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십년을 결근한번 없이 일한곳을 떠나네요~ 시원섭섭합니다.
먹고살 걱정없이 이나이에 그만둘수있으면 좋으련만 사는게 퍽퍽해서 이직을 합니다.
한곳에서 십년이 돼가니 민망하기도 하고 너무 오래 염치없이 다니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제생각 ^^)
더 나이먹기 전에 이직을 합니다. 이번에 옮긴곳에서 한 오십까지만 일할까하는 각오로 가보는데 어찌될런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과 다시 적응할거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쓸데없이 서러운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누가 건드리면 울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