해요 7 꼭추천부탁해.. 2012/06/25 1,882
122899 실비보험....잠시 우울증 치료 받은적 있다면 영원히 가입이 안.. 7 실비 2012/06/25 10,289
122898 글쓴이외 리플쓴 사람이 다른데 닉네임에 초록불이 들어와 있는건 .. 6 으잉? 2012/06/25 1,483
122897 하마상 2 아저씨!구업.. 2012/06/25 2,509
122896 죽전역이나 보정역쪽에 원룸 전세 대충 어느 정도 할까요 2 ... 2012/06/25 1,943
122895 TV와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1 냉장고 2012/06/25 1,164
122894 돼지 고양이 이야기 4 야옹 2012/06/25 1,345
122893 나이가들면들수록 운명이다 싶은것들이 많아지네요. 14 ㅇㅇ 2012/06/25 7,458
122892 화장실 환풍기 얼마나 켜놓으세요? 9 쁘띠 2012/06/25 7,838
122891 국민 석유 주주 모집한다네요 2 양파 2012/06/25 1,799
122890 파리없애는 기구나 방법좀 절실히 부탁드려요. 1 음식점인데요.. 2012/06/25 4,873
122889 10cm x 17cm 몇 리터인가요? 어떻게 계산하나요? 1 ㅎㅂ 2012/06/25 1,356
122888 귀여운 꼴뚜기..조림 1 자갈치 2012/06/25 1,805
122887 일산에 호두 잔뜩 들어간 잡곡빵 맛난 빵집 추천해주세요. 3 호두 잡곡빵.. 2012/06/25 2,185
122886 유부녀인데..남자들한테 ..참..눈에띄게 애교 부리는 여자들은... 14 ... 2012/06/25 14,419
122885 비티비에서도 마플 할까요?아님 비티비에 재미난거 뭐 있을까요? 나도재미난거.. 2012/06/25 1,012
122884 대출사기전화...괜찮을까요?... 2 전화사기 2012/06/25 1,376
122883 무개념 직장동료 1 롱아일랜드 2012/06/25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