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던 두사람의 연봉

혼란스럽다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2-03-15 12:01:11

 

최근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두사람이 이직했어요

두분다 서울대 출신에 나이는 40대중반으로 비슷하고 인품도 꽤 괜찮아요

제가 10년정도 같이 일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요

배우자랑 사이도 좋은것 같고

직업상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관련 허튼짓 안하는 타입이예요

A는 수수하고 아저씨 타입이지만 지적인 매력이 있고 인간미가 넘치죠

B는 상당한 훈남이고 직장내 미혼여성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아요

이 괜찮은 동료가 모두 이직을 했는데요

이직 이유는 달라요

A는 회사에 찍혀서 그만 두는거구요

B는 대기업 특채로 스카웃되어 갔어요

A는 인터넷 언론쪽으로 가서 연봉3천 받구요

B는 대기업 홍보실가서 연봉 2억 받아요

두사람의 차이는?

A가 정의감이 강했다는거 하나예요

 

 

IP : 175.197.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12.3.15 12:47 PM (180.66.xxx.192)

    마지막 한 줄이 너무 슬프게 하네요.

  • 2. 슬프다
    '12.3.15 1:20 PM (115.161.xxx.103)

    정의란 무엇인가

  • 3. ....
    '12.3.15 1:21 PM (211.224.xxx.193)

    너무 극적인 상황이긴한데 일반직장서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생각이 바른 능력자가 오히려 퇴출당하고 까이고 권모술수만 능한 무능력자가 오히려 성공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수준이 그 모양여서 그 수준에서 벗어나면 까여요. 그 수준에 맞춰 살아야 성공할 수 있는 사회예요. 그 수준이 권모술수 이런거. 정치도 보세요. 이상한당이 더 오랫동안 집권하고 있잖아요. 많은수가 아직도 그 당 하는짓이 이상하지 않은거죠. 국민수준=정치수준이라고 보면 우리나라 수준이 딱 뭔지 답 나오잖아요.

  • 4. ㅂㅈㄷ
    '12.3.15 1:54 PM (116.40.xxx.132)

    바로 이런상황 지금 격고 있었요. 울신랑 흑흑 A입니다

  • 5. 햇살조아
    '12.3.16 1:39 AM (125.134.xxx.148)

    정의가 밥먹여 주는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47 여행갈 때 어떤 신발이 좋을까요? 5 사야돼 2012/03/15 957
83346 유통기한 다된 미역 파는곳 어디 없을까요? 3 ... 2012/03/15 1,464
83345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 있나요? 2 강쥐 2012/03/15 1,716
83344 컴퓨터 사양을 어디에서 확인해야 하나요 3 문의 2012/03/15 509
83343 환경미화원을 대하는 대학들의 엇갈린 태도 세우실 2012/03/15 554
83342 견갑골이 핫요가 2012/03/15 708
83341 [기사]"식당에서 밥먹다 들은 원전사고 얘기가 …&qu.. 2 ㄷㄷ 2012/03/15 1,953
83340 한의원 or 정형외과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4 병원 2012/03/15 868
83339 복을 부르는 말투가 있데요;;;; 47 복자 2012/03/15 24,465
83338 급질) 깊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 오늘 나온 노래 4 만원빵 2012/03/15 558
83337 출퇴근베이비시터는 빨간날에 노는건가요? 아닌가요? 10 코콩코콩 2012/03/15 2,042
83336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2012/03/15 500
83335 화장실 난방 7 .... 2012/03/15 1,887
83334 오늘 날씨 참 좋네요!! 2 좋다 2012/03/15 666
83333 장터 대게 사보신분 2 대게 2012/03/15 598
83332 집에서 사진 인화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2 성장앨범너무.. 2012/03/15 1,357
83331 채소를 거의 안먹고 토마토만 먹는데 괜찮나요? 4 ... 2012/03/15 1,616
83330 여러분 미스트 뿌리시나요? 3 호불호가가 .. 2012/03/15 1,857
83329 겁쟁이 신랑 땜에 미치겠어요 ㅡㅡ; 8 .. 2012/03/15 2,303
83328 "매월 280만원씩 청와대에 상납했다" 파문 .. 9 세우실 2012/03/15 1,913
83327 속이 씨~원 합니다!!! 51 음하하하 2012/03/15 13,908
83326 바로 이 장면.... 3 사랑이여 2012/03/15 1,115
83325 이민가방에 그릇 옮기는것 9 예쁜천사 2012/03/15 1,568
83324 외국사는 회원님들 얘기 나눠요.(최근 영어유치원 논란을 보며) 10 ㅇㅇ 2012/03/15 1,439
83323 KBS 아침드라마'복희누나'에서 "4월11일은 쥐잡는날.. 6 귤고 2012/03/15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