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보미도 떨어졌네요 참...

허.. 조회수 : 9,032
작성일 : 2012-03-15 20:36:13
제가 제일 젊은축에 들었는데
결국 안됐네요.....20대가 없어서 유리할줄 알았더니..이건 또
나이 많은게 유리한지..

너무 허탈해서...사실 돼도 좀 문제고
안돼도 문제다 싶었는데
떨어지고 보니.....아이구참....뭘해야할지....
IP : 1.251.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8:39 PM (222.121.xxx.183)

    20대 아이 돌보미 없어요..
    나이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40대에서 50대.. 아이가 중고등학생인 아이돌보미가 많은것 같아요..
    저희집에 오셨던 분들 다들 50전후의 나이셨어요..
    돼도 문제시면 잘됐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일 하시고 싶으시면 그런거 말고 출퇴근 있고 월급날 일정한 금액 나오는 걸 찾아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 2. 님..
    '12.3.15 8:40 PM (61.78.xxx.251)

    어떤 일이든 되도 문제고 안되도 맘 상하고..
    이런 상황이면 떨어집니다.
    그런 마음은 어떻게든 표가 난답니다.
    정말 절박할 때 꼭 필요한 일을 찾게 되시길 바래요.

  • 3. 원글
    '12.3.15 8:43 PM (1.251.xxx.58)

    흑...면접볼때
    3명씩 면접보고 면접관도 3명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말만 하면
    면접관들이 전부 볼펜으로 얼마나 적어대든지......적을것도 없었는데...그래서 될줄 알았는데
    대부분 50대이상 인것 같더라구요.
    전 40중반 가까이고요.

  • 4. 원글
    '12.3.15 8:47 PM (1.251.xxx.58)

    아...제가 20대라는게 아니라...
    아줌마들이 할일에 요즘 보면 20대아가씨들이 같이 경쟁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여긴 20대가 없으니 제가 유리하겠다. 생각했던거죠

  • 5. 원글
    '12.3.15 8:57 PM (1.251.xxx.58)

    사실....떨어지니까...뭐죠...
    제가 너무 못나보이는거예요..그렇다고 월급 5백만원짜리 지원한것도 아니고 2백만원짜리 지원한것도 아닌데.......시급 5천원인데....

    위로해 주신분들 감사해요 ㅠ.ㅠ

  • 6. 콩나물
    '12.3.15 9:19 PM (211.60.xxx.32)

    전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어제 들었어요
    돌보미 최고 나이는 50대 초중반이에요
    나이가 젊은게 약점인거죠

  • 7. 콩나물
    '12.3.15 9:21 PM (211.60.xxx.32)

    씨터 도우미 싸이트 보세요
    다들 50대 많이 찾아요

    차라리 시터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애만 봐주는 일도 있어요
    보수도 더 높고요

    저희 오시는 분도 40대 중반이신데 첨에 엄청고민했어요 너무 젊으셔서요

  • 8. 저도
    '12.3.15 9:27 PM (220.119.xxx.55)

    1차 서류 합격했다고 이틀전에 연락받았고 내일 면접 보러 갑니다.

    서류 적을때부터느낀게 저소득층대상자나 한부모가정,여성가장들을 우선으로

    뽑는것 같았어요..

    저도 내일 면접은 보러 가지만 별 기대는 안합니다..

    몇명 뽑지도 않는데 우선순위에 아무해당 사항이 없어서 마음편히 경험삼아

    참여해보려구요.

  • 9. 원글
    '12.3.15 9:33 PM (1.251.xxx.58)

    일단 이것도 공무원들이 뽑는거니까...
    1차 서류 뽑은 사람들은...전지역(자기가 사는 지역)에 아무곳이나 (제한없이)일할수 있다고 하는 사람 우선으로 뽑았다고 하더라구요.

    면접보면.맨먼저 자기소개를 해보라고해요. 시간제한은 없고, 대부분 30초에서 1분정도 했던것 같아요.
    지원동기(왜 이일을 하려고 하는지)도 묻고요.
    봉사한적 있는지...어디서 봉사했는지 그런거 묻더라구요.
    애가 초등학생이니까, 애는 어쩌려고? 이런것도 묻고요....3명 면접보는데 시간재보니 4-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근데 면접볼때....일할데가 없어서 ...이런식으로 대답하는거 정말로 나쁘더라구요. 제 옆의 두명은 그렇게 말했어요....같은 면접자가 볼때도 저렇게 하면 안되겠구나...싶었는데.......뭐,,,저도 떨어지고 보니..저렇게 대답할까..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10. 콩나물
    '12.3.15 9:40 PM (211.60.xxx.32)

    아이가 초등생 이게 결정적이에요...

  • 11. 원글
    '12.3.15 9:42 PM (1.251.xxx.58)

    ㅋㅋㅋ
    초등생 ...그럴까요?
    뭐...면접관들도 다 여자들이어서 자기들도 애들 맡기고 다녔으면서 ㅠ.ㅠ

  • 12. 네..
    '12.3.15 9:44 PM (220.119.xxx.55)

    내일 면접보러 가기전에 원글님 말씀해주신대로 연습도 좀 해야겠네요.

    되든 안되든 최선을 다해 면접볼께요.

    많이 도움되네요..

    아이관련일에 관심이 있으시면 방과후아동지도사 공부도 한번 알아보세요..

  • 13. ..
    '12.3.15 9:54 PM (222.121.xxx.183)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는게 탈락의 결정적인 원인인듯 싶습니다..
    아직 손가야할 아이들이니까요.. 애라도 아프면 스케쥴 잡힌게 취소될 수도 있구요..
    그냥 업무가 아니라 이것도 남의 집 아이를 돌봐야 하는 일이니 아무래도 그것 때문인거 같습니다..
    취업에서 그런걸로 차별받으면 안되지만.. 이건 일의 특성상 그런거 같네요..

  • 14. 동이마미
    '12.3.16 9:51 AM (115.140.xxx.36)

    그냥 개인적으로 돌보미 하시면 되지 않나요? 급여도 더 높던데... 제가 작년에 저희 아이 2-3시간씩 돌봐주실 분 구할 때 거의 대부분 시급7000원 이상 말씀하셨었어요. 집안일 안하고 오로지 아이만 돌봐주신는 건데요

  • 15. 아마
    '12.3.16 4:39 PM (203.142.xxx.231)

    자기 아이들은 다 키워놓으신분들(대학생이나.. 뭐..) 그런분들 위주로 뽑지 않을까 싶어요. 제 아는 언니도 돌보미 아주머니 쓰는데.. 그분은 전직 교감 출신에다가 애들은 다 시집장가까지 보낸분이더라구요.. 넘 젊으신게 문제인듯해요.

  • 16. 원글
    '12.3.16 8:01 PM (1.251.xxx.58)

    아....이게 왜 대문에 걸릴일도 아닌데......참...

  • 17. ...
    '12.3.16 9:23 PM (180.224.xxx.177)

    저 40대중반 막 지났는데 작년에 아이돌보미 됐어요
    면접보고 물어보고 다 하던데
    오히려 집중적으로 물어본 사람은 안됐더라구요

  • 18. ...
    '12.3.16 9:25 PM (180.224.xxx.177)

    전 아이들이 대학생이구요 저희 돌보미가 아침일찍도 때론 밤늦은 시간에도 갈때 있어요
    그래서아마 안되신것같은데요 전직 공무원 고등학교 선생님 아내 아주 나이 많으신 할머니도 있으시고
    혼자되신분 저희때도 백명이상왔는데 4명 됐다고 했고 이번에는 아무래도 경기가 안좋아서
    많이 문의가 온다고 헀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75 역사학자 전우용의,, "사극보는 팁",,, 1 베리떼 2012/03/16 1,655
83774 영어공부 해보고싶어요. 도움 좀 주세요~ 5 영어공부 2012/03/16 1,600
83773 박근혜가 마이너스 손이군요...이런!!!!!!! 3 .. 2012/03/16 1,638
83772 그 아줌마를 재워주는게 아니었는데~ 4 ..... 2012/03/16 3,866
83771 분통터지는 필리핀 어학연수 6 빛나맘 2012/03/16 5,368
83770 기막힌 오해 받는 이 2 답답한 하루.. 2012/03/16 1,768
83769 집에서 할수있는 근력운동좀 알려주세요~ 3 다이어트 2012/03/16 2,763
83768 경찰 '밀양 검사' 때리자, 검찰 '강남 룸살롱 황제'로 받아쳐.. 세우실 2012/03/16 1,003
83767 7살 아이에게 힘든 스케줄일까요? 6 엄마 2012/03/16 2,208
83766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3 선명한 2012/03/16 1,022
83765 날씨가 흐린데 선크림 발라야할까요...? 5 ....? 2012/03/16 1,836
83764 제과배우는데...바가지 왕창쓴기분~ㅠㅠ 7 아네모네 2012/03/16 2,642
83763 모토로라 아트릭스 사용해보신 분~~ 4 ... 2012/03/16 1,056
83762 빵집, 압축풀기 외 블로그 복사(2가지 문의) 2 즐거운금요일.. 2012/03/16 1,161
83761 300만원정도의 돈이 생겼다면... 2 .. 2012/03/16 1,994
83760 마법시작했는데요 , 4 dma 2012/03/16 1,490
83759 입맛없는 적이 없었다는 분들은 무슨 반찬을 해드세요? 1 입맛 2012/03/16 1,124
83758 얇은 니트 스웨터,, 몇 번 입고 드라이, 입은 후 어디다 보관.. 직장맘님들 2012/03/16 1,139
83757 서울중구에 그래서..지상욱 나오는거 맞아요?? 5 궁금이 2012/03/16 2,245
83756 수분보충용으로 허브차 마시면 어떨까요? 5 물마시기가어.. 2012/03/16 2,336
83755 나는 꼽사리다 16회가 올라왔어요. 2 들어보세요... 2012/03/16 1,369
83754 어찌 하오리까? 바닷가재 2012/03/16 1,001
83753 6PM에서 랄프로렌 구두 사려고 하는데 사이즈가 불안해서요 3 구두사이즈 2012/03/16 1,713
83752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7 기묘한이야기.. 2012/03/16 3,710
83751 산들*같은 비싼 웰빙다시다는 정말 안전한가요? 4 정말궁금 2012/03/16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