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선배맘님들~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2-03-15 17:58:37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갔습니다.

학교가 그리 크지 않아 매번 비슷비슷한 친구들과 한반이 되곤했고, 아이가 절친까지는 없지만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5학년 들어와서 요새 친하게 지낸다는 친구이야기를 제법하는데, 그 아이때문에 고민입니다.

작년에도 같은반 친구였는데 작년에는 친하게는 안지냈거든요.

근데 올해는 어딜 다니던 붙어다니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그냥 평범한 아이면 별 걱정 안하겠는데... 작년에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은 했던 아이에요.

일단 오빠들만 있는 여자아인데 터울이 많이 져서 아이가 오빠들이 보는 그런 성관련에 많이 노출이 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친척부부가 성행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그 이야기를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거기다 그아이 아빠가 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시는 예를 들어 아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부엌에 칼을 가지고 와서 아이에게 위협하는 행동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 같더라구요.

작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는 그 이야기를 다 했고, 그 이야기를 그아이 엄마한테 전해들었었어요.

계속 성관련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T.T

저는 아직 딸이 하나이고, 그런 환경엔 별로 노출이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 딸이 만약 그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이가 겪게 되는 충격이나 안 좋은 점들이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이에게 그 친구랑 같이 안다녔음 좋겠다. 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03.244.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되네요.
    '12.3.15 7:35 PM (125.178.xxx.182)

    아직 초등5학년이니깐...엄마가 친구관리 해주세요...
    엄마가 이래저래해서..걱정이 된다..하고 아이에게 얘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41 종합검진비용이 35만원이면 7 준종합병원에.. 2012/03/29 1,266
87340 원래 갱년기가 이런건가요. 4 - 2012/03/29 2,114
87339 입술에 점이 생겼어요. 3 ㅠㅠ 2012/03/29 2,527
87338 대만다녀오신 분 14 xi 2012/03/29 2,307
87337 3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9 377
87336 둘째 임신중인데요 질문드려요~ 3 임신맘 2012/03/29 685
87335 삼각김밥 질문 20 ㅁㅁ 2012/03/29 2,790
87334 중국사람들 정말로 아침을 사다먹나요 43 궁그미 2012/03/29 11,774
87333 모임에서 인사 할 경우 내 시선은~ 1 나소심 2012/03/29 437
87332 맹봉학과 고난의 추정60분 팟캐스트 등록 사월의눈동자.. 2012/03/29 404
87331 남편 회사 여직원 54 짜증중이예요.. 2012/03/29 15,962
87330 한화갑, 살려야 우리가 삽니다. 4 skyter.. 2012/03/29 795
87329 새머리당 선거광고 보셨나요? 17 미쵸...... 2012/03/29 1,093
87328 악기 오보에 에 관하여 여쭤볼게요 3 오보에 2012/03/29 1,280
87327 내용 증명 대처.. 8 ... 2012/03/29 2,392
87326 결혼할때 한 예물 후회하지 않으셨나요? 29 현대생활백조.. 2012/03/29 5,392
87325 삼성임직원카드 신세계백화점 10% 할인 문의드려요. 6 부탁드려요 2012/03/29 12,223
87324 집팔고 전세로...그럼 이런경우라면요? 3 이런경우? 2012/03/29 1,652
87323 서장훈선수와 오정연아나 이혼하네요 54 에고 2012/03/29 32,758
87322 디젤 suv.. 주유경고등 뜬 뒤 몇 킬로까지 운행 가능할까요?.. 5 ^^;; 2012/03/29 1,684
87321 3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9 623
87320 형님 불편해서 카톡차단했는데.. 28 2012/03/29 17,230
87319 40대, 피곤해서 잠만 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www 2012/03/29 1,413
87318 병원 병원 2012/03/29 401
87317 사우디 아라비아의 끔찍한 교과서.. 7 별달별 2012/03/29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