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잡힌 인테리어들

조잡 조회수 : 3,504
작성일 : 2012-03-15 09:28:21
아이들이 사립학교에 다녀서 학교근처로 전세로 이주한 분들에 좀 계세요. 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전세집임에도 참 감각있게 꾸며놓은 분들도 많거든요. 큰돈 들이 않아도 집도 깨끗이 쓰면서 잡지에서 이벤트 받아 원목마루도 깔고, 소소하고 감각있게 꾸미는 분들은 주인이 씽크대 갈아주고 전세금도 올리지 않고 오히려 잘 관리해준다고 고마워하더라구요. 이런분들은 절대 기본 틀에서 무리하게 손대지 않고 있는것들을 감각있게 조금씩 보건하는거죠.

근데 인터넷에서 올라오는 셀프 인테리어, 프로방스 스탈등은 전세집이라는데도 여기저기 못밖아서 시계달고 액자달고 온통 페인트 칠해놓고 예전집과 비포 애프터 해 놓는데 예전에 맣다 싶은게 꽤 되네요. 그런집은 집주인도 참 골치아프겠다 싶어요. 최근에 한 지인은 제가 봐도 심했다 싶게 집을 자기 취향을 만들어놓고 집주인이 뭐라하니 오히려 원망하더라구요. 자기가 들인돈 얼마인데 무식하게 감각이 어쩌구 하면서…

글의 요지는 자기 스탈로 집꾸미기는 자기 집에서 자기 맘대로 합시다 예요
IP : 122.32.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5 9:29 AM (199.43.xxx.124)

    저도 그런 프로방스 풍 이상하더라고요.
    자기 집이어도 에휴 싶어요.

  • 2. ..
    '12.3.15 9:48 AM (175.193.xxx.110)

    씽크대 교체때문에 레테에 가보니 정말 조잡스럽고ㅠ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본인집이래도 힘들듯..

  • 3. ....
    '12.3.15 9:51 AM (1.245.xxx.176)

    심하게 조잡하고 산만해요..
    제취향은 아닌듯...

  • 4. .....
    '12.3.15 9:57 AM (175.194.xxx.113)

    저는 최고의 인테리어는 청소다, 라고 생각해서
    청소하기에 번거롭다 싶을 정도로 주렁주렁 늘어놓고 걸어놓는 인테리어는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좀 썰렁하다 싶은 집을 고수합니다만
    프로방스풍 인테리어도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잘 해 둔 집은 보기에 예쁠 때도 있더라구요.

    인테리어야 뭐 본인 취향 나름이겠지만
    전세집 인테리어의 경우
    세입자가 손 댈 수 있는 벽지는 그렇다 쳐도
    싱크대나 몰딩, 방문, 욕실 타일 같은 부분을 손 댈 경우
    일단 집주인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5.
    '12.3.15 9:59 AM (59.10.xxx.221)

    차라리 페인트는 나아요.
    그 위에 그냥 덧칠이라도 할 수 있잖아요?
    현관문이며, 씽크대에 붙여 놓은 시트지는 정말...답이 없더군요.
    그거 떼어내는 건 거의 불가능이고,
    떼어낸다 치더라도 끈끈한 성분 때문에 그 위에 뭘 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이죠.
    그냥 전체 교체 밖에는 답이....
    그리고 벽에 주렁 주렁 걸어 놓는거...
    무슨 선반이니, 액자니..... 저거 한번 들고 먼지 닦는게 더 힘들겠다 싶은 "상전" 아이템들.
    물건을 뫼시고 사는 분들 참 많더라구요.

  • 6. ...
    '12.3.15 10:01 AM (59.27.xxx.145)

    뭐든 붙이고 줄레줄레 달아놓고 하는거 올려놓고 예쁘죠? 한 글에
    너무 예뻐요~~대단한 감각이에요~ 이런 댓글 달린 거 보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묻고 싶어요.
    참 보는 눈도 제각각이다고 다시 느끼죠.

  • 7. 이글
    '12.3.15 10:01 AM (121.129.xxx.151)

    프로방스풍 인테리어 흉보는 이런글 정말 꾸준글이네요
    주기적으로 고정적으로 올라오는것 같아요

  • 8. ..
    '12.3.15 10:12 AM (121.168.xxx.99)

    딱히 프로방스풍 꼬집는 글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제발 저리신 것 아닌지..
    뭔가 꾸몄다 싶으면 한국식 프로방스 스타일이 많은 걸 어째요.

    레테 갔더니 마음에 드는 건 없고 다 똑같고 조잡해서 정신없었어요. 제2의 쏘렌토 (파스타집) 인테리어
    보는 줄.. 요즘은 또 그 일본식 딱딱한 가구가 유행인가봐요. 허연 원목으로 된..

    옷도 인테리어도 정말 한국스타일이라는게 있어요.. 그 유행 언제쯤 벗어나려나..

  • 9. 어제
    '12.3.15 1:43 PM (211.224.xxx.193)

    안그래도 프로방스 집꾸미기 다음카페를 보고 있는데 같은 지방이라 그 아파트값이 얼만지 아는데 인테리어회사 통해 인테리어 한 집을 올렸던데. 얼마 들었냐고 물으니 여기 지방 열평정도되는 아파트 한채값이라 하더군요. 그럼 일억은 될텐데...차라리 그 돈으로 거기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가지 참 이상한 사람도 다 있다 싶더라구요. 인테리어 회사 선전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649 맞춤한복점 하고싶어요~ 6 제2의 직업.. 2012/04/16 1,166
96648 참으로 공감가는 영상. 2 ........ 2012/04/16 492
96647 남향집 요즘 거실까지 햇빛들어오나요 13 남향 2012/04/16 3,417
96646 혹시 집에서 향 피우는 분 계시나요.. 13 향기 2012/04/16 14,962
96645 밤에 잘때 아기가 땀으로 흠뻑 젖는 경우가 있어요 왜 그럴까요?.. 2 아기엄마 2012/04/16 1,920
96644 고등학생이 읽을 신문 추천요~~ 1 신문 2012/04/16 807
96643 [기사링크] 살아서 온 양념게장ㅜㅜ 게.... 2012/04/16 1,239
96642 이 계절...고구마 구입 문의.. 2 코코댁 2012/04/16 1,335
96641 결혼 준비 관련 여쭙니다. 14 문의 2012/04/16 2,290
96640 원목으로 된 책상 추천좀해주세요 1 책상 2012/04/16 674
96639 인증샷 이죽일놈의사.. 2012/04/16 471
96638 아이들 간식 뭘 넣으면 좋을까요 10 간식 2012/04/16 1,847
96637 지난주말에 주기자책 샀는데 싸인이 있었어요...*^^* 4 ,. 2012/04/16 847
96636 휭한집 풍수적으로 안좋은가요 13 2012/04/16 5,877
96635 안중근의사 가족 VS 매국노 이완용,이병도 가족 4 분노 2012/04/16 2,172
96634 참 아름다운 봄날이네요. 1 두분이 그리.. 2012/04/16 515
96633 그게 우리나라 황토가루와 비슷한것 아닌가요? 가슬 가루 2012/04/16 524
96632 대학생 7급이나 행시준비가 목표이면 경영복전은 의미없는거죠? 5 대학생활 2012/04/16 1,547
96631 안철수 포럼? 구축을 위해 야권 인사를 영입한다는데.. 1 어떻게될까 2012/04/16 616
96630 (펌) 이민정 했네 했어. 60 .. 2012/04/16 36,274
96629 수돗물로 걍 국 끓여 드시는 분 있나요? 10 물걱정.. 2012/04/16 3,629
96628 9개월 아가랑 주말마다 외출하는데... 이젠 외출복을 사야할거 .. 이젠 2012/04/16 676
96627 백탁있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5 감사^^ 2012/04/16 2,528
96626 키엘 썬크림 초등학생이 써도 되나요? 1 ... 2012/04/16 4,078
96625 보육료 이외 필요경비및 특별활동비용 및 하원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6 어린이집 2012/04/1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