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기가 먼저인 아이.

숙제보다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2-03-15 16:01:06

초등 4학년 아들 아이 하교 후 집에 들어서자마자 씻지도 않고 책 먼저 봅니다.

손 발 씻으라 하면 말은 잘 듣지만 제가 없으면 아마 책 보는데 빠져 씻는것도 잊어 버릴거예요.

모든걸 엄마표로 하는지라 집에 오면 숙제 후 해야할 학습지 하고 그다음에 하고 싶은걸 합니다.

학원 다니는게 없어서 시간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을듯 싶네요.

학습지 체크하는게 제 일이라 저도 저녁전에 끝내고 싶은데 저리 책만 읽으니 저도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래 너 하고 싶은거하고 오늘 안에만 할거 끝내라 했네요.

되도록이면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여?

IP : 114.20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4:05 PM (112.151.xxx.134)

    해야할 일이 여러개인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교육이 필요하거든요.
    그게...개념이 잡히면 돈을 쓸때도 우선순위대로 잘 소비하게 되구요.
    아이하고 실갱이를 좀 하더라두....
    해야할 일을 마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습관을
    들여주시는게 좋아요.

  • 2. 저도
    '12.3.15 4:11 PM (114.203.xxx.124)

    그래서 한동안 잔소리를 했다가 오늘은 재밌게 책 읽는데
    방해(?)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도 책만 읽네요 ㅠㅠ

  • 3. 샬랄라
    '12.3.15 4:12 PM (116.124.xxx.189)

    행복한 고민이시군요. 읽는 책들이 대부분 유익한 책이라면 환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이 애들 키우는 것을 좀 많이 공부하시면 아이는 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안에 끝내라에서 9시까지 또는 8시까지 정도로 해주시고 아이가 편안히 독서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4. 원글
    '12.3.15 4:13 PM (114.203.xxx.124)

    샬랄라님 조언 감사합니다^^

  •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5 6:09 PM (121.161.xxx.102)

    맞아요, 한계를 두셔야 해요. 저 책 읽는 거만 좋아하다가 반쪽 났거든요.
    아이가 우유부단한 스타일이면 꼭 확인하셔야 해요. 저 숙제는 제대로 안 하고 책만 읽어댔네요. tv 만화, 영화 좋아하고요. 저녁 먹기 전까지 숙제 끝내기 혹은 저녁 먹고 2시간 안에 숙제 끝내기 그것도 좋고요.
    책 분야도 골고루 읽히세요. 전 동화책, 위인전집이 집에 많아서 거의 다 읽고 또 읽고, 학교 교실 책꽂이의 책 읽었는데 그 분야를 넘어서지 못했어요. 과학책, 사회책 그런 것도 읽었어야 균형 잡혔을 텐데. 약한 분야의 책들 읽히게 해서 배경지식 쌓아 놓으면 좋은 성적 받는데 도움 될 거여요.
    울엄마가 나 이렇게 신경 써줬으면 성적이 균일했을 텐데 못 그랬네요. 님 아이가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49 결혼하는 친구... 결혼전에 인사하고 싶은 것? 9 dl 2012/03/28 1,277
87148 아이허브에서 시어버터 샀는데 이상해요 10 허브 2012/03/28 3,729
87147 엄마가 현실감각이 없데요. 7 정보력제로 2012/03/28 1,930
87146 헌터 레인부츠랑 페레가모 젤리슈즈 중에서요^^ 8 골라주세요^.. 2012/03/28 2,210
87145 돈 갚은랬더니 되려 지가 성질이네요. 6 웃긴인간 2012/03/28 2,091
87144 문대성 석사 논문도 표절의혹…“토씨하나 안틀려” 8 무식 2012/03/28 1,380
87143 쓰레기 같은 대학원 시절.... 1 ... 2012/03/28 1,815
87142 수원에 정통 태국마사지 받을 곳 있을까요?? 신랑이 넘 피곤해해.. 2 요가쟁이 2012/03/28 923
87141 아이가..공부로는 영~ 아니다 싶네요.. 10 고민맘 2012/03/28 2,797
87140 영화 화차(火車) 보고 왔어요 10 슬펐어요~~.. 2012/03/28 3,064
87139 김치냉장고 강화유리 도어가 깨졌어요 ㅠㅠ 1 김치냉장고 2012/03/28 2,427
87138 중3아이 영수 선행학습에 대해 질문 올립니다 4 선행고민 2012/03/28 981
87137 정동영의원 넥타이 잡히고 난리네요. 4 .. 2012/03/28 2,063
87136 ‘문대성 표절’ 논란 “복사기에 막 문대썽?” 세우실 2012/03/28 534
87135 급질문) 돼지갈비찜 하려고 합니다. 4 새록 2012/03/28 1,008
87134 진퇴양난 문도리코. 2 .. 2012/03/28 803
87133 아이 매일먹는 고기양 얼마나 좋을까요 5 .. 2012/03/28 790
87132 멸치육수는 있는데^^ 6 반찬 2012/03/28 760
87131 선관위가 또 투표소를 변경하는군요.. 7 .. 2012/03/28 1,294
87130 [원전]기사 2개 1 참맛 2012/03/28 744
87129 미드 중에 Big C랑 Nurse Jackie 추천드립니다. 5 미드매니아 2012/03/28 944
87128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11 발톱발톱 2012/03/28 7,594
87127 제사 제사 제사에 목매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16 ㅡㅡ 2012/03/28 2,212
87126 그래도 핵안보정상회의 효과가 있기는 한가봐요? 안심심 2012/03/28 343
87125 들깨가루를 어찌 먹나 했더니... 18 들깨가 좋아.. 2012/03/28 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