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교우 관계에 얼마나 관여하시나요?

초등맘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2-03-15 15:25:57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갔습니다.

학교가 그리 크지 않아 매번 비슷비슷한 친구들과 한반이 되곤했고, 아이가 절친까지는 없지만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5학년 들어와서 요새 친하게 지낸다는 친구이야기를 제법하는데, 그 아이때문에 고민입니다.

작년에도 같은반 친구였는데 작년에는 친하게는 안지냈거든요.

근데 올해는 어딜 다니던 붙어다니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그냥 평범한 아이면 별 걱정 안하겠는데... 작년에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은 했던 아이에요.

 

일단 오빠들만 있는 여자아인데 터울이 많이 져서 아이가 오빠들이 보는 그런 성관련에 많이 노출이 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친척부부가 성행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그 이야기를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거기다 그아이 아빠가 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시는 예를 들어 아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부엌에 칼을 가지고 와서 아이에게 위협하는 행동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 같더라구요.

작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는 그 이야기를 다 했고, 그 이야기를 그아이 엄마한테 전해들었었어요.

계속 성관련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T.T

저는 아직 딸이 하나이고, 그런 환경엔 별로 노출이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 딸이 만약 그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이가 겪게 되는 충격이나 안 좋은 점들이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이에게 그 친구랑 같이 안다녔음 좋겠다. 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03.244.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3.15 8:12 PM (210.124.xxx.59)

    솔직히 말하겠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주파수가 너무 강하면
    님 따님이 그 아이 만나는 것을 님에게 비밀로 할 수도 있고
    이래저래 골치 아프네요.
    언젠가는 노출될 일이긴 한데, 너무 빠른거 같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115 협약내용이 9호선 1800원까지는 ... 2012/04/17 874
97114 유방 통증, 40대인데도 있네요 5 어떤날 2012/04/17 2,716
97113 제주 아침식사 뭐가 좋을까요? 9 올리브 2012/04/17 8,956
97112 모유먹은애들이 비만이 없다 란 말 대체로 맞나요 16 어떤가요~ 2012/04/17 2,616
97111 KB생명 비과세 복리 상품 어때요?? 2 고민 2012/04/17 9,755
97110 봄은 사라진 걸까요? 10 정녕 2012/04/17 2,065
97109 정찬 "김구라 막말방송이 논문표절보다 극악한 과거인가 9 ..... 2012/04/17 2,004
97108 생일초대 받았는데 영어로 답장을 써야해요 부탁드려요 2012/04/17 3,086
97107 쟈스민님 요리책 새로운거 제목이 뭐예요..? 3 ... 2012/04/17 2,101
97106 저에게 맞는 옷 브랜드좀 콕 찍어가르쳐주세요 16 . . . .. 2012/04/17 3,607
97105 7개월아기 어떻게하면 살이 오를까요? 4 애궁.. 2012/04/17 1,317
97104 제평 잘 아시는 분들 가격이 어떤 편인가요? 8 .. 2012/04/17 3,453
97103 초2남아 자전거 사이즈 몇으로 사줘야 할까요? 3 베이커리 2012/04/17 2,362
97102 가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가요? 라일락 빌리.. 2012/04/17 1,203
97101 잇몸이 원래 무른 체질이라는데, 이가탄이라도 먹어야 할까요? 5 양치 2012/04/17 1,956
97100 배달전문 피자집 1 ^**^ 2012/04/17 745
97099 얼굴에 짜릿짜릿한 현상은 왜 발생하나요? 1 부자 2012/04/17 806
97098 양악수술후 언니사망....ㅜㅜ 44 양악 2012/04/17 84,814
97097 곽노현 교육감님은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날때까지... 4 교육의 질 2012/04/17 1,273
97096 씬지로이드 복용하는 분들 끊었다 복용했다 하시나요~ 6 갑상선 2012/04/17 1,800
97095 야채스프 후기 좀 올려주세요 ~~ 6 바이올렛 2012/04/17 3,329
97094 비싸도 이 브랜드꺼는 꼭 쓴다 하는거 있으세요 218 한가한오후 2012/04/17 20,667
97093 김구라가 선관위에 보낸 답문(2002년) 7 구라 2012/04/17 1,805
97092 공부 공부 공부 3 무지한 엄마.. 2012/04/17 1,483
97091 82csi 출동해주세요~ 질 좋은 티셔츠 파는곳인데... 7 옷사고싶어 2012/04/17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