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9처자 남자는 어디서 만나야 하는걸까요?

..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2-03-15 17:03:42

올해 29된 처자 입니다

아직 결혼이 급한 나이는 아니나, 1~2년 후엔 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도 슬슬 떠나는걸보니 조금은 조급한 마음도 드네요

인간관계도 만나는 친구들만 보다보니 그다지 넓지 않아요..

그리고 그나마 친한 그 친구들도 거의 솔로 ㅠㅠ

지금까지 3명정도 남자를 사귀어봤는데

그것도 대학 다닐때까진 눈맞을 사람이라도 있지, 이젠 졸업하니 정말 주변에 남자가 없네요

그리고 제가 하는일이 과외교사입니다

중고등학생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남들 퇴근하는 시간인 4시반,5시부터 일을 시작해서 밤 11시나 되야 끝나서

별로 유흥을 즐긴다거나 하지도 못하구요.. 또 그럴성격도 좀 아니구요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입니다..(알고 보면 또 모범생은 아니지만 ^^;;)

생긴건 아주 미인형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중상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키 168에 몸매도 적당하다 생각하구요

지금 하는일도 전 그럭저럭 만족이구요

페이도 대기업직원들 받는 수준만큼은 벌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낮밤 바뀌어 일하니 싫어하려나요??

낮에는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에 어디서 유흥을 즐기며 놀수도 없고

요즘은 낮시간에 주로 운동을 하는데요 헬스..

낮시간이라 그런지 아주머니 아저씨들 좀 계시다거나, 거의 한산하고

취미를 갖고자 문화센터 같은데 다녀봤는데 거의 결혼하신 아주머니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동호회같은데라도 나가봐야할까요??

정말 주변에 소개팅이라던가 선자리라도 봐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어딜가서 남자를 만나야 할까요? ㅠㅠ

82님들이 해결해주실수 있는 문젠 아니지만 막막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IP : 114.206.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5 5:08 PM (112.169.xxx.246)

    저랑 동갑이시네요..
    주변에 있는 사람, 오래 본 사람을 다시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요즘 점점 사람 만나는게 어렵잖아요. 이상한 사람도 많고..-_-;
    믿을 만한 사람의 소개팅이 어려우시다면 친하게 지내는 남자사람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제가 지금 사귀는 애인이 고딩 때 부터 알고지내던 친구였어요 ㅎㅎ 친구에서 연인으로~

  • 2. ..
    '12.3.15 5:08 PM (72.213.xxx.130)

    연애할 형편이 안되면 차라리 소개를 받는 게 현실적으로 빠를 거에요.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
    현재 원글님 반경에서 만나는 사람의 범위가 좁으니까요. 결혼 정보회사에 가입할 수도 있고요.

  • 3.
    '12.3.15 5:27 PM (222.103.xxx.25)

    어제인가 오늘인가
    동생 여자친구 만들어 주고 싶단
    간절한 누나 글이 있었잖아요
    남자분32살인가 그렇던데
    그글 댓글에 누나분 메일도 남겼던데

    재미다 생각하시고 소개팅 한번해보세요
    사람의 인연이란 알수없으니..
    제가 넘 진지하게 답변다는가요?^^

  • 4. ^^
    '12.3.15 8:37 PM (59.20.xxx.33)

    ㅎㅎ저두 주위에 남자가 없어서 노처녀로 늙고 있어요ㅎㅎ 문제도 없는데 사람 만날 기회가 없어서 결혼을 못한게 지금 생각하니 참 서글프네요^^ 제가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사람 만나는데 모든 시간을 할애해 볼것 같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66 손수조는 우습고 김용민은 유능한가 28 ... 2012/03/16 2,528
83665 고등학교 학부모회 6 yeprie.. 2012/03/16 2,525
83664 어제 우리 냥이가 ㅋㅋ 22 캣맘 2012/03/16 2,892
83663 갤2 밧데리문제,,업그레이드후 없어졌네요 3 업그레이드 2012/03/16 2,105
83662 회사의 상급자가 쓸데없이 자꾸 앞을 가로막으려 들때... 1 재수 2012/03/16 1,105
83661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 33 인내 2012/03/16 13,554
83660 다들 주무시나 봐요~ 지금 새벽에 깨어계신 분들 짧은 수다해요 20 봄봄! 2012/03/16 2,488
83659 손수조란 여자 보면 예전 제 지인이 생각납니다. 4 민트커피 2012/03/16 3,054
83658 처갓집 !! 14 음-_-;;.. 2012/03/16 2,783
83657 영어공부 하다가 2 영어영어 2012/03/16 1,413
83656 늙으나 젊으나 입맛 까다롭고 눈치없으면 대접 못받지요. 4 ... 2012/03/16 2,645
83655 손수조양 연설동영상 감상 후기 7 세뇨리땅 2012/03/16 2,492
83654 길고양이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6 길냥이 2012/03/16 1,820
83653 호텔스닷컴 환불불가상품은 취소 정말 안되나요...? 1 환불불가 2012/03/16 11,516
83652 적당히 볼륨있는 헤어스타일 어떤게 있을까요? 내일머리하자.. 2012/03/16 1,676
83651 내일 여의도에서 봐요. 1 ㅇㅇ 2012/03/16 817
83650 아이 봐주는 거요? 5 궁금이 2012/03/16 1,454
83649 오늘 손수조 연설 동영상 6 ,, 2012/03/16 1,479
83648 전교조 성폭행 피해자가 통합진보당에 부친 편지를 읽고... 21 나거티브 2012/03/16 2,309
83647 최근에 외국에서 미국관광비자를 받아보신분 있으세요? 1 도와주세요~.. 2012/03/16 1,030
83646 입사 한달만에 필요하지 않다면 해고할 수 있나요?? 2 힘드네요ㅠㅠ.. 2012/03/16 2,347
83645 손수조 후보 당차고 좋네요 12 ,,, 2012/03/16 2,161
83644 양악 수술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4 ... 2012/03/16 2,264
83643 오늘 여의도 82깃발 있나요? 11 여보세요? 2012/03/16 1,322
83642 초록색 원피스를 찾고 있어요, 요, 요... 도와주세요! 6 결혼식 가야.. 2012/03/16 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