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가서 청소라도 해야하는걸까요?

초등 1학년 엄마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2-03-16 14:27:14

제가 일하는 직장엄마라 미술학원도 보내고 있어요

미술학원 원장이 보낸지 일주일만에 울딸은 미술에 소질이 있고

절대 1학년 수준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그때까지만해도 미술학원에서 입바른 소리 하나부다 생각햇지요

그런데 학교에서 그림그리고 상을 주는 행사가 있었나바요 

선생님이 딸아이가

그림을 잘그린다고 상받겠다고 하셧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울딸이 잘하나 부다 생각 햇습니다

그런데

어제 집에와서 엄마 나 상 못받앗어

그러더라구요

엄마: 그래?(대수롭지 않게) 그럼 누가 받았어?

딸: ** 받았어

엄마: 그래?(또 대수롭지않게)

 담에 또 기회가잇을거야...학교 6년동안 그림 엄청 많이 그리거든 실망하지마...

딸: 근데 엄마 그애는 사람을 완전히 만화 캐릭터처럼 그렸는데....눈 엄청 크게....

이러네요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거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엄마 매일 학교와서 청소하고 선생님과 다과를 한다네요

 

에고고

그냥 생각나서 몇자 적어보네요

 

 

IP : 115.161.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6 2:30 PM (110.13.xxx.156)

    선생님도 사람이라 학교와서 청소하고
    돈쓰고 하는 엄마에게 미안해서 그 보상으로 아이에게 상이 가기는해요
    저학년때 상은 엄마 상이라잖아요
    고학년 올라가면 달라져요

  • 2. ...
    '12.3.16 2:58 PM (1.217.xxx.52)

    새학기라 그런지 학교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내요..

    너무 걱정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우리아이하기나름입니다...

    우리 큰아이 어렸을때 학교 급식봉사 갔는데...
    한 아이가 엄청 혼나고 있더라구요..
    그 아이 엄마 1년동안 선생님께 녹즙등등 바리바리 해보내는 엄마였거든요.
    완전 지극 정성 우리 남편한테 그랬으면 나 업고 다녔을텐데...

    담임 선생님 받을것 다 받으시고 혼낼일 있으면 받아드신건 잊으신다는^^;;


    옛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
    자기 이쁨 받는거 자기할탓이라잖아요.

    아이들 다 자라고 나니...
    초등학교때 신경쓰였던것들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 3. ....
    '12.3.16 3:01 PM (115.143.xxx.25)

    1년 금방 갑니다
    2학년도 있고 3학년도 있어요

  • 4. 흔들리지 마세요
    '12.3.16 3:24 PM (119.70.xxx.81)

    초1 상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엄마와 아이 기분 문제입니다.
    길게 보고 가야지요.
    그런거 하나 하나에 중심잡지 않으면
    별 사소한 거라도 혹시 하는 생각 듭니다.
    초1아니라 고등때 받은 상들도 어느순간 휴지조각 되는 일도 생깁니다.

    일 열심히 하시고 아이랑 즐겁게 지내세요.~

  • 5. ...
    '12.3.16 5:18 PM (110.14.xxx.164)

    전업이고 아이 하나라 열심히 다 했지만 상이 어찌 생긴건지도 잘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ㅜㅜ
    너무 그렇게 생각지 마세요
    미술같은건 보는 사람따라 다르고 1학년이면 별 차이가 없을수 있어요
    물론 가능하면 한두번 청소나 급식 가서 하시고 상담한번 하심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18 부잣집에 시집간후 친정 무시하는 딸 얘기 읽고. 35 .... 2012/07/16 21,921
130617 어디서 물어보고 1 아르바이트 .. 2012/07/16 1,106
130616 뜬금없는얘기지만 왜 이렇게 불륜이 많은거죠??? 5 qkqh 2012/07/16 4,446
130615 디아블로에 미친남편 4 디아블로 2012/07/16 1,834
130614 20초반 남자대학생의 패션 3 평범한일상 2012/07/16 2,220
130613 3개월된 강아지가 이틀째 변을 안봤어요,,, 2 . 2012/07/16 1,512
130612 감자탕, 얼렸다 먹어도 되나요? 5 넘 많이 했.. 2012/07/16 1,892
130611 저의 생일이에요^^ 13 오늘 2012/07/16 1,242
130610 임신중 대상포진 ㅠㅠ신랑미워요 6 임신중 2012/07/16 6,685
130609 정말 잘하는 곳 발견요~ 7 눈섶영구화장.. 2012/07/16 2,051
130608 저도 여성분들께 부끄러운 질문 좀... 16 부끄 2012/07/16 6,672
130607 오늘 런닝맨 4 유준상 2012/07/16 2,786
130606 지금 ebs 한국영화특선에서 렌의 애가를 하는데 3 에반젤린 2012/07/16 2,377
130605 세계 각 나라의 다문화정책 (붙여넣기) 34 한민족사랑 2012/07/16 11,512
130604 모유수유로 쳐지고 작아진가슴 방법없나요? 21 손님 2012/07/16 6,634
130603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어요. 26 ..... 2012/07/16 16,584
130602 미스트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10 건성 2012/07/15 2,870
130601 이것은 사치가 아닌걸로..... 꼭 그렇게 봐주는걸로....... 7 철부족엄마 2012/07/15 3,405
130600 [넝쿨당]근데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왜꼭 갑과 을의 관계가 되는걸.. 6 ㅡㅡㅡ 2012/07/15 2,706
130599 초파리도 아니고 동그란벌레가 날라다녀요 4 궁금 2012/07/15 5,195
130598 세광이 캐릭터 점점 찌질해져요 1 넝쿨광팬 2012/07/15 1,868
130597 다들 집안팔리고 반토막이다해도 이시골동네부르는게값이네요 11 집사려는데요.. 2012/07/15 4,830
130596 코스트코 굴비 얼마인가요 1 카이 2012/07/15 1,450
130595 전,,왜?음식 솜씨도 지지리 없으면서 남 뭐 해먹이고 싶을까요?.. 3 ,, 2012/07/15 2,393
130594 윤시내가 부르는 사랑..그놈 너무 좋아요 1 사랑.그놈 2012/07/15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