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직접적으로 연관된건 아니지만,
직원중에 몇년전에 한참 집값 올랐을때
좋은 지역에 아파트를 산 직원이 있어요.
지금은 다른데로 발령나서 간 직원인데.
요즘 부동산경기 안좋고 어쩌고 얘기 나오니까.
그직원네 집이 얼마나 올랐나, 얼마나 내렸나 궁금하다고
등기부등본도 떼어보고. 막 그러네요.
참 그렇게 할일이 없나. 물론 저도 편하게 잘사는 사람들보면
배도 아파고 샘도 나지만, 전혀 상관없는 이미 발령받아서 간 직원집
등기부등본까지 떼어보고 대출이 얼마인데 지금 얼마밖에 안올랐으니 어쩌고
계산해보고 비웃는 사람들 보니까 참 그러네요(정작 그러는 사람은 별로 재택에 성공한
사람도 아니예요)
하기사 오죽하면 그런 속담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사를 하던 집을 사던 절대 얘기하지 말아야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