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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투가 점점 험해지는 딸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2-03-15 09:03:37

중3인딸

사춘기인가보다하고 그냥 두었더니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평소에는 이쁘고 애교도 많은데

자기 기분좀 상하면  엄마, 아빠에게 하는 말이 거칠어집니다.

자기딴에는 억울해서 그렇다고하는데 조목조목 들어보면 철저히 자기위주와 말안되는 합리와로 포장합니다.

 

어제는 수업끝난 후 문자가왓는데

"끝났다  친구데리고 집에가도 되나???"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그동안  사춘기라서 제정신이?? 아니겠지 하고 조언만하고 그냥뒀던게 후회스럽더군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나가면 안새나는 속담이 새삼 ,,,,,

 

김정은이 남한을  쳐들어오지 못하는게  남한의 중딩이있기때문이라는 유머를 듣고 웃으며

1년만참자참자했던게  스펀지처럼 몸에 베었네요.

 

괴변을 늘어놓는 딸에게 이성적으로 말해도 도통 알아듣지를 못하네요.

휴~~~~ 언제까지 묵인해야할지 답답하네욤

 

 

 

 

 

 

 

IP : 124.197.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3.15 9:34 AM (58.140.xxx.171)

    게시판 검색 해보시면 어린 학생들 공공장소나 어디서 욕지거리 하는것
    성토하고 학을떼는 것 있을겁니다.
    프린트 해서 보여주세요.

  • 2. ...
    '12.3.15 9:40 AM (183.101.xxx.145)

    중2 울딸도 그래요.
    학교친구들이 말투가 다 그렇다고 하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와요.

  • 3. ..
    '12.3.15 9:50 AM (175.193.xxx.110)

    저한테는 암만 사춘기래도 안통합니다.. 울딸 중3인데 욕짓거리,말함부로 하는것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가르쳐야 합니다.

  • 4. ...
    '12.3.15 9:59 AM (124.197.xxx.76)

    고쳐본 경험있으신가요???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 5. ...
    '12.3.15 10:32 AM (180.70.xxx.131)

    제 경우 저도 잔소리가 늘어지게 되더라구요. 이러다 관계 나빠지겠다 싶은데 아이는 그걸 그 앞에서는 뭐라 찡찡거려도 나중에 되새김질 하는 것 같아요.
    한번 녹음해서 들려줘 보세요.
    그리고 티비 나올 때 얘기해 줘요. 어떤 사람하고 대화하고 싶냐고...
    니가 지금 저렇게 행동한다 이렇게요.
    저도 제가 가끔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나 싶을 때가 있는데 대부분 상대방을 보고 동일시하지 자기자신의 모습을 어른도 보기 힘든거 같아요.
    남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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