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신가요??
이제 정말,,제 나이가 ㅋㅋㅋ 낼모레 마흔이네요.
어려움없이 자라서 돈없는 고생이 뭔지 이제야 뼈져리게 느끼고 사는
사람입니다.
결혼한지 3년이 됐는데,,2년전에 불임검사때 신랑이 불임이란걸
알았구요.
대출이 많아서 맞벌이 하느라, 시험관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친구들,,가족들 시험관 하라는 압력이 자주 들어오지만,,,
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고
8월에 만기되는 이 전세집도 또 옮겨야 되고...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아이 키우는것도 고생인걸 주위에 보아
익히 아는지라,,,섣불리 일 그만두고 시험관할 엄두가 안나네요.
꼭 아이가 있어야 하나,,,나중에 많이 외로울가,,
별 생각이 다 드는 요즘이에요.
한 1,2년 정도면 시험관 하려고 해도 힘들나이인데..ㅎㅎ;;
넘 고민이네요.
그냥 한 몇년 열심히 돈벌어서 세계일주 갔다온뒤
시골에 정착할 소박한(?)꿈을 가지고 있긴 한데,,,
아이 생각하면 또 앞날이 깜깜...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
저희와 같은 고민 가지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