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각장애아두신어머니 꼭 조언부탁드려요...

꼭!!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2-03-14 19:19:49

저희아이가 작년에 와우수술을 했지만 아직도 사람들 말은 변별을 못합니다.

지금 중학생인데 공부는 혼자 독학으로 그럭저럭하고있는데 한학년 올라갈수록 더 힘들어보이네요..

청각장애아이두신 어머님.. 아이공부 어떤방법으로 지도해주었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열심히 하려는 아이라 옆에서 지켜보는것이 더 안타깝네요..

IP : 27.35.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3.14 7:41 PM (27.35.xxx.47)

    저희아이는 조산으로인한 뇌성마비가와 청각에 문제가 이었습니다.

    그리고 까치발은 수술로 독립보행가능하구요..

    fm시스템이 뭔지 모르겠지만 적어놓고 알아볼려구요...

    아직 듣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말 변벌자체가 안되요.. 입술로 읽는것이 습관이되서 그런가봐요..그것도 엄마입술만 정확히 읽을줄 안답니다.

  • 2. 몽쥬
    '12.3.14 8:04 PM (27.35.xxx.47)

    아 !!! 정말감사드려요...

    fm에 수신기에대해 이제야 알게되다니 제가 너무 무지했나봐요..

    학과공부 집에서는 어떻게 시키나요?

    중학과정은 자막도 안되어서 속상해요...

  • 3. 콜비츠
    '12.3.15 10:59 AM (119.193.xxx.179)

    와우수술 아이들 언어치료를 오래했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FM 사용하시구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구청이나 시청에 지원이 되는지도 한 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가능한 앞자리에 앉도록 해달라고 부탁하셔요. 아무래도 뒤보다는 입모양 같이 보면서 가깝게 들어야 훨씬 더 수월할 겁니다.

    한동안 어떤 아이 치료하면서 왜이렇게 발전이 느린걸까 고민하던 때가 있었었어요.
    외국에서 유명한 언어치료사가 왔을 때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웃으면서 '4년을 못 들었던 아이가 3개월째 말소리 변별이 안되는게 왜 이상한거냐? 다른 아이들은 4년 동안 듣고 배워왔던 거다. 조급해하지마라.'라고 답을 해주더라구요.
    치료사인 저나, 부모님들이나 조급할 수밖에 없긴 할거예요. 그러나... 오랜 시간 안 들었던 아이니만큼 조금 더 기다려주기로 해요.
    내가 영어하기 어렵듯이, 아이는 이제 시작인거거든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936 일본 국민들이 부럽습니다.... 33 용감한달자씨.. 2012/04/19 3,305
97935 국제이사시 식품 운반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3 국제이사 2012/04/19 719
97934 국민대 "문대성 절차 무시하긴 힘들다”... 최대6개월.. 14 ... 2012/04/19 1,903
97933 인천대공원 벗꽃 피었어요? 4 대공원 2012/04/19 792
97932 9호선쪽 “예정대로 요금 인상” 서울시 “9호선사장 해임 명령”.. 5 111 2012/04/19 1,310
97931 문대성,김형태 침묵했던 보수언론, 이제와 '저격수' 5 인생은한번 2012/04/19 1,428
97930 요양원에 계신분. 7 인생사 2012/04/19 1,763
97929 한방가슴성형나오는데 이거 너무좋네요 4 이거야 2012/04/19 2,623
97928 엄태웅 신들린 연기에 소름 돋았어요. 18 디케 2012/04/19 3,436
97927 저는 삼십대후반의 일하는 주부입니다...(퍼온글) 4 별달별 2012/04/19 2,003
97926 저희집은 벌써 모기가 등장했어요~ 2 지겨워 2012/04/19 520
97925 피자를 어떻게 핑거 푸드로 변신(?) 5 시키나요? 2012/04/19 925
97924 지방에 계신 부모님들 어버이날에 꼭 찾아뵙나요? 5 ... 2012/04/19 1,136
97923 문대성 탈당 거부 근거로 박근혜 위원장의 언급을 제시 3 밝은태양 2012/04/19 831
97922 학생 정서 행동 발달 선별 검사 설문지를 보내왔네요(초등학교에서.. 3 궁금이 2012/04/19 789
97921 저처럼 국 안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21 ... 2012/04/19 2,619
97920 곽노현이 박명기 처음안게.. 1 ... 2012/04/19 617
97919 병행수입그리고 가방에 관심있으신분 봐주세요 2 2012/04/19 1,090
97918 게임머니 피해 당해보신분 계신가요? 1 ㅠ.ㅠ 2012/04/19 501
97917 화교논란의 전지현 가족사진~ 27 .... 2012/04/19 56,167
97916 광명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2 광명 2012/04/19 890
97915 미국으로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 3 감사의선물 2012/04/19 841
97914 교통사고후 공업사에서 차 수리할때...? 1 ... 2012/04/19 906
97913 포항 시민들에 ‘제수 성추행’ 김형태 왜 찍었나 들어보니… 4 단풍별 2012/04/19 1,482
97912 친구의 비밀이야기 가족에게 하시나요? 13 2012/04/19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