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2-03-16 22:03:24
암웨이나 설화수 같은 방문판매요..
그런거 하시는 분과 우연히 서로 안면을 트게 되었어요
나이대가 비슷해 처음엔 친구처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한참 웃고 수다떨다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어김없이 판매하는 제품을 상기시키며 끝맺음을 해요
만나서 수다떨때나 전화 문자 모두 다 그런식이에요
그러면 기분이 뭐랄까....어장관리 당하는 느낌?
그래서 안좋아요

저는 그분이 판매하는 제품은 사용하지않는 편이에요
면전에 대놓고 그쪽이 파는 제품 난 안사 라고 하기가 민망해서 다음에 필요하면 그때 사겠다고 한게 원인일까요
그분은 사교적으로 늘 먼저 전화걸어 아이안부묻고 친한척하는데 거기다 대고 안살거니 연락하지말라기도 그렇고 안받으면 너무 속보이고 어찌해야할까요
우리집도 어딘지 알아서 툭하면 찾아오고..
샘플은 무더기로 안겨줘서 미안한마음에 뭐라도 사야하나 고민하는 제자신이싫어요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16 10:04 PM (211.178.xxx.130)

    샘플 안겨주는 건 그 분 사정이죠.
    님에게 필요 없으면 안 사시면 되요.

  • 2. likemint
    '12.3.16 10:11 PM (222.237.xxx.170)

    상대방에게 미안한 맘을 심어주고 물건을 판매를 하는 전형적인 영업방식으로 보이네요.
    바쁘다면서 연락 피하시고, 집에 그 분이 예고없이 방문해도
    좀 있다 손님 온다고 얘기하세요~

  • 3.
    '12.3.16 11:11 PM (210.124.xxx.87)

    팔아 줄 맘 없으면 샘플도 받지 않는 게 낫긴 한데요.
    심리학이나 마케팅에서 나오는 기법이예요.
    개시효과로 마음의 빚 안겨주는 게요. 그분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 뭐랄 수는 없는데,
    거리두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좀 내성적이신가 보다.
    좀 내성적인 사람이나 완벽주의가 있는 사람은, 내가 진심으로 대한관계에서
    상대가 정치적으로 나오면 상처받거나, 핸들링 잘 못해서 질질 끌려가더라구요.

  • 4.
    '12.3.16 11:34 PM (175.213.xxx.61)

    뭐님 맞아요..
    제가 완벽주의 인데 여기 아파트 이사오고 나서 아무도안사귀려고 작정하다가 일년만에 그녀의 적극성에 마음을 열었는데 이런결과가 나와서 심히 상처받았고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마저 들던 참이었어요
    위의 세분 말씀도 잘들었어요 좀더 관계릉 분명히 해야겠어요 모두를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93 장수면...일반 마트에 거의 없던데요..왜 그런걸까요? 7 삼양라면 2012/03/26 831
86092 성시경 reality 감상 2012/03/26 1,188
86091 (질문) 신정환요 2 .... 2012/03/26 807
86090 헬리코박터 치료후 구취 없앤분들 계신가요. 초등애들이나요 1 치아깨끗시 2012/03/26 1,811
86089 인터넷 약정끝나서 바꾸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4 인터넷 2012/03/26 995
86088 환급 1 세금공제 2012/03/26 469
86087 신춘문예 당선되는거 어려운 일이겠죠? 10 .. 2012/03/26 1,579
86086 기억의습작,천일동안,쇼,졸업을 고딩때 만든 김동률 3 전람회 2012/03/26 1,988
86085 강남 원룸 월세 집뺄때 집주인이 청소비 요구 8 ?? 2012/03/26 7,284
86084 퇴직후 연말정산 폭탄 맞았는데.. (원천징수 내역도 제가 받은 .. 4 ?? 2012/03/26 1,843
86083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 추천 1 봄볕이 좋네.. 2012/03/26 502
86082 음악 전공하신 82쿡님 계신가요? 3 .... 2012/03/26 670
86081 글**스타일러를 여중생에게 사주면 잘 사용할까요? 5 꿀꿀 2012/03/26 908
86080 슈슈가 막 사고싶은데요.. 헤어악세사리.. 2012/03/26 453
86079 11번가에서 노트북을 샀는데 1 삼성노트북 2012/03/26 599
86078 치과 선생님 계신가요? 금보다 레진이 기름에 더 잘 녹나요? 레진이빨 오.. 2012/03/26 921
86077 야권연대 승리를 위한 최후의 히든카드 .. 2012/03/26 421
86076 임신 초기인데 속이 너무 울렁거려요.. 8 임신 2012/03/26 5,276
86075 “주행중 시동꺼짐 자동차 3사 마찬가지” 3 랄랄라 2012/03/26 845
86074 화장품 부작용인지,, 아토피인지,,???? 3 피부 2012/03/26 947
86073 서유럽 패키지 여행시 환전 4 방가워요 2012/03/26 4,489
86072 정수리머리숱이 없어서 부분가발 쓰시는분 안계신가요? 4 나도 패션왕.. 2012/03/26 2,422
86071 서랍을 '설합'이라고 써도 되는 건가요? 3 이건 2012/03/26 2,090
86070 월세입자가 집청소를 해달라고... 19 waneev.. 2012/03/26 11,910
86069 배송비 없는곳은 없나요. 1 시어버터 2012/03/26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