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혜도 모르는 고아의 진상짓..

....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2-03-14 20:31:45

서울 도봉구에 살고 있는 분이 계신데요
자녀는 초등학생으로 각각 2남1녀고..(아들 하나는 아직 젖먹이) 
이 분이 어린시절 가난하게 사셨지만
자수성가로 굉장히 큰 2층 주택을 소유하시고 소위 좀 사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우연히 고아를 한명 거둬들이시고는 키우시는데
이 고아가 진상중에 이런 진상이 없습니다.

1.구입한지 이틀 된 카메라 분해시켜버리질 않나..
2.tv,폰,양주 컬렉션,레코드 컬렉션과,수백만원 상당의 오디오시스템을 다 부숴버리구요
3.커튼을 찢어 먹고..사장님 낚싯대 다 박살내고..구두는 물에 죄다 담궈서 못 신게 만들고..
4.이 집 사모님이 모으신 접시 셋트 다 박살 내버리기도 하고..이불 셋트를 장난치다가
  가위로 다 잘라버리고..100만원 상당의 도자기도 깨 먹구..
5.동네 주민들에게 대인,대물 피해를 입혀서 합의금만 천만원정도 깨졌구요
6.이 고아 아이가 외국인 노동자랑 어울리면서 외국인 노동자 도와 준답시고
  사장님 물건들을 훔쳐가질 않나..
7.걸핏하면 이상한 친구들 불러서 냉장고 음식까지 다 털어 먹어버리고..
8.집에 선물 들어오면 이 아이와 친구들이 중간에서 다 착복해 버리구요
.이 집 사장님 머리카락을 밀어버린 적도 있고..
9.이 집 사장님이 어렵게 세운 이 주택만 두번 박살 냈습니다..

이 고아아이와 친구들 정말 대책없고
진상중에 이런 상진상이 없어요
그래도 이 사장님 화 한번씩 내고는 묵묵히 거두고 살아주십니다.
성인군자도 이런 성인 군자가 없죠..
(해외 여행 도중 이 사장님을 아마존 오지에 버려두고 온 적도 있어요)


이 아이가 어울리는 애들이..
외계인,타조,외국인노동자구요.
얘는 공룡입니다
-------------------------------------------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하게 여겨지면
어른이 된 거라죠..

ㅋㅋ우연히 봤는데 넘 웃겨서 .ㅋㅋㅋ

http://blog.naver.com/matateron?Redirect=Log&logNo=70103121631

IP : 121.172.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4 8:34 PM (121.172.xxx.83)

    http://blog.naver.com/matateron?Redirect=Log&logNo=70103121631

  • 2. ㅋㅋㅋㅋㅋㅋ
    '12.3.14 8:47 PM (175.193.xxx.148)

    넘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
    '12.3.14 8:52 PM (14.46.xxx.209)

    아하하...고길동...^^;;; ㅋㅋㅋ..불쌍하긴 하다..고길동..

  • 4. 날개 없는 천사죠....
    '12.3.14 8:56 PM (116.127.xxx.24)

    고길동 아저씬......... 흑흑.

  • 5. 그 집주인 아저씨
    '12.3.14 8:58 PM (125.252.xxx.136)

    젖먹이 아기도 그댁 아기가 아니라죠. 여동생부부가 해외에 공부하러 나가면서 맡긴 조카라더군요.

  • 6. ㅎㅎ
    '12.3.14 8:59 PM (175.115.xxx.208)

    ㅎㅎ 파양해 버리라고 할라 했더니...ㅎㅎ 그놈 싸이코 패스맞다고...

  • 7. ...
    '12.3.14 9:42 PM (218.234.xxx.32)

    흑.. 저는 초딩 때 둘리 보면서도 둘리 넘 한다 생각했는데 전 애늙은이였나봐요..

  • 8. ㅎㅎㅎ
    '12.3.14 9:54 PM (114.200.xxx.179)

    둘이 꼭 톰과 제리같았다는 ^^
    암튼 기발하신분들 넘 많으셔 ^^

  • 9. ..
    '12.3.14 10:31 PM (125.152.xxx.188)

    헉~ 정말 심각하게 읽었어요.ㅠ.ㅠ

    너무 심각하게 읽어서....마지막 글을 이해하기까지 좀 걸렸답니다.^^;;;

  • 10. ^^
    '12.3.14 10:51 PM (121.172.xxx.83)

    ㅋㅋㅋㅋ
    혹자에겐 불쾌할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암튼 재밌더라구요

    ..님/ 죄송합니다 ㅠㅠ

  • 11. 콜비츠
    '12.3.15 10:50 AM (119.193.xxx.179)

    만화책도 있어요. 둘리가 크고난 후를 그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93 조잡힌 인테리어들 9 조잡 2012/03/15 3,511
83192 저희 애가 낯을 가리다못해 낯선 물건을 두려워하는 증세가 있는데.. 5 걱정 2012/03/15 1,278
83191 성남시청 주차요금에 대해 아시는 분요! 3 주차료..... 2012/03/15 5,274
83190 좋은 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1 궁금 2012/03/15 584
83189 여행보험..방사능피해보상 안해줌 ㅇㅇ 2012/03/15 648
83188 간호사분들 조언 구합니다 4 오래쉰간호사.. 2012/03/15 1,228
83187 쿠쿠밥솥만 사용한지 10년이나 되었는데 쿠첸이나 리홈 어떤가요?.. 3 쿠쿠? 2012/03/15 1,845
83186 말투가 점점 험해지는 딸 5 ... 2012/03/15 1,382
83185 모친상으로 귀국했는데 메일 간단히 보내고 싶은데,, 몇 마디만 .. 4 영회화 선생.. 2012/03/15 827
83184 보조가방 1 푸른봉우리 2012/03/15 498
83183 3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5 434
83182 초등 2학년인데. 공부방보다 학습지가 나은가요? 5 토끼 2012/03/15 3,436
83181 혹시 아비바보험들고계신분 있으신가요?(광고절대로아님) 3 흠냐 2012/03/15 596
83180 가끔 장터 농산물 판매 보면 답답해요.. 6 안 팔리는 .. 2012/03/15 2,068
83179 담임선생님 상담가는데요.뭘사서 가면 좋을까요? 10 고민 2012/03/15 3,185
83178 통일의 꽃 임수경이 북송 문제에 입 닫은 이유 별달별 2012/03/15 637
83177 차이나팩토리 5 차이나팩토리.. 2012/03/15 1,689
83176 사소한 일로 사람이 괜찮아 보일 때 12 ^^ 2012/03/15 3,424
83175 자동차 보험(다이렉트) 문의드립니다. 2 아..이시국.. 2012/03/15 633
83174 유럽여행 한달 질문있어요. 11 바나나 2012/03/15 1,672
83173 통금이 싫었던 대학 신입생때를 떠올려 보네요 2 ^^ 2012/03/15 1,102
83172 찜질방미역국 막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7 이밤에 2012/03/15 4,103
83171 전 오아시스 보컬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가시나요? ^^ 1 뎅링 2012/03/15 742
83170 FTA 운명’은 총선·대선에 달렸다 1 잘찍자 2012/03/15 546
83169 초등2학년 딸아이 사물놀이 시키면 좋은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3 초등맘 2012/03/15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