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새 안자는 애기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2-03-15 10:22:02
안녕하세요 82쿡 안지 얼마 안되고 눈팅중인 사람입니다.
애기가 저번달에 나왔는데요 와이프는 3주동안 조리원에 있다가
집으로 왔는데 
애기 키우는게 원래 이런건지 잠을 못자겠네요
꼭 제가 안아줘야 잠에 들더라구요 엄마가 안아줘도 빽빽거리고 울고
흔들이 침대도 소용없고 울면 제가 안아주고 달래서 재우면 한시간도채 안되서 깨서
울고 엄마는 젖먹이고 밤새 이런 반복으로 가고있습니다.
간밤엔 잠투정을 심하게 해서 뜬눈으로 꼬박새고 회사도 지각하고 
에효... 힘드네요.

어느정도 지나야 좀 편해질까요 
애기가 자고있을때만 이쁘네요 ㅋㅋ

IP : 218.232.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12.3.15 10:24 AM (125.182.xxx.131)

    백일치레라고 해서 웬만한 아기들은 백일 지나면 좀 낫다고 하는데
    안 그런 애도 있고 더 가는 애도 있고 그렇죠.
    한참 힘 들 때네요..어째요..^^

  • 2.
    '12.3.15 10:25 AM (199.43.xxx.124)

    애마다 다르지만 애기가 백일 정도는 계속 그래요.

    그래서 저는 밤에 일어나고 하는거 못하겠어서 입주로 계속 사람써서 했는데
    지금 약간 후회해요.
    아기가 저랑 충분히 시간을 못 보내다보니 제가 안아서 달래는게 아무 효과가 없다는...
    그래서 주말에만 아기 보는데 다른 엄마들보다 결국 힘들어지는거죠.
    지금 좀 피곤해도 크레딧을 쌓는다... 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시면 나중에 그 노력이 빛을 보게 될 겁니다.

  • 3. ..
    '12.3.15 10:32 AM (58.87.xxx.231)

    전 백일전 우리애기.. 하도 안자고 밤새길 몇일이다가.. 자동흔들침대 친구가 빌려줘서 참 요긴하게썼어요..
    신생아때부터 엎드려 자기도했지만.. 흔들침대에 엎어놓고 아주약하게 흔들어주면 신기하게 잠들곤 했거든요.
    우리 친정엄마가그러는데 우리 막내남동생이 그랬대요 잠들어 뉘우면깨고깨고 그러다 어느날 자기가 엎어져 서 잠들었는데 아기가 푹 자더라며 우리아기 셋을 다 엎어서키웠어요..
    태어난지 한달정도되신거면 엎어서 키워보세요.. 아기 두상도 이뻐지고.. 안정되서인지 잠도잘 자요
    근데 2달 3달 된 아기는 엎어놓으면 싫어해요.. 익숙치않고 힘들어서인것같아요.

  • 4. 근데
    '12.3.15 10:35 AM (125.182.xxx.131)

    엎어 재우는 건 조심하셔야 돼요. 영아 질식사 많습니다.

  • 5. 저희 아이도
    '12.3.15 10:51 AM (180.70.xxx.45)

    두 달 넘도록 밤낮을 뒤집어 살았습니다.
    낮에 안 재우면 밤에 잔다고 해서 흔들어도 보고 찔러도 보고 젖 안주고 울려도 보고.. 소용 없더군요.
    타고나길 그런건지..
    크면서도 낮잠 30분 이상 잔 적 없구요. 만 세살반(우리 나이로 네 살)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낮잠이란 건 자본 적이 없습니다. 아플 때 외에는..
    그등학교 들어가서 피곤해지니까 잠이 좀 늘었구요.
    밤에 못자니까 낮에 아이도 엄마도 짧은 시간이나마 자게 되고 또 밤엔 못자고..
    낮에 아기 봐주는 사람 두시고 흔들어깨우라 하세요. 엄마는 자고..ㅋㅋㅋ
    아기 달랠때 진공청소기 소리 약하게 틀으시면 도움된답니다. 뱃속에 있을 때 듣던 소리랑 비슷하대요.
    화이팅입니다.

  • 6. 은총아빠
    '12.3.15 10:56 AM (218.232.xxx.2)

    댓글로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도우미를 써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아, 한가지 좋은점은 있네요 하도 안고 달래고 했더니
    배는 좀들어가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29 선관위가 또 투표소를 변경하는군요.. 7 .. 2012/03/28 1,294
87128 [원전]기사 2개 1 참맛 2012/03/28 744
87127 미드 중에 Big C랑 Nurse Jackie 추천드립니다. 5 미드매니아 2012/03/28 944
87126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11 발톱발톱 2012/03/28 7,594
87125 제사 제사 제사에 목매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16 ㅡㅡ 2012/03/28 2,212
87124 그래도 핵안보정상회의 효과가 있기는 한가봐요? 안심심 2012/03/28 343
87123 들깨가루를 어찌 먹나 했더니... 18 들깨가 좋아.. 2012/03/28 4,924
87122 수영을 어느정도 오래해야 잘할까요 8 한희한결맘 2012/03/28 2,606
87121 아이를 믿어보세요. 6 ^ ^ 2012/03/28 1,173
87120 저 밑에 죽쒀서..글보니 생각나는 지인 딸 11 얄미운 딸내.. 2012/03/28 3,237
87119 26년-꼭 보세요. 8 한국사람이라.. 2012/03/28 1,410
87118 요즘 패션 왜 다들 검은옷이냐면 4 ..... 2012/03/28 2,701
87117 중학교 교복 명찰 다는 법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4 하늘 2012/03/28 4,670
87116 한나라당 역사... 좀 찾아주세요... 3 www 2012/03/28 785
87115 주부들이 좋아하는 강좌는 뭐가 있을까요? 8 씨즈 2012/03/28 1,306
87114 짜증나는 제사 (글은 펑) 6 에휴 2012/03/28 1,258
87113 길가다 어느 아주머니가.. 궁금 2012/03/28 919
87112 내일 조조 보러 갈껀데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2/03/28 1,669
87111 능력과 체력은 안되는데, 열정만 큰 삶의 애로사항들.. 2 겨울속의봄 2012/03/28 1,070
87110 이제훈이 나온 영화'파수꾼' 3 감탄녀 2012/03/28 1,583
87109 서울대 학생인데. 3 ㅎㅎ 2012/03/28 2,221
87108 82에서 배울 게 얼마나 많은데요. 3 달라요 2012/03/28 914
87107 항상 지갑에 현금 없는 사람.. 55 어디서든 2012/03/28 14,651
87106 백일 안된 아기 유모차 필요할까요(제품 추천 부탁) 2 요리잘하고파.. 2012/03/28 1,116
87105 옥탑방보고 따라해봤어요.... 8 드라마주인공.. 2012/03/28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