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문제
이래저래 낮에 뭘 하느라 좀 늦어졌네요.
웬만하면 6시이전을 연습 끝나게 하는데...
어제 그제는 이틀간 아이가 낮잠 자는 바람에
6시가 넘을듯하여 못 시키고.... 오늘은 어쩔수 없이
연습하라고 했더니 어김없이 위층 아저씨 내려와
벨 누릅니다. ㅠㅠ
그집에 고교생 있어서.... 조심해달라는 바람에 시험기간에
연습 못하고, 방학때 집에서 공부한다고 내려오고...
그래서 그럴때마다 그냥 우리가 양보했네요.
큰소리 내기 싫어서....
우리 아이가 음악 영재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고....
전공을 염두에 두고... 작곡 및 피아노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남들 공부할 시간에 음악을 해야하는지라....
근데 위집 아저씨 오늘은 저를 자기집으로 데려가서
소리 인증....
6시에 자려한다며... 고딩딸(야자 빠지고 왔다며)과 본인이 다 몸이 안 좋아 자야한다며 피아노 소리땜에 못 잔다고 하네요. 휴지로 만든 귀마개 보여주며.....
자기가 교사니 어쩌니 교양 얘기하며 절 붙잡고 길게
설교를 늘어놓으시더라구요.
오늘은 좀 화가 나더라구요.
늦은시간도 아니고... 6시에 자야하니 피아노 치지말라고...
이분 6시에서 단 1분만 넘어가도 저럽니다.
1. 그리고그러나
'12.3.14 9:30 PM (114.206.xxx.154)깜깜하게 불꺼져 있는 자기집으로 자꾸 들어오라는 거에요. 소리 들어보라고...
2. 아래층
'12.3.14 9:33 PM (180.71.xxx.78)악기소리 윗층에 정말 거슬리게 들립니다.
소리는 위로 올라오는지...
층간 소음, 참 어려운 문제에요.
조금씩 배려하면서 살면 좋을텐데.3. 민트커피
'12.3.14 9:36 PM (211.178.xxx.130)아이를 음악을 계속하게 하고 싶으시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셔서
아이 방에 소노 같은 방음재로 막아주셔야 할 겁니다.
아무리 음악영재라고 해도 초등학교 2학년이면 잘 치는 거 아니거든요.
남의 집에서 호로비츠의 음반을 크게 틀어놔도 민폐일텐데
더군다나 그냥 뚱땅거리는 수준인 초등학생의 피아노는 정말................ 끔찍해요.
피아노보다 바이올린이 더 싫어요.
앞으로 음악 계속 시키시려면 밤에도 해야 할텐데
아파트에서는 힘드실 것 같네요.4. 음
'12.3.14 9:46 PM (58.231.xxx.3)내 새끼 피아노치는소리는 나에게만 음악이요.선율이지... 다른사람에게는 소음일뿐입니다.
5. **
'12.3.14 9:49 PM (106.103.xxx.30)저도 전공을 염두에 두실 정도면 방음공사 생각해보셨으면해요. 아파트에서 피아노연습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아이에게는 정말 필요한거지만 공동주택의 피아노소음은 예민한 문제예요. 일요일 낮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싶은데 아래집의 피아노소음 정말 힘들거든요
6. 고릴라
'12.3.14 9:52 PM (124.49.xxx.93)저희 윗집은 아예 첼로 레슨시간이 밤 9:40입니다.
그래도 워낙 얘들이 바쁘니 그렇겠거니 이해합니다만 밤 12시 지나서 전자기타치는 서울 과학고 다닌다는 개념없는 그집아들넘은 정말 패주고 싶어요.7. 피아노 소리 말이에요
'12.3.14 9:54 PM (119.18.xxx.141)어느 집이든 저희 아파트는 서너곡 치고 말아요 ,,
규칙 아닌 에티켓을 스스로 지키는 것 같아요8. 글쓴님은
'12.3.14 9:56 PM (175.119.xxx.6)글쓴님이 양보한다고 생각하지만
6시 이전까지 그래도 암말안하는거면 윗집에서 양보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6시 이전이고 이후고 아파트에서 악기 연습하는거 아니라고 봐요. 6시 이전까지는 윗집에서 그냥 양해해주는거지..
영재고 천재고 간에.. 초등생이 피아노 뚜딩기는거.. 정말 짜증나요...
저희옆집이랑 윗집이랑 양쪽에서 그러는데 환장하겠습니다.
평일 6시 이전까지는 그래도 이해할라고 노력하는데
저녁이나 밤에 혹은 주말에 그러는거 정말 싫어요..
그렇다고 큰소리나는거 싫어서 암말은 안하고 있지만 속으론 욕나옵니다.
전공까지 생각하시는거면. 방음처리 하시던지 이사가던지 하시고.
마음대로 몇시까진 괜찮겠지 선 그어놓고 이웃에게 양해바라지 마세요.9. 라온제나
'12.3.14 9:57 PM (39.114.xxx.62)밤늦게만 아니면 좀이해해줘야는거아닌지요? 아침일찍이나 늦은밤도아니고 6시정도면 이해해줘야한다는생각이드는데요? 6시에자야한다는 윗층도 너무이기적이네요..6시에주무셔야할분이 단독주택으로가셔야할듯싶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10. ==
'12.3.14 9:59 PM (123.109.xxx.234)피아노 소음은 생활소음이 아니에요. 청소기 돌리거나 세탁기 돌리는 게 아닌데 원글님이 뭘 양보하신다는 거지요? 윗집이 6시까지 참고 계신 거네요.
11. 그리고그러나
'12.3.14 10:02 PM (114.206.xxx.154)위집... 6시에 아저씨만 퇴근하십니다.
고딩 딸은 야자하느라 늦게오고....
6시이전에는 빈집입니다.12. 그리고그러나
'12.3.14 10:07 PM (114.206.xxx.154)글쎄요. 저도 다른집 악기연습하는 소리 들리지만
늦은밤 아닌담에.....
저희 아이 피아노 소리가 안 시끄럽고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공동주택 살면서 어느 정도는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13. 원글님
'12.3.14 10:09 PM (112.153.xxx.36)여기선 피아노치는 사람들은 무조건 죄인인거예요.
양해고 뭐고 싹싹 빌어도 안되고 그냥 단독 주택으로 이사가야 해요.
82쿡 댓글들 중 정말 이해 안가는게 몇 가지 있는데
돌잔치에 관한거
원글 경우
변기에 남자도 앉아서 볼 일 봐야 한다는거14. 제이빔
'12.3.14 10:09 PM (58.228.xxx.4)6시이전에 빈집이면 좋네요. 그전까진 칠 수있다는거니..
울집은 디지털이라 볼륨 제일 작게 해서 치고 6시 이후엔 피아노도 리코더도 안 불어요.
애가 알아서 그렇게 합니다.
다른 집에 피해주니까..
저도 애 키우지만 다른집 악기소리는 정말 듣기 싫은 소음이에요.15. 아
'12.3.14 10:14 PM (211.234.xxx.1)6시전에 연습시키세요
그리고 방음장치하시구요
악기연습을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하시면 주변에 미안한마음좀가지세요
다른집들도 거슬리는데 말하지않는것뿐이에요
윗집뿐만이아니라 옆집 건너집 그라인전체다 신경쓰일겁니다
집에서 편하게쉬고싶은데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는
정말 소음공해일뿐입니다16. 그리고그러나
'12.3.14 10:15 PM (114.206.xxx.154)매트깔고 뒷면 담요.... 뭐 이런건 했어요.
두툼한 걸로...17. 그리고그러나
'12.3.14 10:18 PM (114.206.xxx.154)근데 암튼 위집에 사람이 있으면 시간 불문하고
내려옵니다.
그때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연습 못 했거든요. ㅠㅠ
저녁시간이후에 한 적은 한번도 없구요.18. 음
'12.3.14 10:21 PM (211.234.xxx.1)저녁이후에한번도 한적이없었으면 위에분도 조금 참아주실만 하긴하네요..
그래도 방음공사는 꼭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19. 윗집이야 그렇다 해도
'12.3.14 10:47 PM (175.119.xxx.6)아랫집이랑 옆집도 있으시죠? 그쪽집들도 6시 이전까지 모두 빈집일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갈등생기는거 싫어서 참고 또 참고 하는거 일 수 도 있다는거 알아주세요.20. ...
'12.3.14 11:09 PM (110.14.xxx.164)전공 염두에 두시면 방음공사 하는게 좋을거에요
앞으론 더 많이 연습해야 할텐데 어찌 버티시려고요21. 방음공사
'12.3.14 11:31 PM (140.247.xxx.60)앞으로 전공으로 시키실거면 단독주택 이사가 최선이구요, 그냥 아파트 사시면서 방음공사 하실거면 아예 하실 때 철저하게 하셔야 되요. 똑같은 곡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거,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고문도 없습니다. 나중에는 환청이 들려요. 윗님 말씀대로 화장실 옆 방이면 소리 더 잘 전달되구요.
창문 방문 방음 문으로 바꾸고 방음 커텐 정도로 해결 안됩니다. 거의 방안의 벽을 사방으로 한번 떠 싼다 생각하셔야 될 듯. 전공으로 시키실 생각이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니면 윗집에서 계속 내려 옵니다.22. 정말 욕 나옴
'12.3.14 11:47 PM (125.141.xxx.221)저희집 10층인데 피아노 낮에 몇시간 연습하는데
너무 너무 크게 들려요.
처음에 9층 앞집에서 저희집에 항의 했는데 피아노
없고 나도 괴롭다고 했죠.
저 아기 낳고 정말 노이로제 걸려서 자는 아기 이불채 끌고 이방 저방 옮겨 다니다가 폭발해서 층마다 돌아다니며 문앞에서 들어 본 결과
8층이였어요. 저도 아이땜에 시끄러울거 같아 차마 항의는 못했는데
정말 너무 괴로워서 승강기 같이 타면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승강기 안에 9층 두집과 저희 윗층까지 아줌마들 ( 40평대라 중년이 많음) 타서 가드가 피아노 어디냐고 해서 제가 고자질 했어요.
다들 욕하시고 잠깐도 아니고 이기적인 인간들이라고 항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뒤 정말 항의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사 갔어요.
신기한게 현관에서는 잘 안들리는데 집안에서는 최고 크게 들려요.
신생아가 잠을 못 잘 정도로.
그집 찾느냐고 저도 몇층을 왔다갔다 했는지 몰라요. ( 승강기 안에서 아이가 하는 말 듣고 확인도 함)
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님은 아파트에서 공공의 적 일것임.23. 저라면
'12.3.15 12:02 AM (175.112.xxx.115)참 싫을거 같아요.
저도 피아노 치는데 디지털로 늘 헤드셑 쓰고 칩니다.
가끔 소리 최대한 줄여놓고 치기도 합니다.
물론 낮시간이죠.
토욜 일욜 오전은 소리내서 치지않아요.
저녁때도 마찬가지고요.
원글님 아이 전공 시킬거면 방음 시설 하고 하세요.
늘 거의 항상 6시까지라면 문제 있는거 맞죠.
가끔도 아니고..
저녁이후 연습없는게 중요한게 아니네요.
바닥 매트깔아서 해결된 문제가 아니라고 보여요.24. 그리고그러나
'12.3.15 12:15 AM (114.206.xxx.154)피아노 전공은 아니구요.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땜에 하루에 40 ~ 50 분정도 연습합니다. 굳이 음악 전공 아니여두 아이들 악기 배울 때 연습 안 하나봐요.
저희 아파트엔 피아노 연습하는 소리 많이 나는편이거든요. 집에 아이들 피아노 안 가르치시나요.
모두들 다른 집에 피해줄까봐 낮에도 디지털 피아노로 연습하거나 또는 방음 철저히 하고 또는 단독으로 이사하셔서 연습시키시나봐요.25. 그리고그러나
'12.3.15 12:24 AM (114.206.xxx.154)모두들 남을 배려하셔서 절대 피아노 같은거 사지도않고 아이 방음 안된 집에선 낮에도 절대 연습 안 시키시는 분만 계시네요.
저 아이 없을 때도 다른집 피아노 연습하는 소리...
그런가보다 해서 그런지 이렇게 큰 민폐고 공공의 적이 될 정도인지 몰랐네요.
낮엔 다른집 공사하는 소리도 며칠씩 들려도 그런가보다 해서 그런지.... 제가 둔한 사람인가 봅니다.
방음공사는 하겠다고 일단 말은 했네요. 위집에....26. 그리고그러나
'12.3.15 12:27 AM (114.206.xxx.154)6시까지도 아니구요. 주로 연습하는 시간은 세시반부터 네시반입니다.
27. 그니까요
'12.3.15 12:44 AM (112.149.xxx.82)공동주택 살면서 어느 정도는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2222222
그래서 피아노 소음 그만큼이라도 참아주고 있는거에요.
오늘이 모의고사날이라 고등학생들 정말 예민해져 있어요.
상처받기 전에는 절대 알수 없는 것들이란 책도 나왔더라구요.
원글님 아이 아직 초등2학년이지만 언젠가 고등학생 될거고 그때되면 윗집에게 정말 미안하실 거에요.
고등학생 있는 집 아래에서 그렇게 피아노치심 안돼요.
낮에도 잠깐 낮잠잘수 있어야 내집인거지요.
피아노는 공동주택에서 치면 안되는 거에요. 원칙적으로
제발 방음공사하세요.28. 정말 욕 나옴
'12.3.15 1:04 AM (125.141.xxx.221)차라리 바로 윗집 바닥공사가 더 나아요. 이건 기약이라도 있죠.
피아노는 언제까지 기약도 없고 반복되니 제일 괴롭더라구요.
저 아이 키우는 지라 아랫집에 피해갈텐데 4년동안 아랫집에서 항의 받은적 없는데 아랫집 아줌마도 피아노 막 욕했어요.
위에도 말했듯이 피아노 소리는 현관밖에서 잘 안들려서 어딘지 모르고 항의 못하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윗집에서 들어보라고 하셨다면서요. 큰 민폐인지 모르셨음 한번 가서
들어보세요. 저희 아파트 경우 제가 아는것만 네집이 힘들었으니 공공의적이라 할만 하지 않나요?
님도 저처럼 찔리는게 있으니까 ( 전 항의도 못했어요) 그소리가 불편하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아무튼 전 아이 크면 피아노 가르친다면 소음은 확실하게 막아야 겠구나 다짐했어요.29. 전공자
'12.3.15 1:12 AM (211.217.xxx.221)지인이 결국 방음공사했어요.
연습하는 본인도 스트레스받고 이웃들도 너무 힘들어하고
하고 나니 속편히 연습한다고 하더라구요.
고려해보세요.30. ..
'12.3.15 2:13 AM (121.181.xxx.203)근데 피아노는 아닌거같애요 연습실을 구해서 연습하심이 좋을거같아요.
31. 피아노
'12.3.15 2:15 AM (112.187.xxx.118)영재고 아니고간에 듣는 사람은 미쳐요. 저희집 매일 평일은 대중없고 주말엔 아침 7시~8시면 어김없이 피아노를 쳤어요. 바이엘부터 시작해서 체르니 40 번까지 쳤으면 말 다한거죠. 윗집 가서 물어보니 아니라 하길래 어느집인지 몰라 그냥 놔뒀지만 자다가 꿈속에서 망치로 피아노 때려부시는 꿈 꾸고 그랬어요. 피아노 연습이라 음악이다 생각하고 들을수가 없어요. 중간에 막 틀리고요. 그 집 이사가서 살 것 같더니 하루가 멀다하고 애들은 뛰어다니고 부부는 매일 싸우네요. 진짜 그런 집들은 그냥 단독주택 살았으면 좋겠어요.
32. 그냥
'12.3.15 8:5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방음공사 하지마시고
전자피아노 저렴한거 사서 헤드폰끼고 치게 하세요
40만원이면 살수있어요.33. 피아노소리
'12.3.15 9:02 AM (211.234.xxx.141)낮이든밤이든 소음이예요
취미가아니고 전공인것같은데
방음공사하세요 계속 같은곡 듣는거 더미쳐요
울아들 고딩인데 아이말이 똑같은곡 매번 듣다보니
공부보다 음악에 집중된다네요.34. ^**^
'12.3.15 10:44 AM (220.126.xxx.24)고등학생 자녀를 두어서 더 예민해지신 걸 꺼예요
우리아랫집도 대학교 들어가니깐 암말씀 없으세요
전에 아랫집 아이들이 초중생일때는 아무소리 못 들으셨대는걸 보니
아무래도 고딩이면 짜증도 늘테고 온 집이 고요해야할거 같잖아요
전 피아노 소리 들으면 그런가부다(옆 라인이 교습소더라구요)하는데
우리애가 고딩이 되면 또 틀려지지 않을까 싶어요35. 음..
'12.3.15 11:55 AM (121.157.xxx.155)피아노 칠 수는 있죠. 하지만 이웃이 괴로워한다면 가급적 6시 넘어서는 안치시는 게 예의일 듯.
저희 애들도 아닉 어려 6시 반에 잠들때도 있어요. 그때 피아노 소리나면 난감하죠 좀.
집집마다 생활패턴이 있으니 다 맞추기는 어려우나, 상식선에서 생각했을 때, 최소한 저녁 7시 이후에는 다른집의 사생활을 생각해서 안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6시 전에 치는건 상관없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 아닌가요? 윗집의 요구가 심한 무리라는 생각은 안드는데요.36. 그냥
'12.3.15 12:28 PM (180.66.xxx.73)6시에서 1분도 넘기지않고 실컷!!!! 치시는게 나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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