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퇴근베이비시터는 빨간날에 노는건가요? 아닌가요?

코콩코콩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2-03-15 12:46:23

저희집에 출퇴근베이비시터 할머니가 오신지 벌써 7개월..

그동안 한번의 지각도 없이 늘 10분일찍 와주신 덕분에

별 근심없이 아기를 잘 맡기고 있어요.

 

부부 둘다 휴가 때는 당연히 놀도록 해드렸고

제가 월차를 쓸 때는, 아기를 같이 보았고

때로 제가 친정가거나, 친정엄마가 오시면 놀게 해드렸죠.

따져보니까, 주말, 국가공휴일(빨간날) 이외에 한달에 하루, 이틀은

쉬게 해드린 것 같아요.

이런 거에는 별 불만 없어요.

저도 친정가서, 아기보여드리면 좋았고

부부가 놀면 당연히 아기는 저희가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말이 길었습니다.

문제는 빨간 날에 오셨으면 할 때가 있다는 거예요.

이제부터 저희 남편이 빨간 날(주말말구요)에도 출근할 때가 종종 있을 듯 한데,

이게...그동안 넘 당연하게 빨간 날 쉬어와서

뭔가 extra로 일을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괜시리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소심한 맘...ㅠㅠ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주말 아닌, 빨간 날 출퇴근베이비시터 출근하시나요?

 

 

 

IP : 115.91.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2.3.15 12:48 PM (219.251.xxx.5)

    당연 안합니다...

  • 2. ...
    '12.3.15 12:48 PM (180.69.xxx.77)

    빨간날 당연 안합니다.

  • 3. 음...
    '12.3.15 12:49 PM (58.123.xxx.132)

    출퇴근 베이비시터는 빨간 날 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날 출근을 바라신다면, 추가근무가 맞는 거 같아요.

  • 4. ..
    '12.3.15 1:03 PM (175.119.xxx.1)

    보통 저는 제가 휴가를 내면, 베이비시터분도 그 날은 휴가입니다.
    원글님은 같이 보셨다고 하시길래, 빨간날 근무는 추가 근무가 맞는 것 같습니다.

  • 5. 빨간날
    '12.3.15 1:04 PM (130.214.xxx.253)

    당연히 쉬지요. 근데 남편분만 회사 간다는 것 같은데 원글님 혼자 아기를 보면 안되나요?

  • 6.
    '12.3.15 1:04 PM (211.47.xxx.190)

    쉬는날에 애기봐주실수있냐고 물어보세요
    그날 일당은 따로주셔야 될꺼같구요
    근데 남편출근 하면 애기엄마가 애기 보면될텐데 왜요?

  • 7. ㅎㅎ
    '12.3.15 1:10 PM (120.142.xxx.87)

    빨간날 근무는 추가 근무지요. 당연히.

  • 8.
    '12.3.15 1:11 PM (211.246.xxx.152)

    원칙을 정해야 해요.
    빨간날은 휴무지만 친정엄마가 오셨다거나 부부가 둘다 휴가라고 휴무로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봐요.
    님도 아기 맡기고 친정엄마랑 대화도 하고 휴가인 날 남편과 외출도 하고 쉬기도 해야죠.

  • 9. 상식적으로
    '12.3.15 1:14 PM (125.141.xxx.221)

    회사에서 오늘 일찍 가세요~ 해서 일찍 왔어요.
    그런데 어제 일찍 갔으니까 일요일에 나와서 일해! 하면 억울할까요?
    안억울 할까요? 수당줘도 싫을걸요.

  • 10. 쭈니
    '12.3.15 3:39 PM (125.128.xxx.77)

    지금분이 맘에 드시면 당연히 베비시터를 많이 배려하는 게 좋습니다..
    글구 빨간날은 노는게 당연한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59 여기 글을 읽고 있노라면 제 자신이 초라해져요 12 2012/03/28 3,267
87158 중요한 시기인데 연애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4 스님 2012/03/28 1,158
87157 <속보>방문진, 김재철 MBC사장 해임 부결 2 그럴 줄 2012/03/28 1,243
87156 이촌2동 1 질문 2012/03/28 1,069
87155 그럼 비 올 때 무슨 신발 신나요? 1 미리 걱정 .. 2012/03/28 1,049
87154 김재철 해임안 부결되었네요. ㅠ.ㅠ 6 재처리쓰레기.. 2012/03/28 1,058
87153 [원전]후쿠시마 · 미야기 양현 11 가구 식사에서 방사성 세슘.. 3 참맛 2012/03/28 772
87152 토스트기 추천 좀요~!못 사고 있어요! 6 꼭 댓글요!.. 2012/03/28 1,914
87151 비오는날 이사해보신분 있나요? 10 .. 2012/03/28 4,345
87150 어머~콩! 너무 맛있어요~ 11 콩아콩아검정.. 2012/03/28 1,692
87149 결혼하는 친구... 결혼전에 인사하고 싶은 것? 9 dl 2012/03/28 1,277
87148 아이허브에서 시어버터 샀는데 이상해요 10 허브 2012/03/28 3,729
87147 엄마가 현실감각이 없데요. 7 정보력제로 2012/03/28 1,930
87146 헌터 레인부츠랑 페레가모 젤리슈즈 중에서요^^ 8 골라주세요^.. 2012/03/28 2,210
87145 돈 갚은랬더니 되려 지가 성질이네요. 6 웃긴인간 2012/03/28 2,091
87144 문대성 석사 논문도 표절의혹…“토씨하나 안틀려” 8 무식 2012/03/28 1,380
87143 쓰레기 같은 대학원 시절.... 1 ... 2012/03/28 1,815
87142 수원에 정통 태국마사지 받을 곳 있을까요?? 신랑이 넘 피곤해해.. 2 요가쟁이 2012/03/28 923
87141 아이가..공부로는 영~ 아니다 싶네요.. 10 고민맘 2012/03/28 2,797
87140 영화 화차(火車) 보고 왔어요 10 슬펐어요~~.. 2012/03/28 3,064
87139 김치냉장고 강화유리 도어가 깨졌어요 ㅠㅠ 1 김치냉장고 2012/03/28 2,427
87138 중3아이 영수 선행학습에 대해 질문 올립니다 4 선행고민 2012/03/28 981
87137 정동영의원 넥타이 잡히고 난리네요. 4 .. 2012/03/28 2,063
87136 ‘문대성 표절’ 논란 “복사기에 막 문대썽?” 세우실 2012/03/28 534
87135 급질문) 돼지갈비찜 하려고 합니다. 4 새록 2012/03/2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