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집을 팔고 싶어 안달 난거보면 나중에 오를 것 같은 불길한 기분

qnehdtks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2-03-16 14:53:36

1가구 2주택이라서 1년 안에 집을 팔아야합니다.

팔려고 하는 아파트는 10여년된 24평 이에요.

30평대로 옮겨가려다가 꼬였어요.

작년에 팔라고 하는데가 있었는데

금액을 300깍길래 안깍아 줬더니

못팔고, 1년이 지난 지금 1천만원이 더 내렸습니다.

 

금융위기에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그때도 2주택이어서 지금 20평에서 거주중이라서 전세끼고 산집 팔았습니다.

 

곧 망할것 처럼 난라가 나서 20평 초반대의 20여년된 아파트 팔았는데

(손해 안보고 그래도 이익 많이 보고 팔았어요)

그 이후로 제가 벌은 만큼 올랐어요.

 

가슴아팠죠.

그래도 그냥 잊었어요.

 

그때 정말 안절부절 제발 사주세요 하고 팔았었는데...

요즘 집을 팔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면서

괜히 안줄부절한게 왠지 내가 팔고나면 오를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지금 살고 있는 24평 아파트도

사고나서 조금 내려서 맘 상했지만, (그땐 정말 생병날것같이 속상했어요. 어렸죠.)

지금 천만원 낮은 가격으로 팔아도 살때보다는 오른 상태에요.

 

언론에서 난리를 피는것 보면

괜히 내가 부화뇌동하는 것 같아서 참아야지 싶다가...

 

그래도 너무 맘 급하게 팔면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적절한 재테크 행외는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와~ 오를때 사고,.. 우~ 내릴때 파는 것)

 

폭락론자들이 외치는...

이대로 훅 갈꺼라는;; 그런 말...

괜히 무섭네요.

 

어쩐다 저쩐다 해도 실수요자인 사람들은 집 사던데 (여동생네는 어제집 팔았어요)

어느정도 거래가 활성화 되기를

여름이나 다음 겨울까지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그냥 요즘 생각이 많아서 조언 기다릴께요.

IP : 175.116.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2.3.16 3:43 PM (175.212.xxx.24)

    저두 그래요
    제가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고
    저두 1가구2주택이라 팔려고 내놓았긴 한데
    팔리면
    엄청 오르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 2. ㅋㅋ
    '12.3.16 4:5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팔고나면 미친듯이 올라요.

    그나저나 1가구 2주택이어도 많이만 오른다면 냅뒀다가 양도세를 내도 괜찮지 않나요?
    (오른시세의 반이 양도세인가요?)

  • 3. ...
    '12.3.16 5:56 PM (79.194.xxx.204)

    그러게요 ...저희 친정집도 그래요. 특히 아버지께서 신과 같은 능력으로 거의 1주일 내외까지 맞추시면서 오르기직전에 팔고 폭락하기 직전에 사는 기염을 몇 번이나;; 요 5년 동안 한 5억은 손해봤을 거에요.

    전 그래서 월세로 돌릴 수 없는 집은 안 산다 주의에요ㅠㅠ 한 번 산 집은 웬만하면 다시 팔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없어요, 자신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41 펀드 정리했는데요 8 수익률 2012/05/05 2,852
103940 펀드에 넣어두었던 금액 , 바로 당일날 뺄수있나요 3 주식 2012/05/05 1,395
103939 잎이 우거진 1층... 잎을좀쳐내도 될까요 5 벌써걱정 2012/05/05 1,644
103938 비교하는 칭찬에는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 7 뭐라하지 2012/05/05 1,702
103937 [조언구함] 여자에게 대쉬 방법 7 남자학생임 2012/05/05 1,673
103936 노무현대통령 추모광고모금2일차 32 추억만이 2012/05/05 1,674
103935 82님들 추천 도서 정말 재미 있네요~ 또 다른 책 추천 부탁 .. 15 ^^ 2012/05/05 3,499
103934 두부 고로케 간단하고 맛있어요 3 뚜부 2012/05/05 2,981
103933 출국시 면세점 이용하면.......세관에 신고하고 나가야 하나요.. 11 면세점 2012/05/05 4,350
103932 드디어 벙커1 가봤습니다 3 바람이분다 2012/05/05 1,835
103931 노무현 3 .. 2012/05/05 1,319
103930 주말부부 되고 싶으세요? 2 .. 2012/05/05 1,553
103929 솔로몬저축은행이면 부산솔로몬저축은행도 해당되나요?? .. 2012/05/05 870
103928 영문 사이트 중에도 82쿡 같은 곳 있나요? 2 levale.. 2012/05/05 1,077
103927 밑에 유시민에 대한 글을 보고 3 유시민 2012/05/05 1,103
103926 여성 전용 원룸 어떠세요? 좋은 아이디어 구함. 13 여성건축주 2012/05/05 3,319
103925 불후의명곡,,,임태경,,머리하려는데 뭐라고 해야 하나요?? 2 .. 2012/05/05 2,098
103924 성지홈쇼핑?아시나요? 1 ㄱㄴㄱ 2012/05/05 3,343
103923 유시민님 21 .. 2012/05/05 2,470
103922 뇌병변장애 2급일경우 병원입원치료시에.... 부탁드려요 2012/05/05 2,843
103921 인덕원에 있었던...엘르스포츠 매장 2 ... 2012/05/05 1,076
103920 아이가 반성문 쓰면, 거기다 부모님 란에 뭐라고 적으시나요? 5 학교에서 2012/05/05 1,785
103919 월요일부터 걷기 다이어트 하려구요.도움 주세요. 9 엄마딸 2012/05/05 3,413
103918 토마토 페이스트 한번 쓰고 어떻게 하나요 6 ㅠㅠ 2012/05/05 7,168
103917 네살 딸아이.. 배변훈련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4 왜그러니 2012/05/05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