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방과후수업을 받고 있어서 학급수업이 끝난 후 학교에 좀 더 남아있는 편입니다.
방과후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방과후교실 앞 신발장에 자신들에 책가방과 실내화주머니를 정리하고
교실로 들어가는데
수업이 끝나고 나와보니 같이 두었던 점퍼가 없어졌다고
눈물 뚝뚝 흘리며 전화를 했네요
자신이 아끼는 점퍼이고 다들 정리해두는 수납 신발장에 가방과 함께 정리해두고 수업 들어갔다 나왔떠니
점퍼만 싹 없어졌나봐요
어떤 형이 점퍼만 가져갔다고 알려주는 주변에 목격자(^^)도 있네요
내것이라고 착각하고 가져갔나??? 하루 지나면 제자리에 가져다놓거나
분실물함에 넣어두거나 하겠지...
날이 추워서 입고갔나???????라고 좋게 생각했으나 이틀이 지난 지금 깜깜입니다.
작년엔 운동장 스텐드에 벗어둔 점퍼가 없어졌고
올핸 방과후교실 책가방정리함에 넣어둔 점퍼가 없어졌네요
그냥......잃어버렸구나 누가 가져갔나봐 하기엔 그냥 있기도 참 그렇네요
만약 작정하고 가져갔다면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하지 않을까도 싶고
담임선생님 시간에 일어난 분실사건은 아니고 새로 부임해 오신 선생님이셔서
담임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구요
방과후 선생님들께 이야기를 해도 전달될 확률이 많지 않을것 같고
이 이야길 학교에 하려면 어디에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