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수학같은 과외가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교육은 스스로 살아갈 독립심을 길러주는 겁니다.
나중에 부모한테 기대고, 시댁에 바라고, 남편에게 의지하는 인간이 아닌
세상 어떻다는 거 간파 잘하고
독립적으로 살 의지를 길러주는거죠.
그런면에서 강남같은 부자동네가 자식교육은 꼭 자기들처럼 잘 시켜요.
선거만 봐도 모든걸 떠나서 유일한 기준은 내집값을 올려줄것인가, 나한테 손해가 될것인가 를 기준으로 투표하죠.
자기들만 그리 생각하는게 아니라 온 동네방네 다 여론조성하고 자식들까지 그렇게 교육시켜
20대들도 보수적으로 잘 교육시켜놓았죠.
몸소 부동산 투자하는걸 어릴때부터 보여주고 그외 각종 재테크 얘기를 어릴때부터 해줘서
돈이란 이렇게 버는거다는걸 일찌감치 느끼게 해주고요.
그사람들이 보기엔 하루종일 내지는 2교대로 노예같이 일하며 돈몇백받고 사는 사람들을
어리석고 한심하게 보면서도 한편으로 그런 사람들이 있어 자기들은 놀고먹을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할 거예요.
세상은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인간이 주도한다는 걸 부모의 모습으로 깨닫게 하고요,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은 바로, 현실을 직시하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삶이 아닌
이런 세상을 바꿀 의지를 갖게 하던가,
그것이 안되면 어떻게 힘들게 일안하고 돈을 벌것인가를 교육시켜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자들은 진작에 이런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만,
지금 과외가 중요한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