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ㅠ_ㅠ...(죽은 동물 처리방법)

어쩌나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2-03-15 18:21:43

식사시간 다가오는데 먼저 죄송합니다. 심약하신 분 패스해주세요.

 

학원에서 일하는데요,

학원에 다니는 꼬마가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 한마리를 사들고 왔어요.

한참 삐약거리길래

비닐봉지에서 꺼내 종이박스에 담아주고,

물이랑 모이도 꺼내서 먹을 수 있게 해줬는데,

 

4-50분 되었으려나, 삐약삐약 소리가 안나서 들여다보니,

힘없이 주저앉아 있더라구요.

왜 이러지? 아픈가? 졸린가? 엄마를 찾다 지친 건가?

잠깐 잊고 있었는데 그뒤로 5분도 안되서 운명하셨어요. ㅠ_ㅠ

 

옆으로 쓰러져서 바들바들 떨더니....아흑 ㅠ_ㅠ

병아리, 너무 불쌍해요. 흑흑...

 

암튼 꼬맹이네는 집에 앞마당도 있다는데

죽은 병아리라도 데려가서 묻어주면 좋으련만

뒷일은 저에게 부탁하고 하원해 버렸습니다.

얘, 우리집은 아파트야...ㅠ_ㅠ

 

죽은 병아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이런 일 겪으신 분들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지혜 좀 나눠주세요.

그냥 땅에 묻을까 싶다가도,

고양이들이 파먹는다는 소리도 있던데.....아악~~~~

 

저 좀 도와주세요!!!

IP : 14.47.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ihani
    '12.3.15 6:24 PM (222.101.xxx.126)

    저라면 땅에 묻을래요... 어찌항 방법을 모르겠네요..
    좀 깊게 30cm정도... 어째요.

  • 2. 정말...
    '12.3.15 6:28 PM (119.64.xxx.94)

    애들한테 팔아먹을 생각에 병아리 항생제 잔뜩먹여서 팔아먹는 사람들 정말 나빠요...
    동심에 상처주고 병아리도 불쌍하고...
    암튼... 아파트 주위 뜰에 묻어주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흙파고 무거운 돌 좀 얹어서 다른 동물이
    못 파게 하고 흙 묻어주세요... 번거롭겠지만 좋은 일 한다 생각하시면서... 이미 내 눈에 들어온거
    어디 버리면 괜히 마음에 걸리고 그럴거 같아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485 피검사결과가 영어로 나와서 3 몰라서 2012/04/09 2,143
92484 투표율 60% 달성하고 갈비와 냉면 먹자!! (냉면 인증샷). 11 카루소 2012/04/09 2,126
92483 슬옹이 넘 잘생기지 않았어요? 18 아웅 2012/04/09 2,466
92482 윤미래씨 너~무 노래 잘부르네요. 나가수 2에 나왔으면 10 시간이흐른뒤.. 2012/04/09 1,810
92481 입원할 때 준비물 질문드려요(신촌 세브란스) 8 .. 2012/04/09 10,611
92480 Acn 이 뭔지요 1 .... 2012/04/09 655
92479 수원 희생자 분의 목소리가 공개 됐었나요? 10 의아 2012/04/09 1,943
92478 인터넷 카페서 처음본 동생이 자꾸 성형수술 했냐고 물어봐요 ㅡㅡ.. 12 궁금 2012/04/09 2,478
92477 코스트코에 파는 호두랑 아몬드 문의드려요 2 코스트코.... 2012/04/09 1,731
92476 고혈압인데 귀 뚫어도 될까요? 1 Pp 2012/04/09 768
92475 소장궤양에 좋은 민간요법은 없나요? 4 건강하고싶어.. 2012/04/09 943
92474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듣다가 눈물이... 12 마음이 2012/04/09 2,574
92473 코스트코 천연 세제 좀 질문드립니다. 시영이 아빠.. 2012/04/09 579
92472 정말 이해가 안되군요;; 9 55me 2012/04/09 2,540
92471 윤석화..철 없을 때 거짓말 35 학력위조 2012/04/09 13,445
92470 박사모가본 삼두노출에 대해서 4 .. 2012/04/09 1,487
92469 시모와 3자대면 6 나에요 2012/04/09 2,372
92468 근데 솔직히 시댁은 밥 때문에라도 자주 못만나요. 1 2012/04/09 1,415
92467 나는 최후의 노무현 지지자 1 참맛 2012/04/09 921
92466 김건모 노래 들으면서 감탄하고 있어요~~~ 1 건모오빠^^.. 2012/04/09 1,026
92465 우순실이 저렇게 미모의 가수였나요.. 9 gs 2012/04/08 4,174
92464 윤도현의 MUST와 흥행코드!! 리민 2012/04/08 917
92463 아 자야하는데 뉴스타파 11회 업로드 되었다는 소식에 2 뉴스타파 2012/04/08 684
92462 제 몸으로 헬스클럽 피티 받을수 있을까요? 판단 부탁드려요~ 5 ///// 2012/04/08 1,879
92461 글 수정합니다. 78 토마토당근 2012/04/08 8,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