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들 저녁은 어떻게 준비하세요 ?

마음 조회수 : 4,024
작성일 : 2012-03-16 15:46:22

남편은 꼬박꼬박 저녁 집에서 먹구요, 아이들 초등생들 저녁 먹죠. 저도 집에서 밥먹어요.

여태껏 저희 집은 오후에 와서 청소랑 간단한 식사준비 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너무 자주 바뀌셔서 그 스트레스도 만만찮아서요, 그냥 제가 해볼까하는데요, 막막하네요..

 

좀 도와주세요.

 

저는 보통 집에 가면 6시고, 남편은 7시에 와요.

다들 어떻게들 하시나요 ?

 

아침은 제가 준비해서 먹고 갔는데 주로 어제 저녁 먹던 것 위주로 과일이랑 차리면 되는데 저녁은 어찌해야할 지 막막하네요.. 즉석에서 요리하는게 가능할까요 ?

 

일하면서 밥해먹기가 갑자기 확 생각나네요 ^^ 흐흐...이 제목에 꽂혀서 이 카페까지 왔구요. 이 책도 물론 사다봤죠.

 

일하면서 청소는 주말에 하거나 주중에 한번 정도 해주면 어떻게 해결되는데 정말 밥해먹기가 가장 큰 숙제네요..

tip 좀 가르쳐 주세요 . 감사합니다.

 

 

IP : 222.101.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3.16 4:00 PM (118.176.xxx.145)

    신상품도 파는 수준이 아니고 캐주얼 매장은 아예 신상품만 있어서 놀랐어요....

  • 2. 가끔
    '12.3.16 4:01 PM (118.176.xxx.145)

    힘들고 아무것도 하기싫은 날은 반찬가게에서 공수해와요

  • 3. ^^
    '12.3.16 4:01 PM (125.177.xxx.137)

    그날 그날 퇴근후 장봐서 음식하시긴 힘들지 않을까요?

    일단은 식단을 일주일 단위로 짜놓으시고 주말에 장을 보고 갈무리까지 다 해놓으심 좋아요..

    양파나 파 당근등 일주일치 식단속에 들어있는 야채들중 손질미리해놓아도 되는것 다 손질해놓고요

    조금더 부지런을 떨자면 월화수 정도에 먹을 식단표에 있는 야채들은 메뉴별로 미리 썰어서

    통에 담아두고 목,금욜 정도에 먹을 음식들은 수욜저녁에 미리 손질해두면 되죠

    고기는 미리 양념해서 김냉에 넣어두면 3~4일은 상태 좋아요

    생선같은것도 미리 갈무리 해두고 키친타올 깔아 넣어두면 하루이틀내 먹기는 좋아요

    만약 일욜날 손질했는데 담주 수욜이나 금욜날 사이에 먹을거다 그러면 냉동실에 넣어두시구요

    요약하자면

    미리 일주일치 식단(가족들의 의견도 참고하여서)을 짜고 금욜저녁이나 주말에 장을 본다

    월화수 먹을것은 주말에 갈무리하고 목금토 정도먹을것은 수욜날 갈무리해둔다

    주중에 간단메뉴를(카레나 짜장 스파게티 닭구이 국수요리등요)한번 정도는 넣어두면 편하다.

    이런식으로 하시면 퇴근후 집에와서 요리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 4. 곰돌이고마워
    '12.3.16 4:01 PM (211.226.xxx.31)

    퇴근하면 전 6시 30이나 40분쯤 되는데.. 가자마자. 밥없음 압력솥에 밥하고..반찬 한두개만 해서 아침에 먹던 국이랑 반찬 뭐 해서 7시 약간 넘어 먹어여..

  • 5. ^^
    '12.3.16 4:03 PM (125.177.xxx.137)

    그리고 원글님이 쓰신것처럼 저녁에 음식을 조금넉넉히 해서
    담날 아침까지 드시면 되죠..

  • 6.
    '12.3.16 4:15 PM (112.170.xxx.28)

    생선은 다 갈무리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요.
    저녁에 먹을꺼면 하나씩 꺼내서 냉장실로 옮겨 놔요.
    그럼 그걸로 조리든 굽든 하면 되고.
    찌개나 국은 한번 좀 넉넉히 끓여서 2~3일 정도 먹어요.
    저희는 아침에 빵을 먹어서 아침에 같은 국물을 안 먹어도 되는데 원글님은 아침도 드신다니 찌개나 국은 2일 정도 먹을 분량이 좋을 것 같아요.

    불고기도 재어놓고 냉동실.먹는 날 아침에 냉장실로 옮겨 놓고요.

    일단 밥은 그날그날 냄비밥으로 새로 하고 찌개나 국은 2~3일에 한번씩 끓이고
    메인반찬 하나씩 하는 걸로 상차리고 있어요.
    밑반찬 좀 해 놓고요.(주말이나 밤에)

  • 7. 잘차려서먹기는
    '12.3.16 4:28 PM (211.210.xxx.62)

    잘 차려서 먹기는 힘들죠. 배가 고파서 후딱 해 먹을 수 있는것으로 한두개 반찬해서 먹어요.
    저절로 식생활이 단순해지는걸 경험할 수 있으실듯 해요.

  • 8. 자유부인
    '12.3.16 4:37 PM (211.230.xxx.2)

    그냥 저는 반찬 사이트 이용해요.
    일주일에 2번 정도 주문하는데 그럼 주말에 외식도 안하고
    남는건 제가 도시락도 싸오고 해서 그럭저럭 좋더라구요.
    딱 가면 아이들이 매달려서 저녁만들수도 없고....
    메인 요리 하나는 가끔 해요. 그것도 힘들어요.

  • 9. 쭈니
    '12.3.16 5:15 PM (125.128.xxx.77)

    반찬가게 이용하세요.. 아이한테 집중할 시간이 너무 없어 지잖아요

  • 10. 마음
    '12.3.17 11:17 AM (222.101.xxx.27)

    네....감사합니다~ 반찬가게 이용, 미리 주말에 준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634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867
125633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083
125632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330
125631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825
125630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3,003
125629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932
125628 6인용 밥솥 6 /// 2012/07/03 1,654
125627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538
125626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700
125625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581
125624 원래 자게, 글 삭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1 눈부신날싱아.. 2012/07/03 1,105
125623 요새 키톡 너무 이상해졌어요 1 2012/07/03 2,843
125622 유방암검사해야하나요? 1 병원에가야할.. 2012/07/03 1,703
125621 질문: CNN앵커 앤더슨 쿠퍼..그 사람이 남긴 말인데요. . 1 -- 2012/07/03 2,008
125620 이밤에 이런 저런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잠을 설치네요. 1 ---- 2012/07/03 1,015
125619 생리팬티(위생팬티) 요즘은 안파나요?? 11 팬티종류 2012/07/03 5,735
125618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길어요] 40 아아아 2012/07/03 15,405
125617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6 . . 2012/07/03 2,879
125616 돈투자 없이 지분을 원하는 경우 6 초보자 2012/07/03 1,683
125615 일본소설 모방범 읽으신분이요.. 14 2012/07/03 2,984
125614 달걀장조림 2 .. 2012/07/03 1,862
125613 부대에 소포 보낼때.. 4 2012/07/03 1,072
125612 박정희 유신시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 2 지호아빠 2012/07/03 1,412
125611 김영숙, 황미리, 한유랑 아직도 보는 사람들 있네요 7 만화 2012/07/03 5,493
125610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도전이 되었어요'는 무슨 뜻인가요? 1 문의 2012/07/03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