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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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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떼운다는 신랑

이럴수가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12-03-16 20:28:56

저번달 이번달. 제 생일, 결혼기념일 있었습니다.

결혼한지는 10년 됩니다.

연애에서 결혼까지 11년 ... 그 흔한 꽃다발하나 못받아 봤어요.

허나 남편 맘을 아는 지라 이해하며 넘어갔지요.

열심히 사는 남편, 하지만 사업은 제자리.

정말 밥만 먹고 애들 키우고 살았어요.

그래도 10주년이잖아요.

내심 뭐 작은거 하나라도 기대했는데....

왠걸 그냥 몸으로 떼우겠데요.(혹시 이해 못하시는 분 계실까봐. 부부관계를 뜻합니다.ㅠㅠ)

느글한 눈빛과 함께.

사실 그만한 선물이 없다나요.

누구 좋은 선물인지...

선물 잘~~받았습니다.

그래도 남편때문에 웃고 사네요.

 

그런데 몸으로 떼운다는 표현이 맞는 건가요?

틀렸으면 바로 고치겠습니다.

IP : 112.207.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으로...
    '12.3.16 8:31 PM (121.130.xxx.78)

    그러니까
    대청소 싹 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설거지 다 하고
    일당 10만원 어치 일은 하셨다 그거겠죠?
    므흣

  • 2. 몸으로...
    '12.3.16 8:32 PM (121.130.xxx.78)

    () 안의 설명은 지금 봤.. 쿨럭

  • 3. 그거
    '12.3.16 8:40 PM (125.141.xxx.221)

    몸으로도 안 떼우고 입으로만 떼우는 넘을 데리고 사는 저는 어떻겠어요

  • 4. ..
    '12.3.16 8:43 PM (1.225.xxx.84)

    아니 아니 아니되오.
    몸으로 말고 현찰로 떼우시오~~ 하시죠.

  • 5. 아이고
    '12.3.16 8:48 PM (125.177.xxx.151)

    원글님이 행복하셨던 거 같은데...
    왠 댓글이 이래유~~

  • 6. ㅎㅎ
    '12.3.16 8:51 PM (211.196.xxx.174)

    저는 읽으며 빙그레 웃었어요
    행복하신 것 같네요^^

  • 7. ...
    '12.3.16 8:58 PM (211.209.xxx.69)

    몸으로 때우다

  • 8. 나도
    '12.3.16 9:14 PM (211.234.xxx.193)

    몸으로 좀 우찌해주지
    망할남편아

  • 9. 벌금감(자랑) 아닌가요?
    '12.3.16 9:28 PM (112.153.xxx.36)

    원글님 말예요.ㅋㅋㅋ
    지금처럼 쭈욱~ 행복하게 사세요~

  • 10. 딱서니
    '12.3.18 9:31 PM (59.20.xxx.159)

    푸하하히히..ㅎ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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