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우 안먹는 아이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2-03-14 15:51:59

저희애가 워낙 편식이 심하고..

파나 시금치같은 녹색빛나는건 쳐다도 보지않는데요.

 

새우랑 오징어를 못먹어요.물론 조개도 못먹구요.

사실 조개를 잘먹는 아이는 잘 못봤고..

오징어는 가끔 저도 맛없을때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새우를 왜 못먹는지 이해가 안가요..알레르기(알러지?)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못 씹어요.그래서 왜 그러냐 물었더니...단지 맛이 없다네요.

단지 맛ㅇ 없는데..토하는 시늉까지 하나요?

 

내 자식이지만..도대체 미스테리에요.

혹시 알레르기 아닌데 새우 못드시거나 싫어하는분 계세요??

IP : 147.46.xxx.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4 3:54 PM (218.238.xxx.116)

    싫어할 수도 있죠~~~~~
    입에 살살녹는 천하진미라도 내가 싫으면 그만이지..

  • 2. 요즘
    '12.3.14 3:55 PM (112.168.xxx.112)

    방사능때문에 해산물 피하는 사람도 많은데 안먹는 새우를 굳이 먹일 필요가 있을까요?

  • 3.
    '12.3.14 3:57 PM (125.152.xxx.66)

    제가 그렇네요.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새우가 나오면 아무 내색않고 먹지만
    제 돈주고 스스로는 절대 새우들어간 음식은 안사먹어요.
    양고기에 특유의 향이 있는 것처럼 새우도 향이 좀 특이하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 향이 거슬려서 안먹네요.
    뭐, 해산물이 새우밖에 없는 것도 아닌고 가격도 비싼데
    아드님빼고 좋아하는 식구끼리 드시면 되죠뭐.

  • 4. 저희 아들도 새우 싫어해요
    '12.3.14 4:08 PM (210.105.xxx.253)

    엄마인 저는 새우 엄청 좋아하는데, 울 아들이 새우를 싫어합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그 맛있는 새우를 왜 싫어하는지...
    그런데, 저희 아이는 시금치, 콩나물 같은 나물은 잘 먹어요.
    저도 새우를 왜 안 먹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 5. ...
    '12.3.14 4:09 PM (123.111.xxx.244)

    아이들도 기호가 있는데 싫어할 수도 있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채소, 육류, 해산물 등등 아무거나 잘 먹는 우리 아들도
    유독 오이, 수박, 참외...이 라인(?)을 싫어해요. 기본향이 비슷한 것들이죠.
    근데 이것들 빼고는 다 잘 먹기 때문에 억지로 먹으라 강요는 안 합니다.
    근데 특별한 몇 가지라면 모를까
    녹색 채소들을 다 안 먹으려 한다면 그건 좀 신경 써 주시긴 해야겠네요.

  • 6. rk
    '12.3.14 4:10 PM (115.143.xxx.152)

    제가 새우나 게 이런 갑각류(?) 안좋아합니다.
    맛을 모르겠어요.
    뭔가 들큰한 맛이 나는게 이맛도 저맛도 아닌..
    버섯에 단맛나는 느낌이랄까??

    아이는 새우좋아해서 볶음밥,짜장,카레,스파게티,된장찌개,떡볶이 암튼 먹는음식에 새우대량투하해줍니다.

  • 7. 부럽네요
    '12.3.14 4:24 PM (119.193.xxx.245)

    새우,오징어,조개........

    바다방사능오염때문에 평생피해야할것들입니다.

    이미 그 맛을 알아버리고,좋와하는 저희집 초딩,중딩 말리느라 ㅠㅠ

  • 8. ..
    '12.3.14 4:24 PM (112.187.xxx.132)

    그냥 뇌에서 새우=이상한거=못먹는거 라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제 친구가 편식 심한데 비주얼이 이상하면 무조건 맛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ㅠㅠ

  • 9.
    '12.3.14 4:30 PM (125.132.xxx.66)

    어릴 때 콩 못먹었는데 그 식감이 정말 너무너무 싫어서 생각만해서 진저리가 났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는 단 한번도 먹으라는 말 안하셨어요..... 콩밥을 하시면 제 밥은 따로 퍼주시고....
    근데 나이드니 청국장이며 콩장이며 너무 잘 먹어요 ㅎ
    진짜 먹기 싫은 음식인데 엄마가 단 한번도 강요하지 않아서 전 너무 좋았어요....

  • 10. 웃음조각*^^*
    '12.3.14 4:34 PM (125.252.xxx.22)

    우리 아이가 새우나 게를 잘 안좋아해요. 맛있는 부위 먹기 좋게 발라줘도 안먹던데..

    딱 한가지.. 새우튀김은 너무 잘먹어요^^;;

  • 11. 있어요
    '12.3.14 4:38 PM (115.178.xxx.253)

    새우 식감이 벼로 라고 하는 사람 있어요.

  • 12. --
    '12.3.14 4:56 PM (221.165.xxx.185)

    새우는 안 먹어도 될 식재료중 하나예요..
    양식새우 항생제 많이 뿌려서 키운대요.
    울 동네에 양식장이 있었거든요....울 동네 사람들은 절대 안 사먹었어요.
    멀리 도시에서 온사람들만 와서 싸다며 좋아라 사가대요...

  • 13. 일반적으로
    '12.3.14 5:02 PM (118.38.xxx.44)

    어떤 특정한 음식을 거부하는 경우는
    향이나 질감 때문이에요.

    재료 자체의 향이 맞지 않다거나
    자체의 식감이 싫은 경우죠.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 그 자체가 체질에 안맞기때문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모든 음식이 아니라 특정 음식에만 거부감 가진다면
    억지로 먹이지 않는게 좋대요.

  • 14. 저요
    '12.3.14 5:49 PM (126.162.xxx.169)

    새우튀김 싫어한다고하면 다들 굉장히 의아해 하는데 전 우선 튀김도 별로지만 새우 조개 등 갑각류가 안받아요

  • 15. 저요
    '12.3.14 5:50 PM (126.162.xxx.169)

    새우튀김 싫어한다고하면 다들 굉장히 의아해 하는데 전 우선 튀김도 별로지만 새우 조개 등 갑각류가 안받아요

  • 16. 은현이
    '12.3.14 6:54 PM (124.54.xxx.12)

    조개는 바지락 살만 좀 먹고 갑각류 대부분 안먹습니다.
    새우,게 ,조개구이 집 외식하면 안먹습니다.
    맛도 없고 껍질 까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싫고 저는 끝맛이 특히 안좋더라구요.
    식구들은 거의 환장 하는 블랙 타이거 소금 구이 일년에 댓번 해 주지만
    껍질만 까주지 한토막도 입에 안넣네요.

  • 17. ---
    '12.3.14 6:56 PM (178.83.xxx.157)

    저도 갑각류 별로 안 좋아합니다. 동생이랑 해물찜같은 거 먹으러 가면 분위기 아주 훈훈하답니다. 동생이 좋아하는 게, 새우 등을 제가 모두 기꺼이 양보하거든요.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79 (추천 부탁)전기 밥솥의 왕중왕은 뭔가요? 4 maya 2012/03/19 1,548
84878 중딩1학년 rcy 2 어떨까요 2012/03/19 1,255
84877 핸드폰 사은품중에 뭘 선택해야 잘 선택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7 답글절실 2012/03/19 1,315
84876 결혼 해야 하는 이유... 8 명란젓코난 2012/03/19 1,887
84875 동생아기 토요일만 봐주는데요~ 18 얼마가 적당.. 2012/03/19 3,328
84874 트윗하시는분 presidentYSkim 이분 ㅋㅋ 7 ㄴㄴㄴ 2012/03/19 1,143
84873 남편이 갑자기 라식하고 싶다네요 어디가 잘 하나요?? 서울 3 라식 2012/03/19 1,435
84872 어제 친정갔더니 엄마가, 오래 서있으면 무릎이 아프시다고.. 2 어떻함좋을까.. 2012/03/19 1,709
84871 그런데 유시민은 왜 경선참여 안한건가요 11 .. 2012/03/19 1,928
84870 방콕 여행 질문이요 4 보드천사 2012/03/19 1,081
84869 걸스카우트 문의합니다 2 초등6년 2012/03/19 976
84868 단독]김보연-전노민 부부, 결혼 8년만에 이혼 41 밝은태양 2012/03/19 24,123
84867 애 머리에 머릿니가 생겼어요..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19 ㅜㅜ 2012/03/19 25,625
84866 들깨가루 가 너무많아 19 들깨 2012/03/19 2,929
84865 회원 장터에서 파는 반찬들 어떤가요? 5 .... 2012/03/19 1,525
84864 언니 결혼식에 결혼한 여동생이 한복을 입어도 되나요? 6 오호라 2012/03/19 4,166
84863 다락방 교회(?)가 나쁜건가요? 5 교회 2012/03/19 5,675
84862 고추장에 조기를 묻었어요 짝퉁주부 2012/03/19 1,092
84861 서울 - 랍스터 레스토랑 ... 2012/03/19 1,041
84860 제발 노처녀들 좀 내버려두세요. 17 두분이 그리.. 2012/03/19 3,120
84859 무릎연골 병원 추천 좀! 3 카페인 2012/03/19 2,795
84858 저녁이라는걸 제대로 먹어본지..십년은 넘은거 같아요... 2 봄이오네.... 2012/03/19 2,181
84857 캐시미어 100프로니트..원래 관리하기가 어렵나요? 1 한숨이.. 2012/03/19 2,074
84856 어제 8살10살 딸데리구 음식점에서 쫓겨났어요 71 속상 2012/03/19 15,281
84855 장터에 신발은 쫌 12 상식 2012/03/1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