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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살아도

요즘 내 속이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2-03-15 20:23:06

이런저런 장사로 언 20년 지금에 여기까지 오기가 정말 어렵고

살고 싶지 않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잘 버티고 왔는데 꼭 결정적 순간에는 돈이 없다.
돈 관리를 못 해서가 아니고 늘 바닥이라서
쪼개고 쪼개 쓰다 보니 돈이 없다.

한 푼도 헛되게 쓴 곳이 없는데

주변에 손을 벌리는 것도 이젠 지쳐다

다 같이 어려운 지금 시기에 어디 한곳 손 벌린 곳이 없다. 

그렸다고 빛도 없다. 다만, IMF 때 힘들게 이어온 것이

지금까지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차라리 그때 파산신청 할 것을 후회된다.
이을 악물고 다 갚았는데

이젠 정말 다 정리하고 싶다.
남들은 돈 천만 원이 없느냐고 하는데 장사하는

사람은 단돈 일 원도 없을 때가 있다는 것 누가 알겠습니까.


주변에서는 힘든데 그 물건 자기 달라고
참 세상 야속하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란 것이 장사꾼들의 진실인가?

 

돈 천만 원 주는데 이익배분 많이 달라는 사람들
날 강도 같은 사람들 밉네요. 쾌히 이곳에 중얼거리네요.
이 밤이 지나고 내일 아침에 제발 눈이 뜨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218.48.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3.15 9:02 PM (112.152.xxx.5)

    잘될거란 막연한 위로드리기가 죄송하네요...
    그래도 드릴말씀이 그것밖에없어서..
    어제 아침인가...라디오에서 그러더라구요
    물극필반이라고....때가 차면 반드시 반전이 있노라고..
    원글님께서 내일 눈뜨지 않았으면..할 만큼 힘드신게 때가차서 그런거 아닐까
    곧 기막힌 반전이 시작되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 2. 좋은
    '12.3.16 9:06 AM (218.48.xxx.40)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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