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가서 이거 세일해서 3만원이에요?라고 물으면 애가 옆에잇다가 '그럼 원래 5만원 짜리야?'
이거 1개에 3만원, 저거 2만원이에요? 그러면 옆에 잇다가 '총 5만원이야'
두 집이면 15만원씩 냈어? 비단 돈 뿐아니라 산수계산을 자주해요.
계속 계속 저럽니다.
저는 고슴도치엄마라 그런지 애가 숫자에 밝다고 생각하는데
친한 엄마는 돈독이 올랐다, 애가 돈돈돈한다,, 이렇게 말해요. ㅠㅠ
워렌버핏도 아주 어려서부터 물건 팔고사는것에 특기가 있었다고 하던데
이 사람은 돈독올랐다고 안하잖아요.
돈독이 올랐다고 표현하려면 저렇게 숫자놀음을 할 게 아니라
비싸니까 사지마, 남의 집에 선물 주지마, 왜 엄마가 음식값 계속 내는거야?
그거 내거야 등등
뭐 이래야 돈독 오른거 아닐까요?
보면 일상 대화속에 숫자는 거의 돈과 관련있는것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