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느분께서 하루 2시간씩 걸었는데 살안빠졌다고 그러셔서 저의 경험담을 말하려구요~
경험자로서 우선 워킹으로 효과를 보시려면 하루 1시간 이상 3개월은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2~3주,아니면 2달 정도로는 체중 변화가 거의 없구요,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어느 순간
몸이 가벼워 졌다는 느낌이 들구요,그 다음에 몸의 라인이 전체적으로 예뻐져요~
옆구리살이 빠지면서 허리 라인이 생기고 힙업이 됩니다.그리고 몸에 근육이 생기면서 탄탄한
느낌이 들어요....3개월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슬림해 지는 것을 느낄껍니댜...제가 산증인입니다^^
저 3년전에 스트레스로 폭식을 해서 체중이 64kg까지 나갔습니다.전 제가 살이 찐 줄 몰랐는데
사진을 찍으면 이중턱이 표가 나고, 우선 사람들이 왜 살이 그렇게 쪘냐고 놀라더라구요.
12kg정도 체중이 늘어나니까 옷도 몸에 맞지 않고,결정적으로 몸이 둔하니까 더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독하게 맘먹고 제가 접근하기 가장 편한 방법으로 생각한게 공원에서 걷는것이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거....저는 특별한 식이요법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차라리 걷거나 뛰면서 운동하는게 났지 음식 조절은 도저히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절충한 것이 아침,점심,저녁을 제 양껏 (밥1공기,반찬...) 그대로 먹되 저녁 6시 이전까지
식사를 끝마칠 것...그리고 저녁 8시경에 공원 1시간 20분 걷기...이게 저의 계획이었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조건 저녁 8시쯤에는 공원으로 나가서 걷기 시작했고,밑에 글쓴분처럼
1~2개월을 걸어도 전혀 체중 변화가 없길래 때려 칠까 그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걷기 운동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운동할 시간이 되면 몸이 재촉을 합니다 ;;;
지방이 막 쌓이는 느낌이 들고 답답해요...그래서 운동 중독처럼 나가야 됩니다.;;;
정확히 3개월 정도 되면 이상하게 체중 변화는 없는거 같은데 몸이 아주 가볍습니다.
그리고 주변분들이 살빠진 거 같다고 먼저 알아봐 주고 전신 거울을 보면 어느 순간
몸에 허리 라인이 생겨서 제몸이지만 예쁘더라구요~~
결론은 걷기 운동은 장기전이라고 보시면 되구요,정확히 1년만에 12kg감량했습니다.
1개월에 1kg감량이구요,어찌보면 단기적으로 보면 그닥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처음에 글쓴것처럼 저는 별다른 식이요법을 하지 않기 때문에,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워킹을 하기 때문에 만족스럽답니다.
몸매가 정말 많이 예뻐졌구요,힙업이 되니까 뒷태가 특히 스키니 청바지 입을때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워킹의 또다른 장점은 생각이 정리되고 편해진다는 겁니다.
1시간 20분 정도 걸으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져요^^
여러분도 좋아하는 음악 mp3로 들으면서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한 번 걸어보세요...
어느 순간 슬림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