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직장엄마라 미술학원도 보내고 있어요
미술학원 원장이 보낸지 일주일만에 울딸은 미술에 소질이 있고
절대 1학년 수준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그때까지만해도 미술학원에서 입바른 소리 하나부다 생각햇지요
그런데 학교에서 그림그리고 상을 주는 행사가 있었나바요
선생님이 딸아이가
그림을 잘그린다고 상받겠다고 하셧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울딸이 잘하나 부다 생각 햇습니다
그런데
어제 집에와서 엄마 나 상 못받앗어
그러더라구요
엄마: 그래?(대수롭지 않게) 그럼 누가 받았어?
딸: ** 받았어
엄마: 그래?(또 대수롭지않게)
담에 또 기회가잇을거야...학교 6년동안 그림 엄청 많이 그리거든 실망하지마...
딸: 근데 엄마 그애는 사람을 완전히 만화 캐릭터처럼 그렸는데....눈 엄청 크게....
이러네요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거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엄마 매일 학교와서 청소하고 선생님과 다과를 한다네요
에고고
그냥 생각나서 몇자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