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선배맘님들~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2-03-15 17:58:37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갔습니다.

학교가 그리 크지 않아 매번 비슷비슷한 친구들과 한반이 되곤했고, 아이가 절친까지는 없지만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5학년 들어와서 요새 친하게 지낸다는 친구이야기를 제법하는데, 그 아이때문에 고민입니다.

작년에도 같은반 친구였는데 작년에는 친하게는 안지냈거든요.

근데 올해는 어딜 다니던 붙어다니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그냥 평범한 아이면 별 걱정 안하겠는데... 작년에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은 했던 아이에요.

일단 오빠들만 있는 여자아인데 터울이 많이 져서 아이가 오빠들이 보는 그런 성관련에 많이 노출이 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친척부부가 성행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그 이야기를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거기다 그아이 아빠가 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시는 예를 들어 아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부엌에 칼을 가지고 와서 아이에게 위협하는 행동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 같더라구요.

작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는 그 이야기를 다 했고, 그 이야기를 그아이 엄마한테 전해들었었어요.

계속 성관련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T.T

저는 아직 딸이 하나이고, 그런 환경엔 별로 노출이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 딸이 만약 그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이가 겪게 되는 충격이나 안 좋은 점들이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이에게 그 친구랑 같이 안다녔음 좋겠다. 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03.244.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되네요.
    '12.3.15 7:35 PM (125.178.xxx.182)

    아직 초등5학년이니깐...엄마가 친구관리 해주세요...
    엄마가 이래저래해서..걱정이 된다..하고 아이에게 얘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22 대전에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려요 7 Jj 2012/03/19 2,982
84921 연아커피, 태희커피가 대세이지만,, 여전히 맥심모카골드가 진리이.. 4 ,. 2012/03/19 2,375
84920 장하준 "한미FTA 폐기..이미 늦었다"(2보.. 1 ㅠㅠ 2012/03/19 1,416
84919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할땐 뭘 먹어야 좋을까요 6 ........ 2012/03/19 2,745
84918 숙대 붕어빵 아저씨 얼굴 볼려다가 빵 터졌어요 2 저 숙대 붕.. 2012/03/19 3,048
84917 MBC 간부들은 왜 김재철 사장에 등을 돌렸을까 3 세우실 2012/03/19 1,562
84916 새누리당은 아무리 삽질을해도 지지율이 35-40%는 나오죠? 5 ... 2012/03/19 1,380
84915 아이의 방황 2 힘내자 2012/03/19 1,253
84914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코스코세제 괜찮은지요? 5 궁금이 2012/03/19 2,538
84913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종류가 너무 많아요. 길이가 좀 .. 2012/03/19 818
84912 통번역사님 질문있는데요... whgdms.. 2012/03/19 1,023
84911 김지수 종편드라마도 하네요. 러브 어게인 10 김지수 2012/03/19 1,981
84910 중학교 일학년 트와일라잇 읽어도 되나요? 5 중딩 2012/03/19 1,253
84909 왜 이리 삭막해졌죠..휴.. 7 정말정말 2012/03/19 2,484
84908 가고 싶지 않은 친가 4 냉각 2012/03/19 1,525
84907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2 괜찮을까요 2012/03/19 12,353
84906 저같은 독신주의자 있으세요? 7 ........ 2012/03/19 3,035
84905 자녀 혼사시 하객걱정 없으신가요? 37 걱정맘 2012/03/19 9,076
84904 집 전세놓을때 계약중에 팔수도 있다고 하면 보통 어떻게 계약하나.. 6 ... 2012/03/19 1,904
84903 예체능이 정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12 이젠엄마 2012/03/19 2,811
84902 여성순환운동커브스와 요가중..뭐가 좋을까요 5 enflen.. 2012/03/19 2,951
84901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plz 2012/03/19 959
84900 크림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5 우오오 2012/03/19 2,212
84899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저도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까.. 16 장례식장.... 2012/03/19 9,869
84898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