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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진짜 맛있는건 뭐가 있나요?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2-03-14 17:27:42

예전에는 양식도 참 좋아했고 어니언스프 이런거 중독 수준이고 푸아그라 없어서 못 먹었는데

요새는 프랑스식당 가면 느끼하고 속 안좋고 한번 입에서 풍부하게 퍼지는 기름기-_-인데

몸에도 안 좋은데 싶고 비슷한데 뭘 싶고 그래요.

 

오히려 좋은 스시나 정갈한 한정식이 좋고

크게 식탐이 없어졌어요.

 

한편으로는 맛있는게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결혼하니까 데이트를 안해서 더 모르겠어요.

요새 정말 맛있는거 뭐가 있나요?

 

IP : 199.4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4 5:29 PM (57.73.xxx.180)

    나물요..ㅋㅋㅋ 정말 왠만한 좋은 음식 비싼 음식보다 맛나게 무친 새콤 달콤한 나물이 제일 입맛당기는 것 같아요...나이든건가..ㅋ

  • 2. 저는
    '12.3.14 5:31 PM (58.231.xxx.3)

    홍어도라지무침..넘 맛나요..ㅎㅎㅎ

  • 3. 아 저는
    '12.3.14 5:31 PM (112.168.xxx.63)

    이맘때 향 좋은 노지 냉이를 캐다
    데쳐서 새콤하게 무쳐낸 거 너무 땡기네요.

    이번주에 시골가서 냉이 캐오려고요.ㅎㅎ

    20대때는 이것저것 잘 먹고 좋아했는데
    30대때는 확실히 채식이 몸에 맞고 좋아요.
    고기나 중식은 기름 때문에 속이 불편하고 거북한데
    채소음식은 항상 깔끔하게 맛있게 먹게 되는 거 같아요.

    특히 나물이 그렇게 맛있어 지더라고요. 고기보다 더요.ㅎㅎ

  • 4. 제철음식
    '12.3.14 5:39 PM (112.187.xxx.134)

    어제 냉이 사다가 고추장넣고 무침 해먹었더니 너무 맛나네요...
    향도 좋고...
    달래간장해서 밥 비벼먹는것도 넘 맛있고... 봄동 샐러드도 맛나고...
    봄되면 이런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삼겹살... 질리지 않아요...ㅠㅠ

  • 5.
    '12.3.14 6:50 PM (118.46.xxx.122)

    대게요... 그리고 쭈꾸미요... 그리고 한라봉....

  • 6. ..
    '12.3.14 7:31 PM (218.50.xxx.173) - 삭제된댓글

    요새 멍개가 제철이던데..
    멍게(멍개?) 비빔밥 어떨까요

    새콤하니 초고추장 뿌려서...
    저도 요새 장에 갈때마다 째려만 보고 있어요
    울 신랑 맨날 늦게 들어와서 같이 밥먹기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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