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2주택이라서 1년 안에 집을 팔아야합니다.
팔려고 하는 아파트는 10여년된 24평 이에요.
30평대로 옮겨가려다가 꼬였어요.
작년에 팔라고 하는데가 있었는데
금액을 300깍길래 안깍아 줬더니
못팔고, 1년이 지난 지금 1천만원이 더 내렸습니다.
금융위기에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그때도 2주택이어서 지금 20평에서 거주중이라서 전세끼고 산집 팔았습니다.
곧 망할것 처럼 난라가 나서 20평 초반대의 20여년된 아파트 팔았는데
(손해 안보고 그래도 이익 많이 보고 팔았어요)
그 이후로 제가 벌은 만큼 올랐어요.
가슴아팠죠.
그래도 그냥 잊었어요.
그때 정말 안절부절 제발 사주세요 하고 팔았었는데...
요즘 집을 팔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면서
괜히 안줄부절한게 왠지 내가 팔고나면 오를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지금 살고 있는 24평 아파트도
사고나서 조금 내려서 맘 상했지만, (그땐 정말 생병날것같이 속상했어요. 어렸죠.)
지금 천만원 낮은 가격으로 팔아도 살때보다는 오른 상태에요.
언론에서 난리를 피는것 보면
괜히 내가 부화뇌동하는 것 같아서 참아야지 싶다가...
그래도 너무 맘 급하게 팔면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적절한 재테크 행외는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와~ 오를때 사고,.. 우~ 내릴때 파는 것)
폭락론자들이 외치는...
이대로 훅 갈꺼라는;; 그런 말...
괜히 무섭네요.
어쩐다 저쩐다 해도 실수요자인 사람들은 집 사던데 (여동생네는 어제집 팔았어요)
어느정도 거래가 활성화 되기를
여름이나 다음 겨울까지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그냥 요즘 생각이 많아서 조언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