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2-03-15 12:45:55
82 선배엄마들 혹은 유아교육, 심리 공부하신 분
저희 아이 좀 봐 주세요. 
항상 아이 객관적으로 문제 없나 걱정하는 엄마예요. 

32개월 4살 딸아이예요. 
말도 빠르고 워낙 뛰어 다니는거 좋아하고 호불호 뚜렷하고
정의감도 강한편이예요.  토끼랑 핑크에 열광하고 
책읽는 것도 좋아하고 외모 꾸미는 것도 관심이 많아요. 

엄마랑 집에 있기 심심했는지
본인이 원해서 27개월 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어린이집 적응기에도 운적 없이 즐겁게 다녔는데
한친구를 너무 좋아했어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그친구를 독점(?)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고
제가 봐도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다른 친구와도 다양하게 친하게 지냈으면 했어요. 
3월 되서 3세반에서 4세반으로 올라왔는데
그 친구가 이사가고 선생님도 바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어린이집 안가고 
엄마랑 꼭 껴안고 있고 싶다. 엄마랑 놀거다. 하면서 
등원 거부 하는데 이주일이 넘어 가요.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은 그대로이고 
두명 더 새로운 친구들이 왔는데 친구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새로운 선생님만 졸졸 쫒아다닌대요. 
(아마도 아이가 선생님과 절친하기로 한듯)
저보고 어린이집에 같이 가자고 하고 엄마가 가서 지켜달라고 
하는데 제가 물어봐도, 살펴봐도 별 문제 없는거 같고
단짝 될만한 자기가 마음 붙일 친구가 없다 뿐이지 
누가 괴롭히거나 어린이집이 재미없는 건 아닌거 같거든요. 
새로운 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쉽게 마음을 안열고
한번 마음에 들면 모든 다 해주는 성향 같다고 하는데
제가 전에 그친구 좋아할때 받았던 느낌이랑 똑같아요. 
전에 아이가 좋아하던 그 친구가 때려서 아팠다고 해서 
제가 혼내준다니까 그러지 말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이런 아이 성향 문제가 될까요?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원장님과 선생님은 매일 빠지지 말고 보내고 
일찍 데려가라는데 아침마다 울면서 가는 아이에게
이게 좋은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주말 부부라 아이랑 저 둘만 있는 시간이 많고
제가 좀 엄한 편이고 아빠가 많이 예뻐해주고 놀아줘요.
부부 사이는 좋아요. 
아이 에게 영향이 있는건지 그리고 이럴때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는게 좋을까요? 
IP : 125.141.xxx.2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94 난 변양균을 생각할때마다 같은 남자로서... 9 이미사용중 2012/04/17 5,503
    96893 트롬세탁기 온수 사용할 때요 2 궁금 2012/04/17 2,681
    96892 다른사람 이야기 들어주기....이렇게 힘들 줄이야 2 아키 2012/04/17 1,608
    96891 제수씨 성폭행논란 김모후보, 선거법 위반수사 2 참맛 2012/04/17 1,191
    96890 보수논객 강재천, 정봉주 부인 성희롱!! 3 참맛 2012/04/17 1,824
    96889 자유게시판 왜 이래요? 8 무슨일 있어.. 2012/04/17 1,751
    96888 개랑 산책할때 참견하는 애들 너무싫어요 62 어휴.. 2012/04/17 10,937
    96887 책임정치의 부재가 민주통합당에 대한 신뢰성 앓게 만든다 3 막심 2012/04/17 688
    96886 소비수준 차이 나는 친구 만나면 부담되죠? 4 수준차이 2012/04/17 3,895
    96885 19대 총선 ‘계급투표’ 성향 뚜렷… ‘부유층 결집’은 더 심화.. 착각 2012/04/17 758
    96884 MBC, 많이 망가졌네요 2 참맛 2012/04/17 1,749
    96883 블로그에 쓴 글 날라가서 너무 우울해요 ㅠㅠ 2 .... 2012/04/17 1,177
    96882 저두 동서 얘기 4 저도 동서 .. 2012/04/17 2,934
    96881 이효리가 김제동 스킨쉽도 싫을만큼 못생겼다는거 51 ..... 2012/04/17 13,782
    96880 네이버 부동산에 매매가와 융자금이있더라구요 1 딸기파이 2012/04/17 2,060
    96879 노무현하면 정몽준이 나쁜놈이죠 4 노빠종식 2012/04/17 1,229
    96878 잘 나가는 사람들이 평생 잘나가는건 확실히 아니에요. 5 화무 십일홍.. 2012/04/17 2,790
    96877 어린가장,독거노인 돕기란말이 자취를 감춘이유? 2 실종 2012/04/17 1,271
    96876 배추를 삶은 것에 밥을 싸서 먹을 때요. 2 먹고싶다 2012/04/17 1,445
    96875 도올 김용옥 선생은 지금 어떤 정치적 입장을 보이나요? 7 열공자 2012/04/17 1,438
    96874 이효리,정재형의 유앤아이에서.....'짙은' 3 불친절여사 2012/04/17 1,688
    96873 공중파에서 김구라 안보게 되어서 속 시원해요 18 어찌되었든 2012/04/17 2,144
    96872 아....금융권에 근무하는 신랑의 하소연. 27 루이제린저 2012/04/17 10,984
    96871 너무 놀랐어요.;;제발 개 목줄 꼭 해주셨음 해요..ㅠㅠ 2 .. 2012/04/17 841
    96870 민주주의는 한판의 승부가 아니다 1 샬랄라 2012/04/17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