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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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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끊을 수 있을까요?

nnn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2-03-14 14:00:19
소화가 잘 안되는 편입니다
평소에는 잘 못느끼다가 꼭 한번 탈이 나죠.
한의원갔더니 밀가루 아예 끊으라고 하는데,
제가 칼국수 수제비, 빵 이런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이걸 먹지말라고 하니..갑자기 좀 암담하네요.

밀가루음식 끊어보신분 있으신가요? 




IP : 211.40.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3.14 2:03 PM (112.168.xxx.112)

    그런편인데요..
    저는 밀가루를 못 끊겠어요..

    칼국수 떡볶이 빵 없이는 못 살겠어요..

  • 2. 자연
    '12.3.14 2:08 PM (175.223.xxx.75)

    저도 밀가루 금물인데 한끼씩 꼭 통밀빵 100% (무설탕 무지방) 바삭하게 구워서 먹는데 배불리먹어도 한번도 탈 안났어요 ^^

  • 3. 애엄마
    '12.3.14 2:09 PM (110.14.xxx.142)

    올해 들어서 밀가루 끊어보려고 노력중인 1인인데요..완전히는 못끊겠어요..그대신 얼마정도는 줄였어요..일주일에 몇번씩 먹었던 라면은 일요일 오전에 딱 한번만 먹고..빵은 거의 끊고 그대신 보리찐빵으로 대체..국수류도 한달에 한두번으로 줄이고..왠만하면 샐러드나 나물반찬으로 먹으려고 노력해요..첨부터 완전히 끊긴 어렵고 차차 줄여나가려구요..

  • 4. ~~
    '12.3.14 2:20 PM (119.192.xxx.98)

    탄수화물 중독같으신데요.
    혹시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운동같은거 하셔서 식욕 홀몬조절해보세요.

  • 5. --;;
    '12.3.14 2:36 PM (116.43.xxx.100)

    줄이기 힘드시면 수입밀말고 우리밀로 만든 걸로 대체해보세요....제가 그랬는뎁..

    우리밀먹고선 괜찮그든요..직접 베이킹을 하시는것도 도움되요...칼국수도 우리밀로 반죽하시고.

    대신 라면 국수도 우리밀도 바꿨더니 그런 증상 없어요.

    밀떡대신 쌀떡으로 떡뽁이 해드시구요

  • 6. 이 세상에 가장 좋은 냄새
    '12.3.14 2:53 PM (119.18.xxx.141)

    첫째가 빵 냄새
    둘째가 커피냄새 ,,,,,,,,,,,,,,

    중독이 아니라도
    참 행복한 냄새에요 (꽃 냄새는 일상적이지 않으니까)

    원글과는 상관없는 댓글 ,,
    원글님 제 댓글은 패스하세요

  • 7. 밀가루만 끊어도
    '12.3.14 2:58 PM (112.187.xxx.125)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스티브 왕겐, 끌레마
    한번 읽어보세요

  • 8. ...
    '12.3.14 3:18 PM (220.72.xxx.167)

    저요. 근데 한 2년이상 걸렸어요.
    처음에 시도했을 때, 금단증상 무지 심했어요.
    한동안 잘 참다가 어느날 폭발하면 빵집에서 싹쓸이해서 먹곤 했었으니까요.
    제경우에는 금단증상이 한 6개월 이상 간 것 같았어요.
    밀가루 끊다가 담배 끊는 분들 심정을 이해할 것 같았다니까요.

    근데 그것도 점점 시간이 길어지다가 한 2년쯤 지나서부터는 밀가루 음식 찾는 일이 극히 적어졌어요.
    밀가루 참을 때, 생전 안먹던 초콜렛도 가끔 먹어주고, 견과류, 과일 같은 걸로 참았었어요.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으로 도움받기도 했구요.
    전 밀가루 끊을 때, 소금도 끊기 시작해서 옆집 분식점에서 하루에도 열두번 라면 끓이는 냄새때문에 진짜 힘들었는데, 길게 보고 서서히 줄이자고 맘먹고 지금은 정착했어요.

    지금은 가끔씩 싹쓸이했던 단골 빵집도 없어지고, 옆에 분식점도 없어져서, 의도하지 않았는데, 밀가루를 끊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ㅎㅎㅎㅎ

    빵, 라면같은 밀가루 음식을 줄이니까 자연히 간식도 줄더라구요.
    지금은 주로 주식은 생선, 나물, 한식반찬으로 먹고, 라면은 몇달에 한번정도 생각나면 먹어요.

  • 9. 저도 밀가루 폐인인데
    '12.3.14 3:45 PM (124.80.xxx.204)

    워낙 탄수화물을 다 좋아해서 밀가루로 된 음식은 매일 즐겨 먹었는데..빵,딱,밥,면...폭풍흡입 과잉섭취 !!!

    30대 후반부터는 위가 자주 아프고 살찌고 몸에 자꾸 하나씩 이상한 증세가 나오니까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는걸 느끼겠더라구요.ㅠㅠ

    지금은 많이 줄여서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절제하고 있어요.속이 훨씬 편하네요.^^

  • 10. 저도 밀가루 폐인인데
    '12.3.14 3:47 PM (124.80.xxx.204)

    딱-→떡 으로 정정합니다~~~

  • 11. 저희도
    '12.3.14 4:03 PM (221.140.xxx.76)

    일년간 끊었었어요.
    식구중 밀가루 피해야 되는 사람있어서
    근데 그 일년이 정말 힘들더군요.
    빵고 국수 없이 살 기 너무 힘들어요.
    근데 끊고 가벼운 병은 좀 다 나아져요

  • 12. 수입밀가루
    '12.3.14 10:25 PM (118.220.xxx.223)

    그게 통칭해서 밀가루음식...이라는거지 국산밀음식은 괜찮은거같던데요?
    수입밀가루는 방부제에 하얗게만드는거등등 해서 몸에 안좋은데요
    밀가루자체는 나쁜게 아니라고했어요..그게 수입밀로 해서 단가낮추느라고그런거지...
    국산밀을 사셔서 수제비 칼국수정도는 해드셔도 될거같은데요^^
    국산밀가루를 사봤는데 이걸로 음식해먹으면 속이 편하긴 하드라구여
    시판제품을 줄이고 국산밀가루로 좋은걸로 만들어드시면 괜찮을거예요
    보통밀가루제품 끊으면 저도 피부가 좋아지는걸 느끼긴해요.. 수입밀가루도 나쁜데다
    첨가물이 잔뜩들어간것들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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