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이는 외식을 하는 화이트데이.
1. ㅋㅋㅋ
'12.3.15 5:49 PM (115.161.xxx.192)저희집남편도요..
심지어 야근하고 오던데요.
다행히 사탕은 주더군요.ㅋ2. ㅋㅋㅋ님
'12.3.15 5:53 PM (112.168.xxx.63)저희 남편은 알아서 사탕은 절대 안사와요. (낱개로도요..)
이번에 두개 가져왔더군요.
점심에 식당에서 밥 먹고 나올때 계산대 위에 쌓여있는 디저트용 사탕 두개
집어다가 절 주더라고요.
고맙다고 해야 하는건지.ㅋㅋㅋㅋㅋ3. ㅋㅋㅋ
'12.3.15 5:56 PM (115.161.xxx.192)원글님 승리네요
디저트용 사탕두개에 빵 터졌어욬ㅋㅋㅋㅋ4. ㅋㅋ
'12.3.15 5:56 PM (121.151.xxx.146)저는 남편보다는 대학들어간 아들놈 땜에 조금 서운햇습니다
남편이야 그런것에 관심없다고하지만
아들놈은 같은과 여자들에게는 사탕하나씩 다 돌리고
같은조인(실습땜에 조가있네요) 여자애들에게는 두개씩 돌렸다네요
그런데 이 엄니에게는 사탕쪼가리 하나도 없어서
어제 학교 다녀온 아들에게 쪼매 툴툴거렷더니 동네마트가서 한바구니 사다주더군요 ㅋㅋ5. ...
'12.3.15 6:03 PM (180.229.xxx.80)저는 별 생각없었는데 우리집 남자들은 챙겨야한다 생각했나봐요.
아들은 엄마와 여동생 선물 보내왔고
남편은 외식,거금의 봉투, 편지였어요.
별 생각없었다 싶었는데, 외식하고 들어오면서...
제가 난 꽃이 받고 싶었어... 했더니 꽃은 생각 못했다고 미안하다네요..6. 워어~~
'12.3.15 6:06 PM (112.168.xxx.63)ㅋㅋ님은 아들에게서 바구니로 받으시고
...님은 외식, 거금의 봉투, 편지까지...
아...이거 이러면 안돼는데요.ㅎㅎ7. 이런 거
'12.3.15 7:44 PM (121.147.xxx.151)당연히 이벤트해야하는 걸로 신혼초부터 교육?했지요.
울 영감 60 넘었지만 아직도 화이트데이 챙겨요.
몇 년전부터 사탕은 제가 달고 싫으니 다른 맛있는 거 사오라고 했죠
케익과 제가 좋아하는 떡 사왔더군요.
물론 저도 발렌타인데이에 재료 사서
직접 초코렛 만들어 주구요.
이런게 사는 재미 아니겠어요?
아마도 제가 잊지않고 발렌타인데이 챙기니
울며 겨자 먹기로 영감도 챙기는 거 같아요.
전 삼겹살 데이 로즈데이 짜장면 데이 등등 이런 거 다 챙겨요.
단 집에서 맛있게 해먹는 재미
일년 365일 중 명절 몇일과 식구들 생일날 빼면
늘 그 날이 그 날이니 이렇게 재미삼아 놀이삼아 챙기죠ㅋㅋ8. 아이고
'12.3.15 11:00 PM (124.49.xxx.117)저기 어떤 영감은 하루 세 끼씩 꼬박 꼬박 받아 먹으면서 챙기는 거라곤 꼴랑 생일 하나 . 나는 전생에 이완용이었나 보다..ㅠㅠ
9. 제발
'12.3.16 9:37 PM (58.143.xxx.202)남편과 사귄 첫해에만 우리도 이런거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무슨 데이챙긴 후 그 다음부터 서로 안 챙깁니다. 어이없는 상술에 놀아난다는 생각만 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734 | 제 자동차문에 상대방차색깔이 묻어났어요 13 | 어찌해야하나.. | 2012/03/16 | 2,644 |
83733 | 그제 목포에 선박 투자 알아본다던 이의 후기 5 | 노를저어라 | 2012/03/16 | 2,266 |
83732 | 3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 세우실 | 2012/03/16 | 1,245 |
83731 | 동생결혼후 재산정리는? 8 | 현숙 | 2012/03/16 | 2,682 |
83730 | 약국 이름 좋은걸로 알려 주세요 14 | eye4 | 2012/03/16 | 4,882 |
83729 | 새누리당 총선 해볼만 하다? 샴페인 터뜨리나 4 | ehcd | 2012/03/16 | 1,750 |
83728 | 해품달 어제 모녀상봉 장면 있잖아요 6 | 엄마~ | 2012/03/16 | 3,686 |
83727 | 조언 감사합니다! 13 | ,, | 2012/03/16 | 1,935 |
83726 | 겨드랑이에 무엇인가 느껴지는데 어느병원?? 6 | 어디로.. | 2012/03/16 | 2,347 |
83725 | 출산후 조리 관련해서 벌써부터 고민스럽습니다. 23 | 아직먼얘기지.. | 2012/03/16 | 2,708 |
83724 | 총회 앞 두고 다들 파마하네요. 7 | 미용실도 바.. | 2012/03/16 | 3,552 |
83723 | 초등 2,3 옷사이즈 문의 2 | size | 2012/03/16 | 6,595 |
83722 | 손수조는 우습고 김용민은 유능한가 28 | ... | 2012/03/16 | 2,720 |
83721 | 고등학교 학부모회 6 | yeprie.. | 2012/03/16 | 2,718 |
83720 | 어제 우리 냥이가 ㅋㅋ 22 | 캣맘 | 2012/03/16 | 3,071 |
83719 | 갤2 밧데리문제,,업그레이드후 없어졌네요 3 | 업그레이드 | 2012/03/16 | 2,281 |
83718 | 회사의 상급자가 쓸데없이 자꾸 앞을 가로막으려 들때... 1 | 재수 | 2012/03/16 | 1,290 |
83717 |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 33 | 인내 | 2012/03/16 | 13,743 |
83716 | 다들 주무시나 봐요~ 지금 새벽에 깨어계신 분들 짧은 수다해요 20 | 봄봄! | 2012/03/16 | 2,663 |
83715 | 손수조란 여자 보면 예전 제 지인이 생각납니다. 4 | 민트커피 | 2012/03/16 | 3,221 |
83714 | 처갓집 !! 14 | 음-_-;;.. | 2012/03/16 | 2,951 |
83713 | 영어공부 하다가 2 | 영어영어 | 2012/03/16 | 1,577 |
83712 | 늙으나 젊으나 입맛 까다롭고 눈치없으면 대접 못받지요. 4 | ... | 2012/03/16 | 2,809 |
83711 | 손수조양 연설동영상 감상 후기 7 | 세뇨리땅 | 2012/03/16 | 2,634 |
83710 | 길고양이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6 | 길냥이 | 2012/03/16 | 1,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