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후문 이화당 옆집 딸기골이 이젠 파리바게트

충격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12-03-15 20:38:10
일이있어 몇년만에

이대후문 연대동문 지역을 갔습니다

작지만 오래되빵집 이화당 옆집이
바로 옆집이 파리바게트더군요
(딸기골 있던자리)
그것도 2층까지 대형 카페형식으로요

사람이 어찌 그럴수가 있나요
말로만듣던 프랜차이즈의 행패
너무 충격입니다

한집건너도 아니고 바로 옆집이더군요
빵집아저씨 노년이시던데 제가다 걱정입니다
IP : 49.28.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동네
    '12.3.15 8:44 PM (124.49.xxx.117)

    뚜레주르 바로 건너편 동네 빵집이 문을 닫더니만 며칠 만에 빠리바게트가 짠하고 문 열었어요. 뚜레주르 아저씨가 죽도록 친절하게 하시는데 다 소용없네요. 정말 좁은 골목 사이로 두 집이 마주하는데 전쟁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뚜레주르 요즘은 빵도 아주 조금 구워 놓고 뭔가 벌써 쓸쓸한 기운이...

  • 2. ...
    '12.3.15 8:58 PM (112.155.xxx.72)

    그것 뿐만 아니에요. 이대 후문 골목 하나마다 카페 한두개 씩 생기고 그 중의 주옥은 스타벅스가
    세브란스 장례식장 있는 데에 워낙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얼마 안 떨어진 연대 건물에
    또 하나 들어서고.
    이 정부가 허가를 잘 내주는 건지 제재가 전혀 없는 건지 독버섯 같이 잘도 생기네요.

  • 3. 요엘리
    '12.3.15 9:11 PM (14.138.xxx.221)

    정말 딸기골이 없어졌나요?
    슬프네요 ㅠㅠ
    제 그리운 학창시절이 다 사라진거 같아요.

  • 4. 저희는
    '12.3.15 9:25 PM (210.124.xxx.59)

    세미나 나가리 났을 때 이대까지 원정가서 먹곤 했는데.
    선다래 분식도 없어졌나요 ?

  • 5. ㅁㅁ
    '12.3.15 9:38 PM (211.234.xxx.41)

    한두달전쯤 시사매거진2580에선가...
    프랜차이즈 빵집의 횡포에 대해 방송했는데,
    이화당 빵집 사례도 나왔었어요. 주인 아저씨 인터뷰하는데
    소식을 들은 이대 동문들이 멀리서 와서 사가기도 한다더군요.

  • 6. ^^
    '12.3.16 1:17 AM (59.20.xxx.33)

    우리동네두 대형 빠리바게트 생기궁 조그마한 크라운베이커리 없어졌어용~

  • 7. 딸기골이..
    '12.3.16 1:30 AM (218.209.xxx.247)

    돌솥김치순두부찌게...정말 열심히 먹었는데..큰 길가에 있어 다니기도 편하고, 임신한 친구 일부러 와서 먹고 가고 그랬는데..참..할 말이 없습니다.

  • 8. .....
    '12.3.16 9:24 AM (203.249.xxx.25)

    거기 돌솥김치순두부찌깨 정말 맛있더라구요. 2-3년 전 늦가을 연대 어학원 건물에서 강의듣고 오다가 혼자 사먹었는데 정말 꿀맛! 없어지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 9. 파리
    '12.3.16 11:01 AM (180.67.xxx.23)

    바게트...정말 시르다...;;;;

  • 10. 충격적 반전
    '12.3.16 11:55 AM (180.80.xxx.234)

    빠리바케트와 이호당 건물주가 바로 이화당주인아저씨랍니다.
    지난 2월에 갔을 때 이화당은 문닫을 거라 했는데...ㅎㅎ
    이젠 빵집 안하고 쉬고 싶으시답니다.

  • 11. 윗님..
    '12.3.18 9:52 AM (180.67.xxx.23)

    어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99 [원전]고리원전, 지진없이 후쿠시마 참극 재연될수도... 2 참맛 2012/03/16 1,403
83798 이런 스타일 옷 보신분은 제보 바랍니다...ㅜㅜ 7 클로이 2012/03/16 2,795
83797 보통 집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으시나요? 5 집에서 책 .. 2012/03/16 1,641
83796 연금보험 정말 후회되요. 9 쇼랴 2012/03/16 5,237
83795 다들 다이어트얘기 하시는데 2 다들 다이어.. 2012/03/16 1,207
83794 너무너무 답답해서 조언 구합니다. 43 대책없는사람.. 2012/03/16 10,085
83793 운동하는데 살찌는 나 8 호호맘 2012/03/16 3,297
83792 가비와 고종에 대해(조선말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께) 영화 2012/03/16 1,503
83791 놀이터에서 아이가 울고 떼 쓸때.. 2 은재맘 2012/03/16 1,188
83790 카톡에 맨날 행복해 죽겠다고 대화명 설정 해놓는 친구... 61 내친구 2012/03/16 16,834
83789 아들 고등학교 명사초청에 김종훈이 왔대요. 6 어이없어요 2012/03/16 1,931
83788 점심....뭐 드셨어요????? 8 집에있는심심.. 2012/03/16 1,589
83787 수학 인강샘...고1 3 ... 2012/03/16 1,724
83786 野 거물 vs 與 루키···예측불가 낙동강 '혈전' 3 세우실 2012/03/16 867
83785 혹시 다단계 애터미 라는 곳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세요? 13 음... 2012/03/16 11,770
83784 어금니 땜질이 떨어졌는데 치과를 갈수없네요ㅠㅠ 2 된장찌개 2012/03/16 1,921
83783 기사/집을 왜 샀을까..이제와 땅치는 사람들 1 .. 2012/03/16 2,664
83782 일하는 엄마 아이 임원 못하게. . . 우리모두 정.. 24 딸기네 2012/03/16 4,692
83781 대학생인데 자궁경부암 주사 맞는게 좋을까요? 3 2012/03/16 1,882
83780 대학생 여친이 12,000원 짜리 사탕 받고 '이게 뭐냐?'고 .. 20 화이트 데이.. 2012/03/16 4,187
83779 강당용 대걸레 써보신분 계세요? 4 청소 2012/03/16 1,101
83778 시츄랑 페키니즈랑 어떻게 구분하나요? 9 ... 2012/03/16 3,003
83777 고1아이..신경성 역류성 식도염 2 .. 2012/03/16 2,351
83776 역사학자 전우용의,, "사극보는 팁",,, 1 베리떼 2012/03/16 1,666
83775 영어공부 해보고싶어요. 도움 좀 주세요~ 5 영어공부 2012/03/16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