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면역력이 약해서
슬프거나 아픈 영화 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는데요.
하도 좋다고들 하셔서 오늘 드디어 보았습니다.
개봉관에서 못본 것이 한이 될만큼 좋은 영화군요.
다크 나이트 때 왜 사람들이 "히스 레저" "히스 레저" 하는지 몰랐는데....
서른도 채 되지 않아 자기랑 꼭 닮은 딸아이 두고 간 그가 너무나 아깝습니다.
미국 남부 사투리로 내성적이고 무뚝뚝하지만 속정깊은 내륙지방 남자를 연기한 히스 레저....
아, 며칠 있다가 또 보고 또 보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