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가둘째젖못먹게해요...

........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2-03-15 11:45:04
첫째는30개월 둘째는2개월
첫째가둘째젖못먹게해요.... 둘째를재울때도못하게하고....
몸이안좋아토닥여재우는데시간이많이걸리는데요...
첫째가함짜증내면Tv도싫다하고 애들보는cd도싫다하고...저만옆에붙어있으라네요
야단도쳐보고 어우르기도하고....
한두번도아니고 가끔폭발할땐미칠것만같라요...
어찌해야 하나요....ㅜㅠ
IP : 116.36.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11:48 AM (72.213.xxx.130)

    둘다 안됬네요. 첫째라지만 겨우 두살 반, 아직 아기에요.
    첫째의 애정결핍을 채워줘야 둘째를 보는 시선이 너그러워 질 거에요.
    첫째에게 끊임없이 설명하시고, 과하게 애정표현 하시면서 첫째가 둘째를 도울 수 있는일을
    함께 해 보세요. 그래서 엄마가 나에게 더 관심을 쏟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같이 도와야 할 대상이라고 느껴야 나아질 겁니다.

  • 2. 저는
    '12.3.15 11:52 AM (222.112.xxx.6) - 삭제된댓글

    그래서 둘 달만에 젖이 말랐러요 ㅠ.ㅠ
    주위에 도움 주실 분이 전혀 안계신가요?
    저는 육휴 중이었는데, 둘째 6 개월 때 복직해야 해서 미리 입주 아주머니 구해서 함께 지냈어요.
    저희도 첫째랑 둘째가 28개월 차이었는데, 첫째가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복직하기 전 6개월 동안은 무조건 첫째 위주로 지냈어요.
    물론 둘째 돌이 지난 지금도 둘째 괴롭히긴 하지만, 그래도 박탈감 같은 건 안 느끼는 것 같아요.
    둘째 6개월 전까진 무조건 첫째 위주로 지내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
    '12.3.15 12:12 PM (115.138.xxx.31)

    저희 애 43개월에 둘째 낳았는데도 똑같았어요
    무조건 첫째 위주로 해 주세요.
    젖병 물려달라 하면 물려주고
    젖 달라 하면 젖도 물려주세요 (젖 물려줘도 빠는 법을 몰라서 그냥 물고만 있던데요 ㅎㅎ 어찌나 귀엽던지;)
    둘째는 좀 울리셔도 되니 무조건 첫째 위주로 해 주세요.
    우리 둘째 지금 5개월인데... 이제 첫째가 동상 아주 예뻐라 합니다 ^^
    울면 엄마!! 빨리 아가 맘마 주세요!! 이래요 ㅋㅋ

  • 4. 둘째는 첫째에게 남편의 첩이라잖아요
    '12.3.15 12:29 PM (121.165.xxx.42)

    첫째에게 둘째란 남편이 첩을 들인 본처의 시각이라고요.

    어떤집은 그래서 둘째를 큰애가 6살이 되도록 안낳고 있었다네요.
    맨날 큰애에게 동생 낳아줄까 물어보면 애가 동생은 절대 싫다고 낳지 말라고
    너무나 강력하게 반댈 해서 안낳고 있었는데 우연히 둘째가 생겨서 7살때 그만 낳았더니....

    큰애가 이미 말귀 알아들을 나이라 동생에게 해꼬지는 안하는데
    엄마에게 그렇게 적대적으로 대한답니다.
    자기말 무시하고 동생 낳았다고요.
    동생은 자기보다 어린 아기니까 돌봐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찌른다는...

    첩을 들인 남편에 대한 원망같은거겠죠.

  • 5. ...
    '12.3.15 12:30 PM (115.138.xxx.31)

    중요한 건 절대 둘째를 기준으로 첫째를 야단쳐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아가 깨잖아 좀 조용히 해" 이런 식으로 말 하면 아이의 행동은 더 심해진다는거죠.

    무조건 첫째 위주로! 힘드시겠지만.. 5~6개월만 그렇게 해 주세요.

  • 6. 잘 말해주세요.
    '12.3.15 12:33 PM (211.176.xxx.112)

    전 18개월 차이나는 아이들을 키웠지요.
    진짜 첫애 젖 떼고 기저귀 뗄락 말락하는 순간이었는데 동생보더니 다시 기저귀 1년 더 썼어요.
    일단 엄마가 애기가 배고파서 우니까 먼저 젖 좀 주고 그 다음에 우리 **이랑 놀아줄테니 미안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어요.
    그때 저를 쳐다보던 눈빛이란게....ㅠ.ㅠ
    뭐 그렇게 여러면 말해주고 젖 다 먹자마지 둘째 바닥에 내려놓고 큰애 안고 어르고 놀아주고 무조건 큰애 위주로 했더니 그다음부터 기다려 달라고 하면 기다릴 줄 알게 되었어요.
    뭐 동생보고 샘내는거 많지요. 저도 둘째 젖 주면서 큰애 젖병에 우우 넣어서 한참을 더 먹였더랍니다.
    다 컸으니 주지 말아라 하는 주변의 의견 같은거야 내 아이에게 조금의 위안이 된다면 살짜기 무시해 버리시면 됩니다.

  • 7. 17개월 차이..
    '12.3.15 1:26 PM (122.36.xxx.33)

    첫째 11개월 2주에 임신이 되면서 젖을 급하게 뗐어요

    글구 둘째를 낳고 수유를 하는데 큰애가 넘 슬퍼라 해서 그 눈빛 ..ㅠ.ㅠ

    둘 같이 먹였어요 쌍둥이처럼 ㅋ 작은애 15개월까지요

  • 8. 아유~
    '12.3.15 3:14 PM (123.142.xxx.187)

    윗님 큰아이 안타깝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ㅋㅋ
    엄마들 다들 힘내시고 이 힘든 순간들 잘 넘기세요.
    친정엄마같은 미소가 지어지려고 하네요.
    다 제가 돌봐주고 싶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51 분실사건 2 초등학교 2012/03/15 624
82150 직장 구하기 힘드네요 ㅠ.ㅠ 에밀리 2012/03/15 1,199
82149 대기업 다니는 남편분들 ,몇살정도까지 다니는분위기인가요? 14 요즘 2012/03/15 5,303
82148 장례식장 3살 아이 데려가도 되나요? 7 궁금 2012/03/15 7,013
82147 기존 적립식 펀드 관련... 펀드 2012/03/15 493
82146 솔기 부분에 먼지가 너무 많이 꼬였어요..ㅠㅠ 깨긋히 새것처럼 .. 3 바닥 브러쉬.. 2012/03/15 838
82145 올랐던 닭고기 어떻게 해야 맛날까요? 7 제사상 2012/03/15 648
82144 이대근처 이력서 사진 잘 찍는 곳이요~~~^^ 2 취업뙁 2012/03/15 1,363
82143 신랑옷을사려니.... 2 티셔츠 2012/03/15 565
82142 간장 된장 가르기 5 도와주세요... 2012/03/15 3,266
82141 레인지후드 교체해보신 분 7 가스레인지 2012/03/15 3,963
82140 체력이 너무 떨어졌는데 한약이 좋을까요? 비타민홍삼이 좋을까요?.. 4 유투 2012/03/15 1,474
82139 여행갈 때 어떤 신발이 좋을까요? 5 사야돼 2012/03/15 908
82138 유통기한 다된 미역 파는곳 어디 없을까요? 3 ... 2012/03/15 1,412
82137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 있나요? 2 강쥐 2012/03/15 1,653
82136 컴퓨터 사양을 어디에서 확인해야 하나요 3 문의 2012/03/15 468
82135 환경미화원을 대하는 대학들의 엇갈린 태도 세우실 2012/03/15 510
82134 견갑골이 핫요가 2012/03/15 645
82133 [기사]"식당에서 밥먹다 들은 원전사고 얘기가 …&qu.. 2 ㄷㄷ 2012/03/15 1,906
82132 한의원 or 정형외과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4 병원 2012/03/15 759
82131 복을 부르는 말투가 있데요;;;; 47 복자 2012/03/15 24,359
82130 급질) 깊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 오늘 나온 노래 4 만원빵 2012/03/15 519
82129 출퇴근베이비시터는 빨간날에 노는건가요? 아닌가요? 10 코콩코콩 2012/03/15 1,974
82128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2012/03/15 447
82127 화장실 난방 7 .... 2012/03/15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