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시글 읽다보면 맞춤법이나 문장구조 가지고 지적하시는 분 계시잖아요
1. 이팝나무
'12.3.14 2:02 PM (115.140.xxx.135)고등교육만 제대로 받아도 알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독서를많이 하다보면 ,저절로 아는거 같던데 ,,,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요,
간혹 헷갈리는건 있을수 있겟죠.2. 따로 했다기보다..
'12.3.14 2:04 PM (112.168.xxx.112)독서량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전공자가 아니고서야 설마 어법 공부를 따로 하는 분이 많겠어요.ㅎㅎ3. ,,
'12.3.14 2:05 PM (147.46.xxx.47)다좋은데...
그 문제를 따로 새글까지 만들어 지적하는분들은 촘;;
그냥 그 글안에서 지적해주셨으면 좋겠어요.4. 젼
'12.3.14 2:06 PM (199.43.xxx.124)한국어 문법도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저희때는 문학, 국어, 문법 이렇게 나눠서 배웠던거 같은데...5. 맞춤법
'12.3.14 2:08 PM (183.109.xxx.10)독서를 많이 하면 문장구조가 눈에 들어오나요?
제가 둔한가? 전 글을 읽을때 내용을 보고 그걸로 끝나던데요..ㅜㅜ6. 한글사랑
'12.3.14 2:10 PM (183.88.xxx.47) - 삭제된댓글독서를 못하고 인터넷으로 자주 접하면요
인터넷기사들이 기자들도 단어를 틀리게쓰는게 많고
티비에 자막들도 틀린것들이 많고
게시글이나 댓글들은 폰때문인지 오타가 많고
예전에는 긔여니인지 뭔지 일부러 소리나게 쓰고 외계어쓰고
그런게 유행하고 돈도벌고 그러니
점점 더 제대로 쓰기 힘들어져요.
요즘은 맞춤법 알려주는 사람들 있으면 고마워요.7. ...
'12.3.14 2:10 PM (121.172.xxx.83)어제 다른글에서도 원글과는 상관없이 그런 댓글이 달리는 것 보고
제가 적었었는데..
언어영역 항상 최상위권이었고
근 십오년동안 책 천권넘게 읽었어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권이상 꼭 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년동안 책만 보고 산 적도 있구요
제 경우는 그래도 맞춤법하고 띄어쓰기 같은것들 잘 모르겠네요
흔히 영어얘기 들면서 비교하곤 하는데
외국사람들도 똑같구요
한국말과 한글을 면 한글과 관련 된 모든것에 완벽해야 한다?
근거 없는 논리입니다
왜 그러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8. 자폭댓글
'12.3.14 2:11 PM (211.234.xxx.173)도통 모르겠습디다
글쎄 무려 국문과 다닌 과거가 있건만ㅠ9. ㅡㅡ;;
'12.3.14 2:17 PM (183.109.xxx.10)문학 문법 수업이 있었어도, 대학입시준비하느라 문제집 푼 기억밖에 안나요.ㅡㅡ;;
그래서 우리말 어법을 따로 자세히 배운적이 없어요
그리고 윗님 지적하는 분들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라,
전 그런 댓글 보면 틀린 글의 구조를 아무리 봐도 모르겠던데
그게 생활속에서 글쓰는 것을 익혀서 그런건가 궁금해서 물으본거에요.
제가 잘못되었으면 고치려구요.10. 윗님
'12.3.14 2:18 PM (119.18.xxx.141)제 경우 고요
읽히는데 고요
웬만하면 ,,, 이에요
그것 때문에 고요
안 돼요 고요
그리고 갈 때죠 ,,11. 정말 이럴래
'12.3.14 2:19 PM (203.90.xxx.115)왜케 전영선 오타가많은지 유치원을 유천으로 줄여쓰는데 족하도 그렇고요 정확한 단어를 써야죠 때에맞게 적당히 좋게 지적하시고요그게 답이에요
12. 글쎄요
'12.3.14 2:26 PM (180.230.xxx.22)저는 잡다한...?책을 조금 읽었는데 그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도 헷갈리는건 있어요...13. 저같은 경우는
'12.3.14 2:27 PM (1.226.xxx.164)맞춤법 틀린 글 보면 뭔가 어색한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요즘은 아닌데 어릴때 책을 아주 많이 읽었었구요,
고등학교때 언어영역이나 국어시험 공부는 아예 한 적이 없지만 항상 반에서 1~2등이었어요.
주변에 보니 성인들도 맞춤법 틀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인터넷 글이야 대충 쓰니까 틀린 거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이 학교 선생님이 홈페이지에 쓴 글에 맞춤법이 틀린 걸 보고 헉~ 했네요.
이거 말씀드릴수도 없고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14. ㅇㅇㅇ
'12.3.14 2:28 PM (119.192.xxx.98)82가 좀 많이 까칠해요.
뭔가 가르치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 엄청 많아요.
문장구조로 학력까지 유추해내잖아요.
암튼 여기 쫌 무서운곳입니다 ㅋ15. ㅋㅋ
'12.3.14 2:29 PM (119.18.xxx.141)글쎄요 역시 사람은 가리키는 손가락에만 집중하지
되돌아오는 손가락에는 무던하네요
어쩔 수 없는 이치겠죠
무섭다는 말은 사양할게요16. 긍데
'12.3.14 2:30 PM (59.187.xxx.16)조카를..족하로 한 건 정말 안습이었어요 ㅡ,.ㅡ;;;
17. 으음
'12.3.14 2:37 PM (211.246.xxx.123)긍데님은 역설하시는 거죠?
하기사 족카나 긍데나 거기서 거기긴 하죠18. 헬레나
'12.3.14 2:37 PM (112.171.xxx.102)어느정도 타고나는 감각? 같은 것도 있는 거 같아요. 선천적인 관심이랄까?
저는 책을 진짜 안 읽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문장의 호응 같은 건 기가 막히게 잘 캐치해요. 신문사에서 교정교열 아르바이트도 해봤습니다.
근데 정말 책을 잘 안 읽거든요. 남편에게 무식하다고 핀잔 듣고.. 반면 책 진짜 많이 읽는 어떤 사람은 나보다도 맞춤법 모르더라고요..
저 어릴 적 국어과목은 공부를 안 해도 거의 만점이었어요. 그냥 수업시간에 듣는 즉시즉시 바로 외워지더라구요. 언어에 대해 배우는 게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 각종 법칙 등을 알게되는 게 넘 재밌다보니 외우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외워지더라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감각 같은 게 있나봐요.19. 헬레나
'12.3.14 2:39 PM (112.171.xxx.102)그리고 맞춤법 지적은 여성사이트들에서는 다 흔한 일이에요. 여자들이 훨씬 그것에 예민해요. 울 남편 언어학 공부한 사람인데 언어에 관한 건 여자를 남자가 따라갈 수가 없다더라구요. 훨씬 예민하고 안 틀리고 관심이 많다고. 남성사이트에서 맞춤법 지적하는 건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제가 가는 여성사이트들에서는 거의 100% 맞춤법 예민합니다.
20. 흠....
'12.3.14 3:42 PM (1.249.xxx.72)편집일을 하는터라 틀린문장 잘 찾아내는 편인데...지적은 하지 않습니다.
업무상으로 일을 볼때는 애매한 부분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서 교정을 보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을 하는데요~ 이곳은 편하게 글을 쓰는 곳이라서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 알면서도 그냥 글을 쓰는구나...하고 그냥 읽어요.
근데 심하게 맞춤법 틀리면 읽기 싫더라구요.21. ㅁㅇㄹ
'12.3.14 4:24 PM (175.124.xxx.202)그러거나 말거나 내 길을 갑니다. ㅋㅋㅋ
여러분들도 그냥 쭉 가십시요.
맟춤법이나 이런 낱말 쓰는거 싫어요 하시는 분들 보면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들인가?싶더라고요.
공무원 시험엔 국어 과목이 있거든요.
아웅~~~.22. 책을
'12.3.14 7:33 PM (175.201.xxx.78)아무리 많이 읽는다해도 본인이 의식하지 않으면 맞춤법에 대해 자각이 생기지 않아요.
수년간 학교에서 국어와 맞춤법을 익혔지만 그만큼 무심한 사람들이 많은 건
맞춤법에 대해서 의식을 하지 않고 중요하다 보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넘기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시험을 위해서 점수를 받기 위해서 잠시 익힐 수는 있지만
본인이 의식적으로 중요시하지 않기 때문에 금방 휘발성으로 뇌에서 사라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한번 맞춤법에 대한 주의가 자발적으로 생기면
글 하나 쓸 때도 조금씩이라도 의식하게 됩니다.
마치 영어 쓸 때 스펠링 틀리지 않으려고 의식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영어를 쓸 때의 주의려과 의식을 한글을 쓸 때 반의 반도 사용하지 않고
되는대로 무의식적으로 사용해요.
하지만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면,
점점 틀리게 쓰는 경우가 줄어들고 맞는 맞춤법 정보를
흘려듣지 않고 머리에 각인을 시키기 쉽죠.23. dd
'12.3.15 2:56 AM (222.112.xxx.184)그리고 보니 남초싸이트만 주로 다니다가 여기 오니 맞춤법이랑 오타 지적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책도 좀 읽고 나름 맞춤법에다가 띄워쓰기에도 신경쓴다고 하지만
여기에 글쓸 때는 좀 더 긴장하게 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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